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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한국의 신인 걸그룹 '프리츠' 철없는 'NAZI' 완장으로 논란

잠용(潛蓉) 2014. 11. 17. 17:05

Arts & Culture

K-Pop Band Draws Criticism for Logo’s Similarity to Nazi Symbol
3:19 pm KST, Nov 13, 2014

By Jeyup S. Kwaak 

케이 팝 밴드, 나치 상징 로고의 유사성 때문에 비판 끌어내
[월스트리트저널] 한국 표준시 오후 3시 19분, 2014년 11월 13일
Jeyup S. Kwaak

 

 

A screen capture of a tweet from user with Twitter TWTR +4.52% handle @nyangteam shows the members of South Korean K-pop music act Pritz, wearing armbands with a design many Twitter users say is reminiscent of a swastika band from Nazi Germany. —Twitter

트위터 TWTR + 4.52 % @nyangteam로 시작하는 사용자의 트윗의 화면 캡처는 많은 트위터 사용자가 나치 독일에서 만자(卍字)를 연상시키는 디자인 완장을 착용하고 있는, 한국의 K 팝 Pritz의 구성원을 보여준다.

-트위터


A little-known K-pop girl group has courted controversy after performing with red armbands that many on social media say is reminiscent of the Nazi swastika flag. Performing at a horse racetrack earlier this month, the group, Pritz, wore black dresses and red bands around their left arms. The bands had a while circle in the middle and an x-shaped black cross inside it.

별로 알려지지 않은 K팝의 걸 그룹이 소셜 미디어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나치의 만자(卍字) 깃발를 연상시키는 붉은 완장과 함께 공연한 뒤 논쟁을 불러왔다. 이달 말 경마장에서 있었던, 그룹 Pritz는 자신들의 왼쪽 팔에 검은 드레스와 빨간색 완장을 착용했다. 완장은 가운데 큰 원을 그리고, 그 내부에 검은 십자가 모양의 X자를 표시하고 있다.

 

An official at Pandagram, the agency responsible for the band, on Thursday rejected the comparison, saying “the thought never occurred” to the agency before the performance. The logo was inspired by traffic signs for speed limits, where numbers are written in black in the middle of a white circle, wrapped around by a band of red. The four ends of the cross were in the shape of arrowheads, symbolizing their ambitions “to expand without a limit in four directions,” the Pandagram official added.

Pandagram에 있는 한 직원이며 그 완장에 대한 책임이 있는 대행사는 목요일 나치 완장에 대해 "사상문제는 결코 일어나지 않았다"며 비교하기를 거부했다. 이어서 "로고는 빨간색의 밴드로 감싸 번호가 흰색 원의 중간에 검은 색으로 표시된 속도제한에 대한 교통 표지판에 의해서 영감을 얻었다. 십자가의 네 끝은 그들의 야망을 상징하는, 화살촉의 모양으로 되어 네 방향으로 제한 없이 뻗어간다는 뜻이다" 라고 Pandagram 직원은 덧붙였다.

 

A speed limit sign —Reuters
The response on Twitter has been mostly negative, with many saying the wardrobe choice was offensive.  A Twitter user with the handle @gong062 said Pritz’s armband logo was more similar to the flag used by Hungary’s Arrow Cross Party, an extremist political group that sympathized with the theory of racial purity and ruled the country for a few months from late 1944. Its leaders were tried as war criminals by the Soviet Union after the end of World War II.

속도 제한 표지 - 로이터 통신
의상 선택이 불쾌하다고 말하는 트위터의 많은 반응은 대부분 부정적이었다. @gong062라는 트위터 사용자는 Pritz의 완장 로고는 헝가리의 화살 십자당에서 사용한 것이다, 그들은  인종의 순수성 이론에 동조하면서 1944년 후반 몇 달 동안 국가를 통치하던 극단적 정치그룹에 의해 사용된 깃발에 더 유사했다. 그 당의 지도자들은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뒤 소련에 의해 전범으로 기소되었다.

 

The Pandagram official said the agency is studying the possibility of changing the logo. Controversies involving Nazi symbols have taken place in other parts of Asia in recent years. Owners of an Italian restaurant in New Taipei City, Taiwan, apologized earlier this year after their German-sausage dish named “Long Live the Nazis“ became a public scandal.  The owners said at the time that they didn’t know it would spark such an uproar.

Pandagram 관계자는 소속사가 로고 변경의 가능성을 시사했다고 말했다. 나치 상징과 관련된 논쟁은 최근 몇 년 동안 아시아의 다른 지역에서도 발생했다. 뉴 타이페이시에 있는, 한 이탈리안 레스토랑의 소유자는 올해 초 자신의 독일 소시지 요리 접시에 들어있는 "나치 만세"라는 글자 때문에 대중적으로 스캔들이 되어 이를 사과했다. 가게 소유자는 당시에는 이와같은 소란이 촉발될 줄 몰랐다고 말했다.

