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용의 타임머신... 영원한 시간 속에서 자세히보기

음악·애청곡

[추억의 주제곡] "사도세자" (1956) - 도미 노래

잠용(潛蓉) 2022. 10. 26. 22:56

 

"사도세자" (思悼世子 1956) 
金文應 작사/ 羅花郞 작곡/ 노래 都美
(앨범/  1956 킹스타레코드 발매 K5709/10 SP)
(1956년 안종화 감독 영화 '思悼世子' 주제가)

< 1 >
金이야 玉이야 
太子로 封한 몸이
뒤주 안에 죽는고나 
불쌍한 思悼世子

꽃피는 靑春도 
榮華도 버리시고
흐느끼며 가실 때엔 
밤새들도 울었오~

< 2 >
宮城은 風樂과 
歌舞로 즐거운 밤
뒤주 안이 웬 말이요? 
寃痛한 思悼世子

黃金의 王冠도 
사랑도 버리시고
抑鬱하게 가실 때엔 
伽倻琴도 울었오~

 

사도세자의 묘지 융룽(隆陵)

------------------------------------------------------------------------------------------------------------------

임오화변 (壬午禍變) - 1762년 사도세자(思悼世子)와 영조(英祖)의 갈등은 정말로 최극단에 달하여, 나중에는 그의 비행들을 알고 광분한 영조에게 살해되고 만다. 이때 세자가 머리를 풀어헤치고 꿇어앉아 울면서 용서를 빌었다. 영조를 '아버님'이라고 강조해 "글도 잘 읽고 다 시키는 대로 잘 할 테니 이러지 마시라"는 아들의 절규와 신하들의 만류, 세손의 간청들에도 영조는 끝까지 아들을 용서하지 않고 자결을 명했다. 영조는 세자가 자결하려는 것도 신하들의 제지로 소용이 없자 격분해, 신하들과 세손을 강제로 끌어내고, 세자를 폐서인 하며 쌀 담는 뒤주 속에 가두어 버렸고, 세자에게 물 한 모금도 주지 못하게 했다. 뒤주 속에 가둬진 세자는 결국 8일 만에 갈증과 굶주림 속에 생을 마감했다 (喝死). (출처/ 나무위키)

 

사도세자 1956 도미 📽 1956년 영화 '思悼世子' 주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