신종코로나 막는 가장 좋은 법..센 물살에 씻고 끝까지 말려라
뉴스1ㅣ권영미 기자 입력 2020.02.03. 07:47 댓글 136개
▲ 정부가 중국발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를 '경계'로 상향 조정 한 가운데 28일 개학한 대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점심시간에 수돗가에서 손을 씻고 있다. /2020.1.28/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을 고칠 수 있는 치료법은 아직 없지만 손씻기와 마스크 쓰기 등의 개인 위생만 잘 지키면 예방할 수는 있다. 그렇다면 어떤 방식으로 손을 씻는 것이 좋을까? 2일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손은 Δ화장실 갈 때마다 Δ매 식사 전 Δ공중장소에 있다가 돌아왔을 때 반드시 씻어야 한다고 권고했다. 하지만 물을 살짝 틀어놓고, 물 아래서 손가락을 빙빙 돌리고, 손을 털고, 그것으로 끝났다고 생각하면 안된다.
손 씻기에는 빼서는 안되는 중요한 단계들이 있다. 우선 할 수 있는 한 수도꼭지의 물을 끝까지 틀어서 물살을 세게 해 물살이 세균을 씻어내리도록 한다. 또 비누를 사용하라. 물 자체는 박테리아나 바이러스같은 세균의 껍질막을 분해할 수 없다. 하지만 표백제와 비누는 할 수 있다. 시간을 들여서 꼼꼼하게 씻어라. 바쁜 것은 알지만 서둘러 손을 씻지 말아라. 세균은 일정한 시간 동안 실제 손으로 비벼야만 분해된다. 일반적인 규칙은 생일 축하 노래의 두 소절 동안은 손을 씻어야 한다는 것이다.
손바닥만 씻지 말라. 손가락과 손바닥은 물건을 만졌을 가능성이 가장 높지만, 손등과 시계 끈이 위치하는 정도의 팔뚝까지 씻어야 한다. 시각화하자면, 장갑을 끼었을 때 손을 덮었을 부분이 바로 씻어야 할 곳이다. 그리고 손을 비벼가며 물에 헹구어 비누를 모두 떼어내도록 한다. 그런 다음 중요한 것은 손을 말리는 것이다. 종이 타월이나 뜨거운 바람, 손수건으로 말리든 아무 상관이 없다. 하지만 손이 젖은 채로 화장실을 떠나서는 안된다. 잘 씻은 손을 더럽히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공중 화장실을 사용하는 경우, 나올 때 휴지를 사용하여 문 손잡이를 잡아야 한다. [ungaung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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