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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재앙

[전광훈] "신종코로나? 중국이 공산주의 국가라서" 파문

잠용(潛蓉) 2020. 2. 4. 07:54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

전광훈 "신종코로나? 중국이 공산주의 국가라서" 파문
MBC라디오ㅣ2020.02.03. 20:41 수정 2020.02.04. 00:00 댓글 8454개



■ 프로그램 : 이승원의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 평일저녁 6시5분)
■ 출연자 : 권지연

(기독교 시민단체 ‘평화나무’ 뉴스진실성검증센터장)


전광훈, 기부금 관계기관 등록은커녕 내역도 제대로 공개 안 해
정치적 발언, 막말이 주 이르는 집회, 종교를 가장한 종교집회
전광훈 "정당 선포는 하나님의 뜻, 정당으로 맞짱 떠 文 대통령 이겨야"
전광훈의 사조직 된 한기총, 대표 회장 연임 성공한 전광훈

◎ 진행자 > 서울 도심집회에서 헌금을 모금했다가 고발당한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 회장이죠. 전광훈 목사가 오늘 경찰에 출석 했습니다. 지난 해 12월에 이어 50여일 만에 두 번째 소환 조사였는데요. 전광훈 목사를 고발한 기독교시민단체 평화나무의 권지연 뉴스진실성 검증센터장 스튜디오에 직접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 권지연 > 안녕하세요?

◎ 진행자 > 기독교시민단체 평화나무, 어떤 곳인지 간단하게 소개 좀 부탁드릴게요.

◎ 권지연 > 간략하게 말해서 개신교인들이 주축되어 만든 단체다 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가짜뉴스가 개신교인들 중심으로 해서 카톡방에서 수년 전부터 굉장히 많이 확산했고요. 또 설교를 통해서도 많이 확산을 했고 저희는 총선을 앞두고 보수 개신교인들의 발호가 어느 때보다 심각할 것이다 미리 직감한 것이 있었고요. 이제 더 이상 교회가 개신교가 사회에 누를 끼치는 것을 두고 볼 순 없다, 이런 생각으로 만들어진 단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 진행자 > 기본적으로 수년 전부터 있었던 특히 가짜 뉴스의 문제의식을 심각하다고 느끼셨던 거군요.

◎ 권지연 > 그렇습니다.

◎ 진행자 > 먼저 이것부터 짚어보죠. 전광훈 목사가 기부금품법 관련해서 고발을 당한 건데 지금 어떤 부분이 잘못했다고 생각하셔서 이렇게 고발조치 하신 겁니까?

◎ 권지연 > 예를 들어서 제가 만약에 평화나무의 이름으로 제 SNS에서 어떤 이러이러한 일을 하려고 하니 돈을 모아주세요라고 했단 말이에요. 저를 믿고 사람들이 돈을 모아줄 수 있지만 그 돈이 어디 어떻게 쓰이는지 전혀 알 수가 없잖아요. 사실 그건 문제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기부금품법에서는 1000만 원이 넘을 때는 모금이 1000만 원 이상 될 때는 관련 단체에 이제 등록을 하도록 돼 있습니다. 그런데 전광훈 씨 같은 경우 관계기관에 등록은커녕 그 내역도 제대로 공개하지 않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이런 것들이 문제라고 저희는 판단하고 있는 겁니다.

◎ 진행자 > 기본적으로 얼마나 모였는지, 그리고 그것을 어디에 사용했는지 완전히 깜깜이다, 이런 맥락인가요?

◎ 권지연 > 본래는 원래 이런 것들을 모집할 때는 사용계획서 같은 것들을 다 지방자치단체에 다 내도록 돼 있거든요. 그런데 전광훈 씨는 건건이 무시하고 있는 거죠.

◎ 진행자 > 전광훈 씨는 주장을 이렇게 했습니다. 출석하면서 기자들에게 한 얘기인데요. 종교단체가 헌금하는 것을 불법 모금이라고 경찰 조사하는 나라는 대한민국 밖에 없다, 한마디로 광화문 집회에서 모금이 불법 모금이 아니라 헌금이다 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 권지연 > 사실상 이 예외조항 종교집회에서 걷는 돈은 예외라고 예외 조항에 들어가긴 하는데요. 전광훈 씨 집회에서 기도를 하고 찬송가를 부른다고 해서 그것이 예배라고 인정할 수 있느냐, 이 부분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사실 하는 발언들을 보면 대부분이 정치적 발언이고 선동 발언이고 막말이 주를 이루고 있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종교를 가장한 종교집회는 사실상 공직선거법에도 위배된다 이렇게 판단을 저희는 하고 있는 거고요. 당연히 기부금품법 위반에도 해당된다고 보는 겁니다.

