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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애청곡

[추억의 가요] '이원애곡' (梨園哀曲 1934) - 고복수 노래

잠용(潛蓉) 2013. 8. 24. 16:03


이원애곡 (梨園哀曲 1934)
김능인 작사/ 손목인 작곡/ 노래 고복수

< 1 >
구름 따라 흐르는 몸
마음이 설어(워)
낯설은 땅 찬 자리에
남 모를 눈물

< 2 >
粉을 발라 가리나니
얼룩이 진 뺨.
거짓 웃고 거짓 울 때
내뿜는 한숨

< 3 >
푸른 山을 넘어가면
긴 내가 있네
荒漠한 땅 밟아갈 때
아득한 앞길>

< 4 >
늦은 봄은 남쪽에서
꽃을 봤지만
落葉지는 이 가을은
갈 곳이 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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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제강점기 입장료 2원을 받으며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떠돌던
유랑악단 가수와 단원들의 고뇌와 애환을 노래한 곡이 "이원애곡"이다.
그런데 인터넷에 떠돌고 있는 가사는 그 의미도 알 수 없는
잘못된 가사가 많은 것 같아서 여기에 바로잡아 본다. (밑줄친 부분)<잠용>

(당시 음반 가사지. 문화콘텐츠닷컴)


K-pop 梨園哀曲이원애곡 1934 高福壽고복수


이원애곡 - 고복수. (2020. 11. 22)


[가요반세기] 고복수 - 이원애곡 kpop 韓國歌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