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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대참사

[세월호침몰 34일째] 잃어버린 '골드타임 30분' 통화 내용 밝혀져

잠용(潛蓉) 2014. 5. 19. 23:12

"무서워요" 19명 카톡 메시지 재구성... 10시 이후 탈출 확인
JTBC | 조택수 | 입력 2014.05.19 21:54

 


[앵커] 지금부터는 저희들이 지속적으로 던지고 있는, '왜'라는 질문들을 던져볼 시간입니다. JTBC가 세월호 탑승객들의 침몰 당시 카카오톡 메시지를 단독으로 입수했습니다. 모두 19명이 각각 메시지를 보낸 시간과 생사 여부를 분석한 결과, 10시 이후까지 배 안에 갇혀 있다가 탈출한 사례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는 건가? 해경이든 누구든 사고 직후에 보다 적극적으로 구조에 뛰어들었다면 훨씬 많은 생명을 살릴 수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조택수 기자의 보도를 보시고 분석을 함께 해보시겠습니다.
[기자] 사고 발생 10분 뒤인 8시 58분, 세월호 안에 있던 고 강민규 교감이 교사들에게 메시지를 보냅니다.

[강 교감 : 침착하세요. 방송에 귀를 주목하고 학생들에게도 침착하라고 독려 문자 부탁, 움직이지 마시고.]
곧바로 김모 교사가 챙깁니다.

[김모 교사 : 얘들아 움직이지 말고 있어, 다들 괜찮니?]


새정치민주연합 전해철 의원이 입수한 자료입니다. 다음 자료를 보면, 겉으론 명랑한 아이들이었지만, 내심 두려움이 컸다는 게 나타납니다.

[A 학생 : 아, 진짜 죽는다고, 배가, 뒤집어졌어.]
[B 학생 : 얘들아, 우리 배가 전복하기 직전이야. 잘 지내.]
[C 학생 : 얘들아 진짜 내가 잘못한 거 있으면 다 용서해줘. 사랑한다.]

이 때 해경이 도착하자 비로소 희망을 갖습니다.
[D 학생 : 배가 안 움직이고 수상구조대인가 뭔가 오고 있대. 데이터도 잘 안 터져, 근데 지금 막 해경 왔대.]
[E 학생 : 이제 해경 왔대. 아직 움직이면 안돼.]


하지만 해경을 반겼던 이 아이들은 모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그런데 10시 이후까지 배 안에 갇혀 있던 학생들 중 탈출한 사례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F 학생 : 언니, 진짜 무서워요. 전화 안 터져요. 96도 기울었대요, 아예 못 일어나요. 배 안이요.]

지금보면 이 때라도 해경이 이 아이들을 적극 탈출을 시켰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해경, 침몰 지켜보면서 "못 들어갑니다"
[SBS] 최종편집 2014.05.18

 


<앵커> 세월호 침몰 당시에 사고 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한 해경 경비정이 지휘부와 긴박하게 나눈 교신 내용이 처음 공개됐습니다. 침몰하는 배 안에 승객 수백 명이 있는 걸 알면서도, 탈출시키려는 시도는 하지 않았던 사실이 다시 한 번 드러났습니다. 먼저 심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사고당일 지난달 16일 오전 9시 반, 세월호 침몰 현장에 접근한 해경 123정이 상황실로 첫 보고를 합니다.

[123정 : 현재 도착 2마일 전, 쌍안경으로 선박 확인 가능. 좌현으로 45도 기울어져 있고 기타 확인되지 않음.]

고속단정으로 기관직 선원 7명을 먼저 구한 123정은 9시 44분, 승객 대피를 유도하겠다고 보고합니다.
[123정/9시 44분 : 배가 기울어 못 나오고 있답니다. 일단 직원을 배에 승선시켜서 안전 유도하게끔 유도하겠습니다. 이상.]

