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애곡 (梨園哀曲 1934) 김능인 작사/ 손목인 작곡/ 노래 고복수 구름 따라 흐르는 몸 마음이 설어(워) 낯설은 땅 찬 자리에 남 모를 눈물 粉을 발라 가리나니 얼룩이 진 뺨. 거짓 웃고 거짓 울 때 내뿜는 한숨 푸른 山을 넘어가면 긴 내가 있네 荒漠한 땅 밟아갈 때 아득한 앞길> 늦은 봄은 남쪽에서 꽃을 봤지만 落葉지는 이 가을은 갈 곳이 어데? ---------------------------------------------------------------------- * 일제강점기 입장료 2원을 받으며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떠돌던 유랑악단 가수와 단원들의 고뇌와 애환을 노래한 곡이 "이원애곡"이다. 그런데 인터넷에 떠돌고 있는 가사는 그 의미도 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