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夜曲' (1954) 兪湖 작사/ 玄東柱(현인) 작곡/ 노래 玄仁(1919~2002) (1954년 오아시스레코드 발표) (비오는 충무로 테마사진 BuTTon) 봄비를 맞으면서 忠武路 걸어갈 때 쇼윈도 그라스에 눈물이 흘렀다 이슬처럼 꺼진 꿈 속에는 잊지 못할 그대 눈동자 샛별같이 十字星같이 가슴에 어린다. 普信閣 골목길을 돌아서 나올 때엔 찢어버린 片紙에는 한숨이 흘렀다 마로니에 잎이 나부끼는 네 거리에 버린 담배는 내 맘같이 그대 맘같이 꺼지지 않더라. 네온도 꺼져가는 明洞의 밤 거리에 어느 님이 버리셨나? 흩어진 꽃다발 레인콧 깃을 올리며 오늘밤도 울어야 하나? 배가본드 맘이 아픈 서울 엘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