◎ 진행자 > 주말집회 현장을 못 보시거나 못 들으신 분들은 잘 모르실텐데 주로 어떤 발언들이 나왔는지 소개 해주시죠.

◎ 권지연 > 최근에 사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대부분이 이런 집회를 굉장히 우려하고 있는 데도 불구하고 오늘 이제 전광훈 씨가 본인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한 말은 이렇게 질병이 돌 때는 어떤 국가 왕이나 어떤 지도자가 하나님 앞에 범죄했기 때문에 나타나는 거다 라는 음모론까지 펼치고 있는 상황이이고요.

◎ 진행자 > 죄를 지었기 때문에 이런 바이러스 사태가 일어났다 이런 식으로?

◎ 권지연 > 주장하고 있고

◎ 진행자 > 문 대통령 때문에 바이러스가 창궐했다 이런 겁니까?

◎ 권지연 > 중국이 공산주의 국가라서 그렇다는 건데 그런 공산주의 국가를 문재인 대통령이 계속해서 친하게 지내고 지지하고 있다. 저는 순화해서 발언을 하는 거고요. 막말을 섞어가면서 그런 얘기들을 주장하고 있고 그럴 때는 오히려 집회에서 집회를 폐할 것이 아니라 모여서 회개기도 해야 한다 이렇게 하면서 계속해서 집회를 강행할 것을 고집하고 있는 상황이고 최근에 있었던 집회에서는 주님이 정당을 선포하라고 말했다. 나는 돌에 맞는다고 해서 싫다고 했지만 하나님이 하라고 해서 나는 하는 거다 이런 주장을 하고 있고 새로운 정당을 선포하라고 저에게 하나님께서 명령하셨다 이제 우리는 정당으로도 맞장떠서 이겨야 된다 이러면서 끝났다 끝났다 이것으로 문재인은 아웃이다 이런 주장하고 있고요. 계속해서 반드시 문재인을 끌어내리겠다 문재인 대통령을 끌어내리겠다. 우리가 선포한 정당을 통해서 분열이 아니라 후보 단일화가 이제 정답이다. 후보단일화를 할 거다 이런 얘기들을 하고 있고 대한민국 정치인들이여 선지자의 말을 들어라, 뭐 이런 식의 주장들을 펼치고 있습니다. 특히 눈여겨 봐야 될 점은 전광훈 씨가 주도하는 집회에는 늘 정치인들이 함께 한다는 겁니다. 최근 있었던 토요 집회에도 안상수 자유한국당 의원이 함께 했고요. 김문수 자유통일당 대표도 함께 와서 계속해서 발언을 했고요.

◎ 진행자 > 예배라고 주장을 하고 그렇기 때문에 그 모으는 돈은 헌금이이다 라고 하는데 실제 집회를 직접 취재하시거나 보시다 보니까 정치적인 발언이 대부분이었다 이렇게 판단하시는 거군요. 그래서 그런지 지난 달 31일이었죠. 김문수 전 지사가 자유통일당을 창당 했습니다. 창당 대회 전광훈 목사가 갔습니까?

◎ 권지연 > 사실 그 전에도 일정이 있었기 때문에 참석하지 못할 수도 있겠다 싶었는데 또 부지런히 참석을 했더라고요. 그래서 문재인 끌어내고 김정은 목을 쳐야 한다 이런 주장, 신영복을 존경한다는 문재인은 간첩, 이거 기존에 하던 주장들 계속해서 되돌이 했고요 그리고 조국 전 장관의 석사 논문을 내가 다 읽어봤는데 한마디로 줄이면 대한민국은 공산화를 해야 한다, 그리고 한국 교회를 없애야 된다고 써 있다. 저희가 다 확인해봤는데 이런 문구 없습니다.

◎ 진행자 > 네, 그렇군요. 계속 그런 주장을 하고 있는 상황이군요. 그나저나 며칠 전에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 회장을 뽑는 선거가 치러졌는데 전 목사가 연임에 성공을 했더라고요. 어떻게 된 거죠?

◎ 권지연 > 사실 이것 자체가 한기총은 전광훈씨의 사조직이 됐다 저희는 이렇게 좀 보고 있습니다. 한기총에서도 그 한기총 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가 꾸려져 있는데요. 이 분들이 사실 총회 효력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냈었거든요. 이게 뭐냐하면 지난 해 전광훈씨가 한기총 절차나 규정은 다 무시하고 임원들이며 직원들이며 마구 잘라버렸습니다. 작년에 잘린 직원 5명은 퇴직금도 지급 못 받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고 그래서 지난해 어떤 총회 임원이라든지 총회 자체가 효력 없다고 이제 이분들은 주장하시는 거예요. 이 가처분 신청이 일부 받아들여져서 전광훈씨에게서 무차별적으로 잘렸던 임원 7명의 총대권이 사실상 살아났습니다. 그런데 전광훈 씨는 이날 총회에 이 사람들을 들여보내지도 않고 또 검은 선글라스를 낀 언론에서 보셨겠지만 장정 분들이 다 막고 철저하게 출입문을 봉쇄시켰고

◎ 진행자 > 물리적으로 막은 거죠?