 

In Thailand in 2011, school students in Chiang Mai in surprised teachers and parents with a march of students in SS guard costumes and swastika banners. A Japanese discount chain in 2010 discontinued its Nazi-style party outfits after a complaint from a U.S.-based Jewish organization.

2011년 태국에서는, 치앙마이에서 학교 학생들이 SS 나치 의상과 만자 깃발을 가지고 행진하여 교사와 학부모들이 놀랐다. 2010년 한 일본인의 할인체인은 미국의 유대인 단체로부터 항의를 받은 후 나치 스타일의 파티 의상 판매를 중단했다. [직역 잠용]

 

신인 걸그룹 프리츠 나치의상 논란 “붉은 완장, 검정옷… 국제망신”
[헤럴드경제] 2014-11-17 07:37

 

[헤럴드경제]신인 걸그룹 프리츠가 나치를 연상시키는 의상을 착용해 논란이 일고 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 인터넷판에는 지난 13일 ‘한국 신인 걸그룹 프리츠가 나치의 상징물을 연상시키는 붉은 완장을 차고 무대에 올라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달 초 부산 경마공원 행사에 참여한 프리츠는 왼팔에 X자 문양이 새겨진 붉은 완장과 검은색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올랐다. 프리츠 소속사 측은 16일 “로고는 속도 제한 교통 표지판에서 착안해 만든 것이다. 십자가 직선 4개의 끝 부분은 화살촉 모양으로 네 방향으로 무한대로 뻗어 나가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다”고 해명했다.

소속사는 이어 “문제의 하켄크로이츠를 연상케하는 완장 의상을 입은 뮤직비디오를 전면 수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인 걸그룹 프리츠 나치의상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신인 걸그룹 프리츠 나치의상, 기미가요 논란 얼마나 됐다고 또 이런 무개념 일이…” “신인 걸그룹 프리츠 나치의상, 공부 좀 하시길” “신인 걸그룹 프리츠 나치의상, 이해가 안되네” “신인 걸그룹 프리츠 나치의상, 예쁘지도 않고 세련되지도 않고 나치만 연상시킬뿐”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신인 걸그룹 프리츠, 나치 상징 의상 착용해… 국제적 망신 
[더팩트] 2014.11.17 14:32 / 수정: 2014.11.17 14:32 
 


[사진] 신인 걸그룹 프리츠가 나치즘을 상징하는 의상을 입고 해외 언론에도 노출이되면서 논란의 중심이 되고 있다. / 연합뉴스 TV 캡처

 

신인 걸그룹 프리츠, 나치즘 연상 의상…해명에도 불구하고 파장 커져
[더팩트 | 서민지 인턴기자] 신인 걸그룹 프리츠가 나치즘을 연상시키는 의상을 입고 등장해 논란이 됐다. 지난 13일(현지시각)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이 "한국 신인 걸그룹 프리츠가 나치의 상징물을 연상시키는 붉은 완정을 차고 무대에 올라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고 보도했다. 신인 걸그룹 프리츠는 11월초 부산 경마공원에서 열린 행사에서 빨간색 테두리 안에 X자 문양이 새겨진 완장의 검은색 의상을 입고 무대에 섰다.

 

프리츠가 팔에 두른 완장은 독일의 나치즘의 상징이었던 하켄크로이츠를 연상케 해 논란의 중심이 되고 있다.
이에 프리츠 소속사 팬더그램은 "이 로고는 속도 제한 교통표지판에서 착안해 만들었다"며 "십자가 직선 4개 끝부분은 화살촉 모양으로 네 방향으로 무한대로 뻗어 나가고자하는 의미를 담았다"고 해명했다. [sseoul@tf.co.kr]


신인 걸그룹 프리츠,

나치 연상 ‘붉은 완장’ 의상에 美 WSJ 집중 보도… 내용보니
[조선닷컴] 2014.11.16 17:48 
 

 
[사진] 월스트리트 저널 홈페이지 캡처   


신인 걸그룹 프리츠가 나치를 연상시키는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올랐다는 비난이 쇄도하고 있다. 지난 13일 미국 월스트리트저널 인터넷판은 "한국 신인 걸그룹 프리츠가 나치의 상징물을 연상시키는 붉은 완장을 차고 무대에 올라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전했다. 해당 사진은 이달 초 경마공원 행사 무대 현장으로 당시 신인 걸그룹 프리츠는 검은색 의상에 왼팔에 X자 문양이 새겨진 빨간 완장을 찼다.

