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가요] '안개꽃' - 나윤선 노래 [서정시] '안개꽃' 글/ 목련 김유숙 소녀적 시절엔 하얀 안개꽃이 귓불 간지럽히는 멋진 왕자님의 달콤한 속삭임 같이 보였어요. 쓰기만 했던 블랙의 커피맛 향기로워질 시절엔 우아한 여인의 블라우스에 장식한 진주 브로치처럼 아름답게 보였었지요. 저녁해 긴 그림자의 연륜이 되니 점.. 음악·애청곡 2015.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