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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애청곡

[유성기 가요] 낙화유정 (1939) - 남일연 노래

잠용(潛蓉) 2022. 7. 9. 18:35

"落花有情" (1939) 

朴漏月 작사/ 李龍俊 작곡/ 노래 南一鳶 

(앨범/ 1939년 7월 콜럼비아 레코드 발매 40860

 

< 1 >
한숨에 젖는 가슴 불타는 下訴
눈물은 꽃잎 우에 얼룩이 진다.
이 가슴에~
아~ 얼룩이 진다~

< 2 >
가버린 사나이를 못잊는 罪로
목메는 바람결에 핏줄이 언다
바람결에~
아~ 핏줄이 언다~

< 3 >
꿈엔들 잊을소냐 구겨진 사랑
부서진 追憶 안고 나는 우노라
追憶 안고~
아~ 나는 우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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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落花有情>은 가수 南一燕님이 1939년 7월에 콜럼비아 레코드에서 발표한 노래입니다. <비 오는 밤; C.40860/ 姜南舟노래>과 같이 발매된 이 노래는, 朴淚月 作詩/ 李龍俊 作曲/ 萬城目正 編曲의 작품으로, 1938년에 데뷔 동기 朴響林님과 같이, 운영난으로 太平에서 콜럼비아로 이적하여, <마즈막 血詩(38/2)>를 취입하며 재출발한 南一燕님이 불렀읍니다. 1938~42년간에 콜럼비아 레코드에서만 활동하면서 <흘겨본 他國땅>을 비롯한 40餘曲의 작품을 남긴 南一燕님이, 1939년 중반에 들어, <사랑에 속고 돈에 울고>, <말없이 가신 님>, <無情한 님>에 이어 발표한 <落花有情>, 귀한 작품 잘듣고 갑니다. < 雲水衲子>

 

[03:30] 낙화유정落花有情  (박누월 작사 이용준 작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