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용의 타임머신... 영원한 시간 속에서 자세히보기

음악·애청곡

[추억의 가요] "눈나리는 추풍령" - 진방남 노래

잠용(潛蓉) 2022. 10. 27. 14:48

 

"눈나리는 秋風嶺" (1962) 
半夜月 작사/ 李在鎬 작곡/ 노래 秦芳男/ 대사 崔季煥
(일명/ '젊은 機關手' 1942)

<대 사>
노래 있는 世上에서 
사랑하는 님과 더불어
노래로 살고 
노래로 웃고우는 人生
그 얼마나 멋있고 
즐거운 것이겠습니까?


님이여 당신은 지금 
어느 하늘 어느 별 속에서
그리운 이 노래를 들으시나요? 
못 들으시나요?


< 1 >
白樺나무 가지에 
함박눈이 나릴 때
嶺 넘는 機關車는 
눈물을 싣고

허덕지덕 가는 길이 
울며불며 가는 길이
새 故鄕 찾어가는 길이다
사나이 希望길이다~

< 2 >
秋風嶺도 넘어라 
直指寺도 넘어라
눈물아 지질 마라 
丈夫의 가슴

車票 한 張 손에 들고 
흔들흔들 가는 길이
새마을 찾어가는 길이다
사나이 자랑길이다~

< 3 >
機關車야 달려라 
洛東江도 건너라
사나이 옷소매가 
깃발이고나

풀어지는 煙氣 속에 
故鄕山川 가물가물
새살림 찾어가는 길이다
사나이 希望길이다~

 

눈나리는 추풍령 1962 진방남 (아나운서 최계환 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