◎ 권지연 > 그렇습니다. 사실 저도 이날 들어가려다가 입에 담기 어려운 막말들을 들으면서 끌려나왔거든요. 이렇게 좀 본인에게 반대하는 사람들은 다 이렇게 철저하게 출입을 봉쇄했다. 사실 이제 단독 후보였기 때문에 단독 후보 같은 경우 박수로 추대되는 건데 이 날 만약에 이 반대 발언이 나오거나 이러면 연임이 이뤄지지 않을 수 있는 거죠. 그러니까 아예 차단 시킨 거죠. 그리고 전광훈 씨 같은 경우 사실상 한기총 대표회장 등록이 어렵다, 이렇게 보실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미 선거법 위반으로 집행유예 상태잖아요. 그런데 한기총은 본래 전과가 있는 사람은 대표회장 출마를 하지 못하도록 신원조회서를 받고 있거든요

◎ 진행자 > 규정이 있군요?

◎ 권지연 > 그런데 전광훈 씨는 이것을 제출했는지조차 사실 의문이고 교단 추천서도 있어야 되는데 한기총 대표 회장으로 나갈 때 전광훈씨는 청교도 영성훈련원 원장 자격으로 출마를 했거든요. 그러니까 사실은 자격 요건이 전혀 되지 않았던 거죠. 그리고 또 올해 연임을 위해서 자기 사람들을 채우는 작업들을 다 해나갔습니다. 반대하는 사람들은 다 잘랐고요. 그러니까 이렇게 하나부터 열까지 불법성들이 드러나고 있는데 이런 전광훈 씨가 한기총 대표 회장이 됐다는 건 이미 한기총은 전광훈 씨의 사조직이 됐다, 이렇게 밖에는 볼 수 없는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말씀하신 것처럼 총회 때는 어쨌든 반대하는 사람들을 물리력으로 막은 상황, 그래서 추대가 된, 추대라고 표현해야 됩니까? 어떻게 표현해야 될지 모르겠는데 연임에 성공했다는 건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부적으로 상당히 반발이 있었을 테고 탄핵 같은 행동 하지 않습니까? 왜 그런 그런 거죠?

◎ 권지연 > 사실 전광훈 씨에게 반대하는 비상 기구가 제가 알기로 두 개나 있는데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다 제명시켜버리고 아니면 회유하거나 그래서 자기 사람으로 만드는 작업들을 이미 해나갔고 생각보다 이제 우리 목사님들이 좀 이렇게 표현해도 될까요? 소심하시거나 점잖으신 분들이 사실 좋게 표현해서 그러신 분들이 많고 그래서 그 안에서도 겁을 내는 분들이 많다고 저도 들었습니다. 전광훈 씨에게 협조하는 분들이 있다는 거죠. 대표적으로 올해 한기총 선관 위원장인 길자연 목사를 들 수 있는데요. 이 분 같은 경우 한기총이 금권선거 논란으로 그 주요 교단들이 줄줄이 빠져나간 사례가 있었거든요. 그런데 이런 분들이 다 전광훈 씨를 지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광훈 씨를 굉장히 드러내 놓고 지지하진 않지만 실상 뭐 대형 교회 목사들 같은 경우 같은 시국관을 가지고 있는 경우도 많고 그리고 이미 또 교단들이 주요 교단들이 빠져나간 상태이기 때문에 이렇게 좀 앞서서 뭔가 발언하기보다는 관망하는 분위기도 있고요.

◎ 진행자 > 남을 사람들만 남아 있는 상황, 뭐 이런 그것업니까?

◎ 권지연 > 네.

◎ 진행자 > 그나저나 경찰에 고발 하신 게 작년 10월이었습니까? 기부금품법 위반으로. 그런데 그 이후에 여러 차례 지적이 있었어요. 왜 이렇게 조사를 더디게 하느냐 물론 소환에 임하지 않은 측면도 있지만 경찰 조사는 어떻게 보십니까? 평가하시기에?

◎ 권지연 > 굉장히 전광훈씨에게 봐주기를 하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 진행자 > 봐주기 수사하고 있는 것 같다?

◎ 권지연 > 네, 왜냐하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는 저희가 법 상식이 없는 사람이 보기에도 이건 너무나 확연한 것인데 아직까지 구속 수사도 이뤄지지 않고 봐주기 하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또 이렇게 판단하는 것 중에 하나가 전광훈 씨를 지지하는 세력 중에는 사실상 굉장히 정치력을 행사하는 분들 특히 검찰에게 정치력을 행사할 수 있는 분들이 많이 있다고 저희는 좀 취재하면서 그런 것들을 확인한 것들이 있거든요.

