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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대선

[국힘 위기] 김종인 "국힘 매우 위기, 시간 없다"

잠용(潛蓉) 2022. 1. 1. 17:29

김종인 "매우 위기, 시간없다... 1월 한달간 극복해야 대선 승리"
연합뉴스ㅣ이슬기 입력 2022. 01. 01. 15:31 수정 2022. 01. 01. 16:48 댓글 648개

 

▲ 윤석열,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 발언 경청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대하빌딩에서 열린 선대위 신년인사회에서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의 발언을 경청하고 있다. 2022.1.1 /공동취재 uwg806@yna.co.kr

 

▲ 김종인·이준석 대화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국민의힘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과 이준석 대표가 1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한 뒤 대화하고 있다. 오른쪽은 윤석열 대선 후보. 2022.1.1 uwg806@yna.co.kr

 

선대위 내홍·지지율 하락 의식한 듯..."국민정서 냉정히 판단해야"
(서울=연합뉴스) 이슬기 이동환 기자 = 국민의힘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은 1일 "선대위를 책임지는 사람으로서 최근에 나타난 현상을 보면 매우 위기라는 느낌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여의도 대하빌딩에서 열린 선대위 신년인사 및 전체회의에서 "한 달여 전에 선대위를 발족한 뒤 선거운동을 냉철하게 관찰해 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우리가 잘 극복해서 1월 한 달 동안은 우리 후보님을 잘 선도해야 한다"며 "최소한 1월 말엔 우리가 지금 겪는 현상을 극복했다고 느꼈을 때 3월 9일 선거를 우리의 승리로 가져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준석 대표의 선대위 이탈로 상징되는 선대위 내홍과, 이에 맞물린 지지율 하락세 등을 의식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1월 한 달간 선대위와 윤 후보를 포함한 선거 캠페인을 쇄신하기 위해 신발끈을 다시 조이자는 '경고등'을 켠 셈이다. 이날 회의에는 윤 후보도 참석했다. 김 위원장은 "선대위에 참여하고 있는 모든 분들에게 다시 한번 강조해 드린다. 지금 시간은 없다"며 "우리 모두가 일치해 각자 가진 머리를 짜내 우리 후보가 필승을 부를 수 있도록 모든 전력을 쏟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대위 관계자 여러분들은 국민의 흐름, 국민의 정서가 어떻게 흐르고 있다는 것을 냉정하게 판단해서 윤 후보가 갖다가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모두 전력을 다해주시기를 간절히 부탁한다"고 재차 말했다. 김 위원장은 "5년간 문재인 정부의 국가 운영 실체를 명확히 관찰했다. 이 정부는 국민 통합보다는 국민을 분열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며 "그렇기 때문에 국민들이 새로운 정부의 탄생을 간절히 기대하고 있다. 우리는 반드시 윤 후보의 승리로 이끌어야 할 책무를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wise@yna.co.kr]

김종인 "선대위 책임자로서 매우 위기감... 尹 필승에 전력 쏟아야"
뉴스1ㅣ김일창 기자,김유승 기자 입력 2022. 01. 01. 14:54 댓글 1067개

 

▲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와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 이준석 대표가 임인년(壬寅年) 새해 첫날인 1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하고 있다. 2022.1.1 /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대선까지 시간적 여유 없어... 위기 이달 말까지는 극복 간절히 부탁"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김유승 기자 = 김종인 국민의힘 선대위 총괄선대위원장은 1일 "최근 나타나는 (선대위의) 현상을 보면 선대위를 책임지는 사람으로서 매우 위기적인 느낌을 갖고 있다"고 단합과 분발을 주문했다. 김 총괄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에서 진행된 선대위 신년인사 및 전체회의에서 "대선까지 시간적 여유가 없기 때문에 각자 가지고 있는 머리를 짜내서 어떻게 하면 우리 후보가 필승을 부를 수 있는지에 전력을 갖다가 쏟을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총괄위원장은 "우리가 한 달여 전 선대위를 발족하고 이후 한 달간의 선거운동을 냉철하게 관찰했다"며 "(위기를) 우리가 잘 극복해서 1월 한 달간 후보의 언행을 잘 선도해서 이달말에는 최소한도 지금 겪고 있는 이런 현상을 극복했단 것을 느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바탕으로 2월 한 달간 선거운동을 해야 3월9일 대선을 우리의 승리로 가져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선대위 관계자들은 국민의 흐름, 국민의 정서가 어떻게 흐른다는 것을 냉정하게 판단해서 우리 윤 후보가 반드시 승리할 수 있는 그 순간까지 모든 전력을 경주할 것을 간절하게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ic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