그러나 보고 내용과 달리 123정은 세월호에 들어가지 않은 채, 경비정 뱃머리를 조타실 쪽에 대고 선장과 선박직 선원만을 구해냈습니다. 그 사이 상황은 더 급박해집니다.
[123정/9시 48분 : 경사가 너무 심해서 사람이 지금 하선 못하고 있습니다. 아마 잠시 후에 침몰할….]
이로써 승객 수백 명이 배 안에 남아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고, 해상 구조대인 122 구조대가 필요하다는 무전도 쳤습니다.
[123정/9시 51분 : 승객이 절반 이상이 지금 안에 갇혀서 못 나온답니다. 122 구조대가 와서 빨리 구조해야 할 것 같습니다.]
도착 후 20분이 지나고 배가 이미 60도 이상 기울어진 시점에 목포 해경은 뒤늦게 선내 진입을 지시하지만, 불가능하다는 답변만 돌아옵니다.
[123정/9시 55분 : 저희 직원들을 승선시키려고 하는데 너무 경사가 심해 못 들어가고 있습니다.]
9시 57분, 다급해진 목포 해경서장이 직접 묻습니다.
[목포 해경서장/9시 57분 : 배에서 뛰어내리라고 고함치거나 마이크로 뛰어내리라고 하면 안 되나? 반대방향으로?]
[123정 : 좌현 쪽으로 뛰어내릴 수 없습니다. 완전 누운 상태라서 항공에 의해 구조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10시 5분, 서장은 현실성 없는 대피 지시를 다시 내립니다.
[목포 해경서장/10시 05분 : 한 사람만 밖으로 빠져나오면 다 줄줄이 따라나오니까 방송을 해서 방송 내용이 안으로 전파될 수 있도록 한 번 해보세요.]

답은 없었습니다.
10시 23분, 세월호는 이제 완전히 뒤집혔고 결국 아무도 구조되지 못했습니다.
(영상편집 : 김경연) [심영구 기자so5what@sbs.co.kr]

 

침몰 지켜보며 오간 해경 교신 내용은?
연합뉴스 | 입력 2014.05.18 07:02 | 수정 2014.05.18 10:39

 

지휘부 선내 진입 지시에 경비정 "경사 기울어 어렵다"
(인천=연합뉴스) 특별취재팀 = 세월호 침몰 당시 현장에 최초로 도착한 해경 경비정에 지휘부가 선내에 진입하라는 지시를 여러 차례 내렸지만 이미 기울기가 심해 선내에 진입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현장에 첫 도착한 해경 123정(100t급)과 목포해경·서해지방해양경찰청 간 '주파수공용통신(TRS)' 녹취록을 통해 드러났다.

 

 

↑ 지난달 16일 세월호 침몰 때 사고해역에 최초로 도착한 해경 경비정(123정)이 지휘부로부터 선내 진입 지시를 여러 차례 받았지만 이미 세월호가 심하게 기울었다는 이유를 들어 진입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123정 요원이 당시 촬영한 동영상을 캡처한 것. 승무원 구조에 매달린 해경 뒤로 구명조끼도 입지 못한 채 바다에 뛰어든 사람들(붉은원)이 보인다.

 

해경의 '부실 구조' 여부에 대한 검찰의 수사 착수가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TRS 교신 내용은 해경 초동대응의 적절성 여부를 가늠하는 데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연합뉴스는 18일 새정치민주연합 김춘진 의원이 해경에서 받은 녹취록을 확보, 해경 경비정의 현장 첫 도착 순간부터 세월호 침몰 순간까지 주요 상황을 정리했다. 무선 교신 내용 중 경찰 작전용어는 대외비이기 때문에 일반용어로 풀어 정리한다.

 

 

◇ 선내 진입 지시했지만 "경사 기울기 심해 못 들어간다"

해경 123정이 세월호 침몰 현장에 도착한 시각은 지난달 16일 오전 9시 30분. 현장 상황을 빨리 보고해 달라는 목포해경 상황실의 요구해 123정이 첫 보고를 한다.

 

"여기는 현재 승객이 안에 있는데 배가 기울어 현재 못 나오고 있답니다. 그래서 일단 이곳 직원을 000 00(이하 잡음으로 확인이 어려운 부분)시켜가지고 안전 유도하게끔 유도하겠습니다."

"현재 123 선수(뱃머리)를 여객선에 접안해 밖에 지금 나온 승객 한 명씩 한 명씩 지금 구조하고 있습니다." (이상 9시44분) 

 

이때 구조된 이들 중에는 이준석 선장과 선원들이 포함돼 있다. 검경 합동수사본부의 공소장에는 선장 이씨가 구조된 시각을 오전 9시 46분으로 보고 있다.

 

123정의 다급한 보고는 계속된다.

"현재 좌현선수를 접안해 승객을 태우고 있는데 경사가 너무 심해 사람이 지금 하강을 못하고 있습니다. 아마 잠시 후에 침몰할 00000. 이상"

"현재 배가 약 60도까지 기울어 함수 현측이 좌현 현측이 완전히 다 침수되고 있습니다."

"현재 구조된 인원은 확인하지 못하고 약 50명 정도 본 함에 승선했는데 현재 계속 단정을 이용해 구조 중입니다."

