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기환의 흔적의 역사] 문화유산, ‘보이지 않는 빛’으로 들춰보니… ‘아차 실수!’, ‘인간미’까지 찾아냈다 경향신문ㅣ2025.03.11 05:00 수정 : 2025.03.12 17:17 (문화유산을 ‘보이지 않는 빛’으로 들춰보니…‘아차 실수!’, ‘인간미’까지 찾아냈다) 햇빛이 ‘일곱색깔 무지개’로 분리된다는 것을 증명한 이는 영국 물리학자 아이작 뉴턴(1642~1727)이다. 1672년 뉴턴은 깜깜한 방의 창문 틈으로 들어오는 한줄기 빛이 프리즘을 통과하면 무지개색으로 바뀌고 볼록렌즈로 합친 빛이 두번째 프리즘을 통과하면 다시 백색광으로 바뀌는 실험을 했다. 이것이 가시광선(可視光線)이다. 사람들은 이 가시광선만이 빛인줄 알았다. 아니었다. 1800년 영국 천문학자 윌리엄 허셀(1738~1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