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탄의 인형”(Child's Play)
원작: 돈 맨시니, 감독: 톰 홀랜드 [제작진]
[개 요]
이 시리즈는 원래 첫 번째 영화 <사탄의 인형>과 함께 오직 공포물로만 출발했으나 후속 영화가 진행되면서 유머의 요소와 간단한 공포 영화가 있는 심리적 공포 요소를 가지고 나타나, 시리즈는 짧게 1998의 <처키의 신부>와 2004의 <처키의 씨>가 시작되었다. 2012년 6월 23일에 개봉된 공포 코미디가 될 때까지, 풍자요소를 가지면서 따분하게 되었다. 그리고 새로운 속편 <처키의 저주>는 개봉과 동시 비디오로 출시되었다. 처키의 신부와 종자와는 달리, <처키의 저주>는 원래 세 부분으로 구성된 본격적인 공포영화로 계획했으나, 일부의 따분한 유머는 유지되었다. 처키는 TV 광고에도 출연했다. (Wikipedia) 희대의 살인범 찰스 레이는 시카고 와버쉬 거리에 이르러 형사 마이크가 쏜 총에 다리를 맞고 쓰러진다. 차를 가지고 찰스를 구하러 왔던 공범 에디는 이제 찰스는 희망이 없다고 보고 차를 몰고 혼자 도망쳐 버린다. “에디, 제발 나를 버리고 가지마” 간절하게 불러 보지만 이미 에디는 보이지 않는다. 홀로 남은 찰스는 다친 다리를 이끌고 옆에 있는 장난감 가게로 황급히 몸을 숨긴다. 그러나 다시 마이크가 쏜 최후의 일격을 받고 그 자리에 쓸어진다. 그는 자기를 버리고 혼자 달아난 에디와 마이크 형사에게 죽어서도 반드시 복수하겠다고 큰소리로 다짐한다. 이젠 찰스는 숨을 거두기 전에 자신의 복수의 주문을 받아줄 대상이 필요하였다. 황급히 주위를 살펴보다가 옆에 넘어져 있는 “Good Guy” 인형을 발견하고 그 인형의 이마에 손을 얹고 주문을 외치며 숨을 거둔다... “싸쿠 돌쎄 뎀벨라~ 싸쿠 돌쎄 뎀벨라~ ” 그러자 갑자기 하늘에서 검은 먹구름이 몰려와 주위는 밤처럼 캄캄해지고 격렬한 천둥 번개소리와 함께 장난감 가게는 산산히 폭파되어 버린다. 한편, 백화점 점원으로 혼자 어린 아들 앤디(알렉스 빈센트 분)와 함께 살고있는 캐런(캐서린 힉스 분)은 아들의 생일 선물로 ‘Good Guy’ 인형을 사다준다. 아들 앤디가 TV 어린이 시간에 나오는 광고를 보고 그렇게도 원하던 '말하는 굿가이 인형' 척키(Chucky: 에드 게일 분)는, 사람들 앞에선 보통 인형이지만 앤디하고 둘이 있게 되면 살인마 찰스로 되살아나 행동하며, 마침내 소름끼치는 살인을 벌이기 시작한다.
아무도 인형이 살인을 하리라곤 믿지 않기 때문에, 의심의 화살은 모두 앤디에게 쏟아지고, 그래서 앤디의 힙겹고 외로운 투쟁은 시작된다. 앤디가 척키에 대한 사실을 밝히려고 애쓸수록, 그는 이상한 아이로 취급받아 결국 격리되어 정신과 의사의 관찰까지 받게 된다. 그러나 캐런이 인형상자에서 건전지가 그대로 들어있는 것을 발견하고, 척키가 건전지 없이 말하고 움직인다는 것을 알게되자, 척키는 본색을 드러내게 되는데...
[영화 리뷰] 한국영화 100년사에서 지금까지 우리 영화계는 왜 이처럼 장난감 하나를 가지고 이토록 완벽한 스토리와 구성, 탄탄한 캐스트로 세계를 놀라게 한 연출 솜씨를 유감 없이 보여주는 공포영화를 만들지 못하는지 참으로 안타까울 뿐이다. “사탄의 인형”은 결코 어린이를 위한 영화가 아니다. 어떤 어린이가 이런 끔찍한 살인이 난무하는 공포영화를 즐기겠는가? 그리고 어떤 부모가 정신 이상자가 아니라면 자기 자식에게 이런 무서운 공포영화를 보여주려 하겠는가? 이 영화는 처음부터 끝까지 성인을 위한 공포영화로 제작되었다. 그러나 우리는 이런 소재는 단순히 어린이용으로 가볍게 천시하고 영화를 만들어도 어린이 상대로 우스꽝스럽고 유치한 영화나 만드는 사람들은 이처럼 세계가 공감하는 영화를 만들 수가 없을 것이다. 스크린 쿼터의 보호막 뒤에 안주하면서 감독 혼자만 만족하기 위해 영화를 만들고 앉아있는 한 우리 영화가 세계 무대로 발전하는 것은 요원한 일이고 어려운 일이 될 것이다. (zoo)
탐 홀란드(Tom Holland) 1943년 7월 11일 미국 뉴욕주 포우킵시(Poughkeepsie)에서 출생. 미국 영화 감독. 그는 1962년 워세스터 아카데미(Worcester Academy)를 졸업했다. 유명한 미국 펑크 락 벤드의 가수 겸 기타리스트 덱스터 홀란드(Dexter Holland)의 삼촌이고, 미국 영화배우인 조시 홀란드(Josh Holland)의 아들이다. 그가 감독한 작품으로는 후라이트 나이트 (Fright Night 1985), 페이탈 뷰티(Fatal Beauty 1987), 사탄의 인형(Child's Play 1988), The Stranger Within(1990), The "King of the Road" segment for Two-Fisted Tales(1991), Tales from the Crypt episodes- Lover Come Hack to Me(1989), Four-Sided Triangle(1990), King of the Road(1992), 매혹의 여비서(The Temp 1993), 미니시리즈 랭고리얼(Mini-series The Langoliers 1995), 시너(for television-Thinner 1996), 마스터즈 오브 호러(Masters of Horror episode "We All Scream for Ice Cream" 2007), 5 or Die(2008) 등이 있고, 각색 작품으로는 The Beast Within(1982), Class of 1984(1982), 싸이코2(Psycho II 1983), Scream for Help(1984), Cloak & Dagger(1984), 후라이트 나이트(Fright Night 1985), 어메이징 스토리(Amazing Stories 1985), 후라이트 나이트 2 (Fright Night 2, 1989)가 있다. (출처: Wikipedia)
Brad Dourif (찰스 레이역)
(사진: Daum 영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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