"승객 절반 이상이 지금 안에 갇혀서 못 나온답니다. 빨리 122구조대가 와서 빨리 구조해야 될 것 같습니다."(이상 9시 48분)

 

절체절명의 상황임을 보고받은 서해지방청 상황실은 처음으로 123정에 선내 진입을 지시한다.

"본청장과 서해청장 지시사항임. 123직원들이 안전장구 갖추고 여객선 올라가 승객들이 동요하지 않도록 안정시키기 바람."(9시 48분)

 

그러나 123정은 세월호 좌현이 완전히 침수됐다며, 좌현 쪽에서 더 구조하기 어렵다고 보고한다.

"현재 여객선이 좌현 현측이 완전히 침수했습니다. 약 60도 이상 0000 가지고 현재 좌현쪽으로는 사람들이 나올 수 없는 상태입니다. 현재 구조방법은 항공을 이용해가지고 우현 상부쪽에서 구조해야 될 것 같습니다."(9시 54분)

 

이에 상황실에서

 "그쪽에서 상황 봐가면서 정장님이 최대한도로 승선원을 구조할 수 있도록 조치 바람"

이라고 하자 123정은 다시 한번 어려움을 토로한다.

"현재 경사가 너무 심해 0000 올라갈 길이 없는데요. 일단 항공 3대가 계속 구조하고 있습니다. 현재 가능한 저희 직원들을 (세월호에)승선시키려고 하는데 너무 경사가 심해 못들어가고 있습니다."(9시 54분)

 

김문홍 목포해양경찰서장은 상황이 심각하게 흐르자 다시 승객들을 바다로 뛰어들도록 할 수 있는지 묻지만 123정은 불가능하다고 답한다.

"근처에 어선들도 많고 하니까 배에서 뛰어내리라고 고함치거나 마이크로 뛰어내리라고 하면 안되나? 반대방향으로."

"현재 좌현 현측이 완전히 침수돼 좌현 쪽으로는 뛰어내릴 수 없습니다. 그리고 완전 눕힌 상태라서 항공에 의한 구조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항공구조는 당연히 하는데 정장이 판단해서 우현쪽으로 난간 잡고 올라가서 뛰어내리게 해서 바다에서 구조할 수 있는 방법을 빨리 검토해. 그렇게 해야지 만약에 0000 0000 뛰어내리게 조치하라구."

"현재 여기저기 사람들이 다 있는데 못 나오고 있습니다. 일단 서장님이 지시한대로 좌현쪽으로 한번 해보고 하라고 계도하겠습니다."(이상 9시 57분)

 

김 서장은 선내 진입과 퇴선 방송을 하라고 재차 지시한다.

"우리가 당황하지 말고 우리 직원도 올라가서 하고 그래 안 되면 마이크를 이용해서 최대한 안전하게 행동할 수 있도록 하시기 바랍니다."(9시 57분)

"정장, 그러면 다시 한번 침착하게 방송해서 반대방향쪽으로 뛰어내리게끔 유도해 봐. 지금 그 안에 갇힌 사람들이 웅숭웅숭하는 상황에서 제일 먼저 한 사람만 밖으로 빠져나오면 다 줄줄이 따라나오니까. 방송해서 방송 내용이 안에까지 전파될 수 있도록 한번 해보세요.(10시 5분)

 

그러나 123정 대원들은 세월호가 급속도로 기울어 결국 선체 내부에 진입하지 못했다. 교신 내용을 정리해 보면 세월호의 경사 때문에 해경의 선내 진입이 쉽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123정이 선장과 선원을 구할 당시 세월호 객실 3∼5층은 아직 물에 잠기기 전이었다.

123정 대원 중 누군가 선내에 진입해 승객의 퇴선을 유도했다면 인명 피해는 대폭 줄었을 것으로 보인다.

세월호는 오전 10시 31분 선수 일부분만 남긴 채 물 속으로 가라앉았다.

300여 명의 승객이 배 안에서 애타게 구조를 기다리는 상황에서 해경은 무기력하게 세월호의 침몰을 그냥 지켜봐야만 했다.

 

◇ "그 많은 학생들이 선박 안에?"…해경 상황실도 경악

해경 지휘부는 선체의 90%가 잠긴 시점에도 수백 명의 학생이 여전히 배 안에 갇혀 있는 사실에 적잖게 놀란 듯하다. 목포해경 상황실은 여객선 안에 남은 승객 규모와 바다로 뛰어든 승객 규모를 확인하느라 123정과 교신을 이어갔다.

