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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음악

[법만스님 법문가요] "온통 멍텅구리" - 법만스님 노래

잠용(潛蓉) 2020. 8. 29. 09:11

 


"멍텅구리"
法萬 작사/ 신일동 작곡/ 노래 法萬스님
(앨범/ 멍텅구리 2009.5.1. 4집 정규앨범)


멍텅구리 멍텅구리
우리 人生이 멍텅구리~


은 곳도 모르는 그 人間이
갈 곳을 어떻게 안단 말가?

온 곳도 갈 곳도 모르느냐

그것도 또한 멍텅구리~

 

울 때는 빈 손에 왔으면서
갈 때는 무엇을 가져 갈까?
공연한 貪慾을 부리누나
그것도 또한 멍텅구리~

 

世上에 學者라 하는 이들
東西의 모든 걸 안다 하되
自己가 自己를 모르누나
그것도 또한 멍텅구리~

 

百年도 못 사는 그 人生이
千萬年 죽지를 않을처럼
끝없는 걱정을 하는구나
그것도 또한 멍텅구리~

 

멍텅구리 멍텅구리
우리네 人生이 멍텅구리~

 

<간 주>

 

世上에 學者라 하는 이들
東西의 모든 걸 안다 하되
自己가 自己를 모르누나
그것도 또한 멍텅구리~

 

百年도 못 사는 그 人生이
千萬年 죽지를 않을처럼
끝없는 걱정을 하는구나
그것도 또한 멍텅구리~

 

멍텅구리 멍텅구리
우리네 人生이 멍텅구리~

우리네 人生이 멍텅구리~

 

(멍텅구리 - 법만스님 4집 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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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문가요(法門歌謠)는...
들으면 마음이 平安하고 배우면 智慧롭고 덕스러워지며
부르면 生活이 즐겁고 幸福해 집니다"

 

▲ 조용국회장님과 노래하는 스님 법만스님,성불사주지스님(사진위) 권선형 친구도 함께(사진 아래)

 
법만스님은부처님전에 예불을 하면서 마음 한구석에는 염불과 노래가함께 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지고 예불을 드렸다. 보시라든가공양, 바라밀, 진언. 그 모두는 마음을 깨끗이 함을 뜻하지만중생은 생로병사, 우비고뇌를 쉽게 깨닫지 못하는 것 같아, 법문가요에서 불교의 오묘한 법을 대중들의 생활 속에서쉽게 깨달을 수 있도록 염불과 노래가 한데 어우러지도록하였다. 법문가요의 음성공양은 우리의 마음을 정화시켜삼독의 때를 제거하고, 안온케하여 선정에 들게 한다.


법문가요의각 곡은 법만스님의 가슴을 파고드는 매혹적인 저음과 속세에찌들지 않은 순박한 자연의 소리가 각박한 도심속에서 훌쩍떠나 마치 깊은 산사에서 염불과 법문을 듣는 것 같은 편안한마음을 느낄 수 있다. 부처님의 진리가 노래되어온누리에 울려퍼져 사바세계 모든 중생들의 마음에 평온함과안식을 안겨주며 법문가요가 우리 생활 곳곳에 메아리쳐맑음과 밝음이 샘솟기를 기원한다. 법문가요는 2002.4월 발표한 1집과 2004년 10월 발표한 2집, 2005년발표한 내 사랑 문경, 2009년 발표한 4집이 있다.

 

1집은 가수 주현미의 [월악산][탄금대 사연] [명성황후]등의작곡가인 백봉선생님의 작곡으로 [참회] [수행] [속죄] [불효자의눈물] [그리움] [산승의 모정] [제행무상] [봉화산]등 8곡과 각 곡의 MR곡으로 총 16곡이 수록되어 있으며 오아시스 레코드사에서 출반 제작되어 나왔다.

2집은 법만스님께서 총8곡의 작사에 직접 참여하여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금빛 부처님][자비광명] [그리운 어머니] [진리] [깨우침][시시비비] [불효자의 눈물] [발원 관음.지장양대보살] 총 9곡과 각곡의 MR곡으로 총 18곡이 수록되어있다.

