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窓 밖의 여자" (1980) - 조용필 노래

 

"窓 밖의 여자" (1980)
배명숙 작사/ 조용필 작곡/ 노래 조용필
(앨범/ 1980년 조용필 1집 대표곡 모음)
(1980년 TBC 동양방송 드라마 주제가)

窓가에 서면 
눈물처럼 떠오르는 
그대의 흰 손 
돌아서 눈 감으면 江물이어라 

한 줄기 바람 되어 
거리에 서면 
그대는 街路燈 되어 
내 곁에 머무네~ 

누가 사랑을 
아름답다 했는가? 
누가 사랑을 
아름답다 했는가?
 
차라리 차라리 
그대의 흰 손으로 
나를 잠들게 하라~  

<간 주>

누가 사랑을 
아름답다 했는가? 
누가 사랑을 
아름답다 했는가? 

차라리 차라리 
그대의 흰 손으로 
나를 잠들게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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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 밖의 여자' - 1980년 발표된 조용필의 1집의 타이틀 곡. "배명숙"이 작사하고, "조용필"이 작곡했다. 조용필의 수많은 명곡들 중에서도 가장 인지도가 높은 곡 중 하나로, 한(恨)의 정서가 밴 듯한 처절한 후렴구가 아주 인상적인 곡이다. 전체적인 음악적 성향은 물론 트로트라고 볼 수 있지만 곡에 깔린 신디사이저 소리에서 사이키델릭 록의 자취도 였보이며, 블루스 록 스타일의 느린 기타 솔로도 들어 있다.

'창밖의 여자'는 원래는 1980년 동명의 TBC 동아방송 라디오 드라마 "창밖의 여자"의 주제곡이었다. 드라마의 작가인 배명숙이 직접 주제곡 가사를 만들었는데, 담당 작곡가가 펑크를 내버렸는데 마침 대마초 사건으로 방송금지가 해제된지 얼마되지 않았던 조용필이 급하게 섭외되어 짧은 시간에 만든 곡이라고 한다.

그리고 이 곡은 1979년 지구레코드 녹음실에서 녹음되었는데, 연습 녹음으로 1절을 마친 후 기계가 고장나 일정이 있던 조용필은 나중을 기약하고 떠나야 했고, 그렇게 해서 불후의 명곡 '창밖의 여자'는 1절 밖에 녹음되지 않은채 주제가로 틀게 되었다. 연습 녹음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창밖의 여자'는 이후 큰 인기를 끌었으며, 하루에도 몇번씩 라디오 신청곡으로 흘러나왔다.

이후 1980년 3월 조용필 1집에 이 곡이 정식 수록되어 발매되었고, 1980년에는 각 방송국의 가요상들을 휩쓸었다. 이 곡의 히트로 조용필은 그해 9월 동양방송 제16회 방송가요 대상의 최우수 남자가수상을 받았으며, MBC 10대가수 가요제 가수왕의 자리에 올라 본격적인 조용필의 전성시대가 시작되었다.

노래가 크게 히트하자 김문옥 감독에 동명의 영화인 <창밖의 여자>가 제작되기도 하였다. 2014년 선정된 Mnet 레전드 100 송 리스트에서 11위에 올랐다. 참고로 같은 조용필 1집 수록곡인 '단발머리'는 3위, '돌아와요 부산항에'는 6위에 올랐다. [출처/ 나무위키]

 

 

조용필 - 창밖의 여자(1981)

 

조용필 - 창밖의 여자 (1980年)

 

조용필 - 창밖의 여자 (1980년 TBC 동양방송 최고가수상 수상식)

 

창밖의 여자_조용필 1집_Remastered (Woman Outside Window)

 

조용필 - 창밖의 여자

 

[제2회 '80 TBC 세계가요제] 조용필 - 창밖의 여자 (금상) [작사-배명숙 / 작곡-조용필]

 

조용필 - 불후의 명곡 '창밖의 여자'의 탄생 (기획물)

 

조용필 - 창밖의 여자 (1985)

 

조용필 - 1집 창밖의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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