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용의 타임머신... 영원한 시간 속에서 자세히보기

연변가요

[녀성2중창] "초소의 봄" (1965) - 전혜영, 리분희 노래

잠용(潛蓉) 2021. 8. 19. 17:54

"초소의 봄" (Outpost in Spring 1965)
공영송 작곡/ 노래 전혜영, 리분희

 

< 1 >

봄이 왔네 금강산에 새봄이 왔네~

장군님 

진달래 방실방실 피여나네

어버이 장군님 그 사랑 못잊어

ㅇㅇㅇㅇ 춤을 추며 노래하네

아 헤~

 

꾀꼴새 꾀꼴 뻐꾹새 뻐꾹

아~ 아아 아~ 봄은 좋아라~

 

< 2 >

산들산들 봄바람이 꽃향기 싣고

어버이 

꾀꼴새 꾀꼴 뻐꾹새 뻐꾹

아~ 아아 아~ 봄은 즐거워라~

 

꾀꼴새 꾀꼴 뻐꾹새 뻐국

아~ 아아 아~ 봄은 좋아라~ 봄 봄

 

< 3 >

 

봄과 함께 노래하네

꾀꼴새 꾀꼴 뻐꾹새 뻐국

봄은 좋아라~

 

-------------------------------------------------------------------------------------------------

 "哨所의 봄"

(작곡: 공영송, 관현악 편곡: 박위철)
이 곡은 북한의 작곡가 공영송이 1965년에 쓴 작품인데, 단소와 가야금 2중주곡으로 편곡되었다가 다시 1980년에 가야금 독주곡은 편곡되어 가야금 독주곡으로 더 많이 알려진 곡이다. 남쪽에서는 2004년 12월에 안산시립국악단이 위촉하여 관현악곡으로 편곡되어 단소와 국악관현악단이 협주곡으로 연주했다. 느리고 서정적인 선율로 시작하여, 휘모리 장단, 굿거리 장단으로 바뀌고 다시 휘모리 장단으로 곡을 마무리한다. 휘모리 부분에서는 남도소리의 특징적인 농음을 비롯하여 그 동안 단소에서 쓰지 않았던 빠른 겹혀쓰기 주법이 생동감있게 전개된다. 전통음악의 특징들을 잘 나타내면서도 현대적인 연주법이 가미되어 단소로 표현할 수 있는 고난도의 기교를 보여준다. 그 동안 알지 못했던 단소의 기능을 전통적인 주법을 바탕으로 음악적 가능성을 활짝 열어 보여주는 작품이다. 이용구 씨의 탁월한 음악적 표현과 기교가 곡의 분위기를 한껏 드높이는, 단소 음악의 새로운 지평을 보여주는 작품이라 할 수 있다. 이용구 씨는 2004년 안산 연주에서 초연을 했고 2006년 3월 부산연주 등을 비롯하여 여러 차례 관현악단과 협연했다.

 

초소의 봄 (Outpost in Spring) 녀성2중창 - 전혜영, 리분희

 

보천보전자악단 초소의 봄

 

가야금독주 《초소의 봄》편곡/최제선 연주/김리양

 

평양학생소년예술단 제2차 일본공연 (1983년)- 단소연주 문정철

 

김희련 소해금독주 [초소의 봄]

고음 젓대독주《초소의 봄》«Весна на заставе» | 북한 6살 리송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