3집은 법만스님의 고향인 문경을 주제로한 [내 사랑 문경]은 "고향의 노래 마음의 노래"란타이틀을 지니고 있다. [내사랑 문경] [그때그사람] [그리운 어머니] [출사동아 초림동아] [불효자의눈물] [문경에 살리라] [흰구름도 다치드라] [그리움][흥주사 가는길] [월악산] [묵향] [천년의 서린 한] 등 총 12곡과 각곡의 MR곡이 수록되어있다.

4집은 법만스님이 전곡 작사를 하셨으며 신일동 선생님의 곡으로만들어진 앨범이다. [멍텅구리][못살거요] [허튼소리][정은하나][산다는 것][우리절][법문아리랑][문경목조화][찻사발의불꽃사랑] 등 총9곡의 곡과 7곡의 MR이 수록되어있다.

[봉화산 법만사]


"대중과 함께하는 법문 노래 통해 희망과 용기를 전달할 터"
대한뉴스ㅣ승인 2009.11.30 17:52

 

법문가요가 우리네 생활 곳곳에 메아리쳐

맑음과 밝음이 샘솟기를 기원
현대의 바쁜 생활 속에서 조용한 시간을 내어 경전을 접하기란 쉽지 않은데, 경전의 핵심이 되는 말들을 쉽게 풀어 놓은 노래들을 통해 생활 속에서 항상 부처님의 뜻과 음성을 들을 수 있다면 중생들에게 보다 쉽게 다가가는 불교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이러한 뜻을 최대한 살려 부처님의 말씀을 대중들이 생활 속에서 쉽게 깨달을 수 있도록 염불과 노래가 어우러지면 어떨까. 실제로 법문가요를 통해 대중과 함께하는 친숙한 종교로 우리의 생활에 밀접하게 다가오고 있는 이가 있다. 법만사 법만 스님이 바로 그 주인공. 불자들의 기쁨과 슬픔을 가슴으로 감싸 안아 주고 있는 법만사 법만 주지스님을 만나 따뜻한 차 한잔의 여유를 가져 보았다.

 

대중에게 먼저 다가가는 법만사

법만사는 서울특별시 기념물로 지정된 봉수대가 있는 서울 동복부 중화동 봉화산 자락에 자리하고 있다. 빼어난 자연 환경에 자리하고 있기 때문에 도심의 한복판에 위치하고 있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이다. 법만사는 빼어난 자연환경 만큼이나 뛰어난 식견을 가진 법만 스님이 계신다. 법만 스님은 지난 1979년 조계종 회암사 송암 혜승 스님을 은사로 출가를 하게 되었다. 그 이후 법화종 서울교구 종무원장, 법화종총무원 총무부장 및 교무부장을 역임한 바 있고, 현재는 재단법인 연화 이사직을 맡고 있다. 법만사를 찾는 사람들이 꼭 들리는 곳은 대웅전 맞은편에 자리 잡고 있는 법만사 석가탑이다. 이 석가탑은 높이 5.3m로 법만 스님이 서기 2001년 6월, 세상에서 고통 받는 불자들이 원하는 일들이 원만성취 되기를 발원하면서 세운 것으로, 탑의 내부에는 서기 1999년 5월 미얀마에서 이운해 온 진신사리와 불경이 봉안되어 있어 불자들에게 더욱 의미가 깊다고 한다.

 

