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꾸라 폭풍' (櫻花暴風 1938) 조명암 작사 / 박시춘 작곡/ 노래 김정구 여기도 사꾸라, 저기도 사꾸라 昌慶苑 사꾸라가 막 펴났네 늙은이 젊은이 우글우글 우글우글 얼씨구 좋다~ 응~ 응- 꽃시절일세~ 헤 헤이- 處女 댕기는 갑사나 댕기 總角 조끼는 인조견 조끼 밀어라 당겨라 잡아라 놓아라 두둥실 흥~ 흥 꽃이로구나 一千肝腸 다 녹이는 꽃이로구나. 낮에도 사꾸라, 밤에도 사꾸라 昌慶苑 사꾸라가 막 펴났네 혼 나간 범나비 너울너울 너울너울 얼씨구 좋다~ 음~ 응- 꽃시절일세~ 헤 헤이- 영감 상투는 삐뚤어지고 마누라 신발은 도망을 쳤네 영감 마누라 꼴 좀 보소 어헐싸 흥~ 흥 꽃이로구나 싱긋벙긋 껄껄 웃는 꽃이로구나. 홀애비 사꾸라, 쌍둥이 사꾸라 昌慶苑 사꾸라가 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