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운보 김기창 '녹수청산') '청산이 소리쳐 부르거든' 작사 작곡 /노래 노찾사 청산이 소리쳐 부르거든 나 이미 떠났다고 기나긴 죽음의 시절 꿈도 없이 누웠다가 신 새벽 안개 속에 떠났다고 대답하라. 저 깊은 곳에 영혼의 외침 저 험한 곳에 민중의 뼈아픈 고통 내 작은 이 한몸 역사에 바쳐 싸우리라 사랑하리... 청산이 소리쳐 부르거든 나 이미 떠났다고 흙먼지 재를 쓰고 머리 풀고 땅을 치며 나 이미 큰강 건너 떠났다고 대답하라. 저 깊은 곳에 영혼의 외침 저 험한 곳에 민중의 뼈아픈 고통 내 작은 이 한몸 역사에 바쳐 싸우리라 사랑하리... -------------------------- 내 작은 이 한 몸 역사에 바쳐 싸우리라 사랑하리... 내 작은 이 한 몸 역사에 바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