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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예수교

[조국통일선언비] 이만희가 국민대표?… 비석 불법설치

잠용(潛蓉) 2020. 4. 9. 07:57

[단독] 신천지 이만희가 국민대표?… 비석 불법설치
굿뉴스ㅣ2020-04-07 09:06:20

 

 

이단 신천지의 불법적 행태가 또 드러났습니다. 파주 임진각에 비석을 무단으로 설치한 건데요. 조국통일선언문이라는 이 비석에는 실제 남북통일과 무관한 내용이 새겨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최로이 기자의 단독보돕니다. 분단의 아픔과 통일 염원의 상징인 임진각에는 연간 4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합니다. 관광지를 둘러보면 각종 기념비도 볼 수 있는데 그 사이에는 이단 신천지가 무단으로 설치한 비석이 버젓이 놓여 있습니다. 비석을 세운 사단법인 만남은 신천지 2인자로 불렸던 김남희 씨가 최근 탈퇴하기 전까지 대표를 맡았던 단체입니다.

 

조국통일선언문이라 쓰여진 이 비석은 겉보기엔 통일을 염원하는 것 같지만 아래쪽을 보면 신천지 교주 이만희의 이름과 '빛과 빛의 만남은 이김'이란 문구가 새겨져 있습니다. 비석의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면 어딘가 이상합니다. 남북 분단과 통일에 대한 얘기를 하다가 갑자기 종교통일을 운운합니다. 신천지 위장단체인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을 연상케 하는 단어들도 눈에 띕니다. 비석 아래쪽에는 이만희 교주와 정체를 알 수 없는 이름들이 적혀있습니다. 마치3.1운동 때 독립선언서에 서명한 '민족대표 33인'인 것처럼 스스로를 '국민대표 33인'이라 칭하고 있습니다. 신천지 전문가는 신천지인들만 알아들을 수 있는 비유와 은어로 국가와 국민을 기만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엄승욱 총무/ 신천지대책전국연합) "사실은 거기서 말하는 자기네들의 조국이나 국가는 신천지를 의미하고 있는 거에요. 그리고 종교적으로 나뉘어져 있는 것들이 통일돼야 된다. 신천지로 통일돼야 한다. 이런 내용이죠. 중요한 것은 국가기관을 기망하거나 국민들을 기망하는 행위가 자기네들이 결속하고 자기네들만의 나라를 만든다는 그런 개념이에요."

관광객들은 이 비석이 신천지 것임을 전혀 몰랐다는 반응입니다.

(김진숙/ 서울 노원구) "(조국통일선언문이 신천지에서 세운 비석인데 알고 계셨나요?) 아뇨 몰랐어요. 그리고 그게 왜 여기 있는지도 모르겠네요. 좀 황당하고 왜 이게 여기 있지? 그것도 하필 여기에…"

신천지 비석의 문제점은 내용뿐만이 아닙니다. 2010년 임진각 무궁화동산에 최초 설치됐던 비석은 무단 설치임이 드러나 2011년 철거됐으나 지금 위치에 다시 무단으로 세워졌습니다.

(파주시청 관계자) "철거가 되고 아마 그 해 겨울인가에 설치된 것 같아요. 정확한 일자는 모르겠는데 근데 이 비석 설치한다고 했을 때 파주시 쪽으로 뭐 한다고 연락 받은 건 없는 것 같아요. 아직까지 제가 알기로 (철거) 공문을 보내거나 그러진 않았어요. 내부적으로 결과가 나오면 움직일 것 같습니다."

이와 같은 신천지 비석은 강원도 고성군 통일전망대에도 있습니다. 고성군 관계자는 철거 절차를 진행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고성군청 관계자) "(과거) 개인 땅이었을 때 여기 뒀다 하더라고요. 우리가 작년부터 대대적인 철거하려고 안내문 보내고 철거장 보내고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에요."

온갖 술수로 우리 사회에 교묘히 숨어들어 세력을 키워 온 신천지. 계속되는 불법적 행태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처벌이 필요해 보입니다. GOODTV NEWS 최로이입니다. [최로이 기자(vvfhdl@goodtv.co.kr)

 

임진각에 불법 비석 세운 신천지... 이만희 이름까지 새겨
서울신문ㅣ임효진 입력 2020.04.08. 17:31 댓글 0개

 

▲ 미군참전비 옆의 신천지 불법 비석 - 8일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 한국전쟁 미군참전기념비 옆에 이만희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총회장이 세운 조국통일선언문 비석의 모습. 이 비석에는 ‘2010.8.15 광복 65주년 국민대표 33인. 33인 대표 이만희’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파주시는 무단으로 임진각에 비석을 설치한 신천지 측에 자진 철거하도록 대응할 방침이다. /2020.4.8 연합뉴스

 