"현재 여객선(에) 사람이 몇명 있는지?"(목포)
"현재 학생들이 아마 다수 있는 걸로"(123정)
"승객들이 탈출한 사람이 보이는지"(목포)
"현재까지 승선원 외에는 확인 안되고 있음"(123정)
"그러면 갑판상에서 승객들이 안보이는지?"(목포)

"예 정확함"(123정, 이상 10시 36분)

 

목포상황실은 11분 뒤 재차 묻는다.

"지금 사고현장 주변에 해상에 투신한 사람들이 몇명이나 있어요?"

"하나도 없습니다. 하나도 없고 000 단정이 사망 추정 한 명을 인양해 왔습니다. 현재 000 헬기에서 앵카 000 해가지고 현재 단정이 확인하러 갔습니다. 아마도 현재 없는 것으로 사료됨."

"그럼 지금 선박에는 여객선에는 사람이 하나도 없다는 거지?"

"현재 확인은 안되나 승무원 말 들어보니까 학생들이 한 200∼300 명이 탔다는데 많은 학생들이 못나온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럼 많은 학생들이 선박 내에 있다는 것이 정확한지?"

"네 정확함. 현재 선박 내에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이상 10시 47분)

 

그러면서 123정은 구조에 역부족이라는 사실을 스스로 시인한다.

"여기는 123. 현재 000 다 물 속에 잠겨서 현재로서는 구조가 불가능. 구조하려면 122에서 와서 000에 의해서 구조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10시 49분)

 

이렇게 해서 목포 122구조대는 오전 11시 20분 현장에 도착했지만 이후 단 1명의 승객도 구조하지 못했다. [inyon@yna.co.kr]

 

해경, 선내 진입할 시간 최소한 30분 있었다
한겨레 | 입력 2014.05.18 16:20 | 수정 2014.05.18 18:10

 

[한겨레]김춘진 의원 '4월16일치 해경 교신 녹음 자료' 공개
세월호 침몰 당시 사고 현장에 도착한 해경 경비정이 세월호 안에 절반이 넘는 승객이 남아 있다는 사실을 파악하고도, '경사가 심하다'는 이유를 들어 상부의 선내 진입 지시를 이행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런 사실은 18일 김춘진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해양경찰청에서 받아 공개한 해경 경비정과 목포해경·서해지방해양경찰청 간 '4월16일치 해경 주파수공용통신(TRS) 교신녹음 자료'를 통해 드러났다.

 


이 자료를 보면, 지난달 16일 사고 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한 해경 123정(100t급)은 이날 오전 9시47분 "승객 절반 이상이 안에 갇혀서 못 나온다. 빨리 122구조대가 와서 구조해야 한다"고 보고했다. 세월호가 100도 이상 완전히 기운 시각이 오전 10시 17분인 만큼, 123정이 승객 절반 이상이 배에 있다는 사실을 파악한 9시47분 이후에도 30분 가량 선내 승객을 구할 시간이 있었던 셈이다.

 

이에 서해해경청 상황실은 "안전장구를 갖추고 여객선에 올라가 승객들을 안정시키라"고 지시했다. 그러나 이 지시는 선체가 60도 이상 기울었다는 이유로 이행되지 않았다. 또 123정은 7분 뒤인 오전 9시54분 "경사가 심해 못 들어간다. 항공을 이용해 우현 상부 쪽에서 구조해야 한다"고 보고했다. [목포/안관옥 기자okahn@hani.co.kr]

 

'세월호 진상규명 촉구' 감리교 시국기도회
연합뉴스 | 입력 2014.05.19 22:44

 

보수단체 "유병언특별법 제정해야"
(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감리교 목회자와 평신도 등으로 구성된 감리교 시국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19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문 앞에서 세월호 참사 진실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는 '제2차 감리교 비상시국 기도회'를 개최했다. 기도회에서 대책위는 시국선언문을 발표하고 "진실을 은폐하고 자본의 논리에 휘둘려 수많은 생명을 죽음으로 몰아넣은 박근혜 정권에게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고 주장했다.

 

비슷한 시각 가톨릭 평신도 단체인 '정의·평화·민주가톨릭행동'은 서울광장 남측에서 세월호 희생자와 실종자를 애도·추모하는 미사를 진행했다. 보수성향 단체 '씽크탱크 미래' 소속 회원 등 1천여명(경찰 추산 300여명)은 이날 오후 여의도 대하빌딩 앞에서 '세월호 3적 척결을 위한 국민의 함성 집회'를 열고 "수사에 협조하지 않고 버티는 유병언 일가를 처벌하기 위한 '유병언 특별법'을 제정하라"고 촉구했다. [shi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