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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재앙

[상수도 오염] 환경부, “코로나19 상·하수도 통한 오염" 가능성 없다”

잠용(潛蓉) 2020. 2. 26. 16:11

환경부, “하수도·취수장 통한 코로나19 오염 가능성 없다”

서울pnㅣ2020-02-13 12:09 | 수정 : 2020-02-13 12:09  


▲ 경기도 남양주 강북정수장


정수장 여과·소독 공정 바이러스 99.99% 제거 
취·정수장과 하수관로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오염될 가능성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2월13일 신창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인용해 이같이 밝혔다. 취수장에 오염된 원수가 유입되더라도 정수장의 여과·소독 공정에서 바이러스를 99.99% 제거하고 있어 코로나19가 검출될 가능성은 없다. 또 코로나19는 A형 간염바이러스(HAV)를 포함한 수인성 바이러스에 비해 염소에 상대적으로 내성이 약해 제거가 용이한다. 현재 각 정수장에서 잔류소독제농도 연속측정장치를 통해 실시간으로 감시 중이다. 우한 교민들이 격리돼 있는 진천과 아산 시설은 모두 공공하수처리구역에 해당돼 공공하수처리장에서 UV소독을 통해 세균 및 바이러스에 대해 살균을 하고 있으며, 소독능은 99.9% 이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국립환경과학원과 미국 질병관리본부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는 대기 환경에서 3시간까지 생존이 가능한다. 사람 간 전파 바이러스이므로 취·정수장과 하수처리시설 방류수에서 코로나19 오염은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한편, 일부 언론에서 코로나19가 사람의 분변을 통한 수계 유출 가능성을 언급했으나 검출 사실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출처: 서울신문에서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https://go.seoul.co.kr/news/newsView.php?id=20200213500059&wlog_tag3=naver#csidxcd59076e454aa5e876fcabbc4309c7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