 

이는 1940년대 중반 나치즘 등을 내세운 헝가리의 극우정당 화살십자당 문양과 비슷해 논란을 빚고 있다. 이에 대해 프리츠 소속사 측은 "속도 제한 교통 표지판에서 착안했다. 십자가 직선 4개의 끝 부분은 화살촉 모양으로 '네 방향으로 무한대로 뻗어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다"고 해명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신인 걸그룹 프리츠, 소속사는 무슨 생각인지" "신인 걸그룹 프리츠, 모르고 했더라도 잘못된 일이야" "신인 걸그룹 프리츠, 어휴.." "신인 걸그룹 프리츠, 관심 받으려고 한 일이면 진짜 혼나야함" 등의 반응을 보였다

 

프리츠, 나치 의상 논란... 걸그룹 의상 논란 사
[10ASIA] 최보란 입력 2014/11/17 15:16:09

 

 

[사진] 유튜브 캡처

 

신인 걸그룹 프리츠가 나치 의상 논란으로 과거 구설수에 올랐던 걸그룹들의 의상들도 다시 눈길을 끈다. 지난 1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프리츠의 공연 장면 사진이 게재되면서 나치즘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해당 사진 속에서 프리츠의 의상은 나치즘의 상징인 ‘하켄크로이츠’를 연상케 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13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한국의 한 신인 걸그룹이 독일 나치즘을 연상시키는 붉은 완장을 차고 무대에 올라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보도했다. 프리츠의 소속사 측은 행사 무대에 어울리는 콘셉트를 찾다 검은색 의상에 붉은 장식을 했을 뿐이라며 오해를 불러일으킬 줄은 몰랐다고 해명했지만 논란은 쉬이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2월 걸그룹 스텔라는 ‘마리오네트’ 뮤직비디오에서 파격적인 의상 콘셉트로 선정성 논란에 휩싸였다. 검정 스타킹에 수영복을 연상케 하는 밀착 의상은 화제와 비난을 동시에 받았다. 스텔라는 컴백 무대에서 뮤직비디오 속 자극적 안무를 일부 수정했지만 여전히 파격적인 의상을 입고 등장했다. 이어지는 논란에 스텔라는 의상을 수정하기도 했다. 스텔라는 앞서 2012년 ‘U.F.O’로 컴백 당시에도 논출 논란으로 의상을 보완한 바 있다. 당시 스텔라는 교복을 연상시키는 의상을 입고 과격한 안무를 소화하면서 치마가 들려 속바지가 노출돼 ‘속옷노출’ 오해를 샀다. 소속사 측은 뮤직비디오 의상과 똑같은 의상을 입지만, 논란이 될 수 있는 속바지에 대해 오해가 생기지 않도록 보완하는 쪽으로 의견을 조율했다.

 

독특한 콘셉트로 인기를 모았던 걸그룹 크레용팝은 일본 가수의 의상 표절 논란에 휘말렸다. 지난해 11월 크레용팝이 신곡 ‘꾸리스마스’의 화보를 선보인 이후 네티즌사이에서 일본 걸그룹 모모이로 클로버 Z의 멤버 아리야스 모모카가 지난해 크리스마스 콘서트 팸플릿용으로 촬영했던 사진 속 의상 콘셉트와 유사하다는 지적이 일었다. 크레용팝은 이전에도 모모이로클로버Z의 의상을 모방했다는 의혹을 받은 바 있다 크레용팝은 ‘빠빠빠’의 트레이닝복 및 헬멧 의상 콘셉트가 모모이로 클로버 Z를 모방했다는 의혹을 받아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트레이닝복 착용은 DJ DOC의 영향을 받았으며 활동적인 동작을 소화하기 위해 채택했다”고 해명했다.

 

지난해 걸그룹 라니아도 선정성 논란으로 인해 논출이 완화된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올랐다. 당시 라니아는 ‘저스트 고(Just go)’ 뮤직비디오에서 전신 시스루 의상을 입고 등장해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라니아는 방송 무대에서는 몸통 부분을 불투명한 실크 원단으로 바꾸고 팔 부분만 시스루로 처리된 의상을 입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2011년에는 걸스데이가 속바지 노출로 의상 논란에 휘말렸다. 걸스데이는 당시 컴백을 앞두고 진행한 쇼케이스에서 교복을 콘셉트로 한 의상을 입고 노래를 부르던 중 치마 아래 속바지가 드러나 속옷 노출 오해를 샀다. 이후 걸스데이는 의상의 길이를 늘리는 등 보완해 무대에 올랐다.

[글. 최보란 orchid85a@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