이 사찰이 또 하나의 특징은 그동안 불자, 불자가족들과 함께하며 모든 사람들에게 부처님의 말씀, 진리를 전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는 법만 스님이 이색적인 포교활동이다. 법만 스님은 “과거처럼 절제를 통한 사찰의 권위만을 내세워서는 지역민과 소통하는데 무리가 있습니다. 불교가 직접 사회에 다가가야 한다는 생각과 먼저 다가가는 사찰의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정신의 핵인 행복감을 좀 더 쉽게 전달해 줄 수 있고 이는 곧 진정한 포교로써의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라고 피력했다. 법만 스님이 부처님의 말씀을 잘 전달할 수 있는 포교방법의 일환으로 법문가요를 택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그는 2001년 불교계에서는 처음으로 법문가요를 발표해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많은 사람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최근에는 우리들의 어리석음, 욕심, 교만 등을 타파를 주제로 삼아 4집을 발표했다. 법만 스님은 “부처님 전에 예불을 올리며 염불과 노래가 함께 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서원한 때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4집을 발표하게 됐습니다. 처음에는 말로만 설명하는 불교 전문용어로만으로는 현대인들에게 쉽게 다가가고 이해시키기 어렵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뭔가 다른 방법이 없을까 많은 날들을 고민을 했던 것이 떠오릅니다. 저는 특히 생로병사, 우비고뇌를 쉽게 풀어서 노래로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걸어온 것처럼 앞으로도 항시 같은 마음으로 법문가요를 부르며 불교의 참된 의미를 대중들이 생활 속에서 쉽게 깨달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 법만 스님은 2001년 불교계에서는 처음으로 법문가요를 발표해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많은 사람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최근에는 우리들의 어리석음, 욕심, 교만 등을 타파를 주제로 삼아 4집을 발표했다.


법만스님 법문가요 4집 발표

지난 10월 4집 앨범을 발표한 법만 스님은 4집 전곡을 작사하며 음악가로서의 뛰어난 실력도 발휘하고 있다. 4집에 수록된 노래 중 법만 스님이 가장 애착을 가지고 있는 곡은 바로 타이틀곡이기도 한 ‘멍텅구리’이다. 법만 스님은 “멍텅구리의 가사를 통해 알 수 있듯이 멍텅구리는 곧 현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를 지칭한 말입니다. 서로들 싸우고 시기하고 미워하며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앞만 보고 달려갑니다. 이런 부분들을 잠시 멈춰서 생각해보고 끊어주는 여유가 필요한데 그것을 끊기 이전까지는 멍텅구리로 살아가야 하는 우리들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라며 “무엇보다 우리들이 가진 탐욕, 근심, 걱정을 깨우치는데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됩니다”라고 말했다. 법만 스님이 지금까지 발표한 앨범들에는 각각의 주제를 담고 있다. 먼저 그가 2001년 발표한 1집에는 참회, 수행 등에 관련된 내용을 담았으며, 2집에는 진리, 부처님 말씀을 노래를 통해 전달하고자 노력했으며 MR을 제외한 9곡의 곡 중 8곡을 법만 스님이 작사해 앨범의 완성도를 한 층 높이는데 주력했다.

 

▲ 법만 스님이 고향을 생각하는 애틋한 마음을 담아 정성스럽게 준비한 3집 발표회는 속가 고향인 경상북도 문경시에서 있었다. 법만 스님은 “문경은 바로 제 고향입니다. 제가 어렸을 때 가까이에서 느꼈던 그때의 문경의 아름다움과 지금 현재 문경에 대한 애절한 그리움이 신일동 선생님이 작곡한 4집 앨범에 고향의 노래를 수락할 수 있었던 이유였습니다. 제게 고향은 어머니 마음, 생각, 행동과 같습니다. 즉 부처님 마음과도 같은 것입니다”라고 말하며 마음속에 담긴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했다. 그런 마음을 담아 현재 그는 경상북도 문경새재 옆 봉명산에 약사부처님 조성 불사 중에 있다.


법만 스님은 “우리나라 국민들 모두가 노래를 참 좋아합니다. 저는 그동안 대중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가는 포교활동의 일환으로 책도 내봤고 또한 법문도 해봤지만 노래가 가장 대중에게 다가갈 수 있는 지름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일각에서는 노래하는 스님에 대해 편견을 가지고 계신 분들도 있을 수 있겠지만 저는 이런 개념을 타파하기 위해 앞으로도 계속 노력할 것이며, 도시에서 훌쩍 떠나와 산사에서 자연의 소리와 함께 듣는 법문과도 같은 노래를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앞으로도 대중불교, 실천불교, 생활불교의 사념을 바탕으로 정진을 수행하며 불자와 더욱 가까운 사찰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취재/ 남윤진 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