▲ 미군참전비 옆의 신천지 불법 비석 - 8일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 한국전쟁 미군참전기념비 옆에 이만희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총회장이 세운 조국통일선언문 비석의 모습. 이 비석에는 ‘2010.8.15 광복 65주년 국민대표 33인. 33인 대표 이만희’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파주시는 무단으로 임진각에 비석을 설치한 신천지 측에 자진 철거하도록 대응할 방침이다. /2020.4.8 연합뉴스

 

[서울신문] 신천지가 경기 파주시 임진각에 이만희 총회장 명의 비석을 무단으로 설치한 것이 발견됐다. 이에 파주시가 신천지 측에 자진 철거하도록 대응에 나섰다. 8일 파주시에 따르면, 최근 임진각 무궁화동산 미군참전비 옆에 신천지 측의 비석이 무단으로 설치된 사실이 확인됐다. 앞서 신천지 측은 지난 2010년 같은 위치에 비석을 무단으로 설치했다가 파주시의 철거 요구에 2011년 철거한 바 있다.


이번에 확인된 신천지 측의 비석은 ‘조국통일선언문’이라는 제목이지만 비석에는 실제 남북통일과 무관한 내용이 담겨 있다. 비석 아래쪽에는 신천지 총회장 이만희의 이름과 ‘빛과 빛의 만남은 이김’이란 문구가 새겨져 있다. 또한 종교통일 문구와 신천지 위장단체인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을 지칭하는 듯한 단어들이 나온다. 비석을 세운 사단법인 만남은 신천지 2인자로 불렸던 김남희씨가 최근 탈퇴하기 전까지 대표를 맡았던 단체인 것으로 알려졌다. 파주시 관계자는 “비석이 언제 설치됐는지 정확하게 알 수 없다”면서 “곧바로 신천지 측에 자진 철거 공문을 보내겠다”고 말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조국통일선언문

 

우리 조국은 자주독립국가로서 원래의 모습대로 통일되어야 한다. 조국이 남북으로 양단되고 민족이 분열된 것은 조상의 탓도 아이요, 순국선영의 뜻도 아니다. 현재의 우리 국민들의 뜻도 아니다. 누가 우리나라의 허리를 잘라 양단 되게 하였고 38선을 만들었는가?

 

2차 세계대전 때 일본 천황이 항복한 후 우리나라는 독립이 되었으나 남쪽에는 미군이, 북쪽에는 소련군이 들어와서 군정통치를 하였다. 이때까지만 해도 우리 국민은 남북으로 왕래할 수 있었다. 그 후 남쪽에 대한민국 정부가 들어서고, 북쪽에 공산정권이 들어서면서 38선을 기준으로 하여 남북 왕래가 막히게 되었다.

 

이것이 3.1절에 독립선언문을 외치던 순국선열들의 뜻이겠는가? 8.15광복을 맞이한 이 나라 국민들의 뜻이겠는가? 한반도는 북한의 야먄적인 남침으로 인해 동족상쟁의 비극이 일어났고, 지금도 총부리를 동족 가슴에 겨누고 있는 현실에 처해 있다. 이 어찌 조상들과 순국선열들과 우리 국민들이 원하는 것이라 하겠는가? 이에 한반도를 사랑하고 조국의 평화적 통일을 염원하는 대한민국 국민대표 33인은 다음과 같이 선언한다.

 

첫째, 통일을 위해 먼저 서.동독 같이 남북 지도자가 한 자리에 모여 협의하고 나라와 국민의 뜻에 맞추어 하루속히 통일을 이륵해야 한다. 이는 조국과 국민들의 염원이며 세계인들이 바라는 평화이다.

들째, 참으로 나라를 사랑하고 국민을 사랑하는 지도자라면 국민이 잘사는 정치를 해야 하고 국민이 원하는 통일을 하도록 해야 한다, 조국이 양단된 나라와 극민이 세계 속에서 떳떳할 수 있겠는가? 양 지도자는 부끄러운 나라와 국민이 되지 않게 해야 한다.

셋째, 동족 가슴에 겨누고 있는 총부리를 거두어야 하고, 남북 국민들이 자유롭게 왕래해야 한다.

넷째, 종교는 영적 세계의 신앙이므로 종교의 자유가 있어야 한다. 종교는 영적 자원이므로 국경이 없다. 또 종교인은 경서를 기준으로 한 신앙을 해야 한다. 경서를 기준으로 한 신앙은 종교통일을 이룰 수 있으며 지상 하늘나라 광복이 되고, 하늘문화 빛이 전개되어 새 세상이 실현된다.

 

위와 같은 조항을 지킴으로 평화적 남북 조국통일을 이룩할 수 있고, 종교통일 할 수 있으며 세계평화가 될 것이다.

 

이만희 김남희 주정식 김용태 박상원 김기덕 곽정섭 송혜민 권헌영 이상용 김강주
권정대 이천봉 양삼인 박노장 양형주 빅찬동 백현식 조용수 권보람 송증대 임원중
김성호 김경희 이숙원 김정덕 이수민 김기수 지혜숙 최영길 진흥스님 화정스님 연공성오스님

 

2010. 8. 15 광복 65주년
국민대표 33인, 33인 대표 이만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