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 '외할머니와 박하사탕' [수필] 외할머니와 박하사탕 나수현 작 외할머니가 돌아가셨다. 지난 화요일 오후, 교수님 방에서 정신없이 일하던 도중 할머니의 부음 전화를 받았다. 서둘러 연구실을 나와 본관 계단을 내려오면서 나는 정신없이 눈물을 흘렸던 것 같다. 차를 어디에 주차했는지 한참을 헤매다가, 효정.. 시·문학·설화 2016.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