◎ 진행자 > 보이지 않는 손들이 있다 라고 의심하시는?

◎ 권지연 > 예를 들어서 전광훈 씨가 기독자유당 비례대표 1번으로 거론한 김승규 전 국정원장 같은 경우는 이미 2018년부터 전광훈 씨와 함께 나라사랑 애국학교라는 것을 세워서 그때부터 뭐 대한민국 바로 세우기 천만인 서명 이런 걸 받았습니다. 김승규 전 국정원장이 가장 앞장 섰고 그리고 그 서명진은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씨가 담임하고 있는 교회에서 받았고 이렇게 계속해서 함께 연대해온 어떤 정황들이 계속 있고요. 그리고 어떤 가짜 뉴스의, 많은 개신교인들은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알 정도로 그 분이 함께 하고 있다는 어떤 그런 의심들도 있었습니다.

◎ 진행자 > 알겠습니다. 여기까지 들어야 되겠네요. 지금까지 기독교 시민단체 평화나무의 권지연 센터장이었습니다. 오늘 고맙습니다.

◎ 권지연 > 네, 감사합니다.


'사탐 일타' 이지영 강사 포교 논란... 이투스 "상황 파악중"
뉴스1ㅣ윤다정 기자,조현기 기자 입력 2020.02.03. 17:09 수정 2020.02.03. 17:42 댓글 1206개


▲ 천효재단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 뉴스1


출연 재단 세미나서 "외계인과 소통해"..참여 독려도
수강생 문의에 "대한민국은 사상·종교 자유 보장돼"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조현기 기자 = 이투스교육 소속 사회탐구 영역 '1타 강사' 이지영씨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포교 활동을 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3일 이씨의 공식 홈페이지 '이지영닷컴'과 공식 블로그 등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최근까지 주기적으로 천효재단의 세미나와 콘퍼런스 등 행사에 참석해 강연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천효재단은 홈페이지를 통해 설립 목적을 '인류가 하늘 앞에 진정으로 효도할 수 있도록 하는 사명을 수행하기 위해'라고 소개하고 있다. 지난해 1월 서울시가 통보한 '종교 비영리 재단법인 설립허가 통보'에 따르면 천효재단은 '천효기독교재단법인'이라는 명칭으로 비영리법인 설립 허가를 받았다.


이씨는 천효재단이 매달 개최하는 세미나에 꾸준히 참여했다. 지난해 8월 장산빌딩에서 열린 '제1회 천효세미나'부터 같은해 12월 서울 강남구 양재L타워에서 열린 '제1회 천효재단 콘퍼런스'까지 총 6차례 강연을 진행했다. 이씨는 강연에서 "인간의 정신은 외계를 관통할 수 있고 외계인과 소통할 수도 있다" "다른 사람을 정신적으로 투시할 수 있고 남들이 보이지 않는 세계까지 보는 능력을 인간이 가지고 있다" "인간의 정신을 개발하면 나에게 나쁜 기운이 오는 것을 막아낼 수 있다"는 등의 주장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수강생들에게 재단 청년부 활동에 참여할 것을 독려하기도 했다. 이씨는 "이지영이 출연했다는 재단이 수십억원 규모로 사회 사업을 하는데 '쟤네 청년부는 뭐 하고 있지'(라는 궁금증이 들면) 같이 해 보셨다가 안 맞는 것 같다고 해도 되고 재미있으니까 매일 따라다닐래요 해도 괜찮다"고 말했다.


이같은 사실은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 등지에서 수강생을 중심으로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논란이 됐다. 이씨의 공식 유튜브 채널 등에도 수강생들의 문의가 잇따랐지만 이씨는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는 않은 상태다. 다만 이씨는 전날(2일) 게시한 영상에 "대한민국은 사상과 양심과 종교와 토론의 자유가 보장되는 나라"라며 "새로운 생각, 새로운 사상, 새로운 철학을 논의하고 찾아보는 시도가 사회를 변화시킨다"는 코멘트를 남겼다. 이씨는 또 "유튜브 구독자 분들중 성인 분들을 위한 콘텐츠도 점점 강화될 예정"이라며 "제가 세미나에서 나누는 이야기들은 순차적으로 유튜브에도 공유될 예정"이라고도 예고했다. 이와 관련해 이투스 관계자는 "(이씨가) 학원 소속이긴 하지만 사실상 개인 사업자이기 때문에 강사의 입장을 듣지 않고 섣불리 조치하거나 입장을 표명하기 힘들다"고 말을 아꼈다. [mau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