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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정부·청와대

[정윤회 문건] 유출 혐의 최 경위 자기 차에서 숨진 채 발견

잠용(潛蓉) 2014. 12. 13. 21:41

최경위 숨진 채 발견… 정치권 철저한 수사 촉구
[세계일보] 2014-12-13 18:40:39, 수정 2014-12-13 20:54:21

 

고향집 부근 도로변 자신의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
청와대 문건을 유출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서울경찰청 정보1분실 최모(45) 경위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최 경위는 13일 오후 2시30분쯤 경기도 이천시 설성면 정천리 최경위 고향집 부근 도로변에 세워둔 자신의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차 안에는 번개탄이 피워져 있었으며, 최 경위의 손목에는 자해 흔적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근 주민의 딸인 신고자는 “며칠에 한 번씩 아버지댁에 들르러 이천 집에 오는데 오늘 와보니 차 안에 사람이 죽어 있다. 문을 열어보니 안에 번개탄도 있고 피도 보인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사진] 지난 12일 청와대 문건 유출 혐의로 검찰에 체포된 최모 경위와 한모 경위가 구속영장이 기각 돼 경기 의왕 서울구치소를 나서고 있다.
 
경찰은 차 안 조수석에서 다 탄 번개탄 1개가 놓인 화덕을 발견했다. 최 경위는 왼쪽 손목에 흉기에 의한 자해 흔적과 함께 약간의 출혈이 있는 상태였다. 또 무릎 위에는 A4용지 크기의 노트 10여장 분량의 유서가 놓여있었다. 유서는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이 주를 이뤘으며,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실 문건 유출 혐의에 대해 억울하다는 취지의 글이 적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외부 침입흔적이 없고, 사인은 번개탄에 의한 질식사로 추정돼 타살혐의점은 없어보인다”며 “왼손에 난 자해 흔적은 직접적인 사인과는 관련이 없다”고 말했다. 최 경위는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실의 문건을 외부로 유출한 혐의로 지난 9일 체포됐다가 12일 구속영장이 기각돼 풀려났다. 최 경위는 14일까지 휴가를 낸 상태였다.

 

정치권은 이날 최(45) 경위가 숨졌다는 소식에 깊은 유감을 표하며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새누리당 김영우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참으로 안타까운 소식”이라며 “검찰은 청와대 문서 유출과 관련된 사건을 철저하면서도 신속히 수사해 진실을 밝히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김 수석대변인은 이어 “정치권은 진영논리에 빠져 정쟁을 일삼을 것이 아니라 인내심을 갖고 진실이 밝혀지길 기다려야 한다”며 “새누리당도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이 같은 일의 재발방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유기홍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최 경위가 숨진 채 발견된 데 대해 유감을 표하고, 최 경위의 사망이 “철저하고 공정한 수사로 진상을 규명해야 하는 분명한 이유”가 됐다며 “새정치연합은 비선실세 국정농단의 실체를 정확히 밝혀내기 위해 국민과 언론과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선형 기자 linear@segye.com]

 

정윤회 문건 유출 혐의 최경위 숨진 채 발견… 유서엔 "억울하다" 
[The Fact] 2014.12.13 19:54 / 수정: 2014.12.13 19:54

 

 

[사진] 정윤회 문건 유출 혐의를 받고 있는 최 경위가 자살한 채 발견돼 검찰의 정윤회 문건 관련 조사에 차질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 YTN 뉴스 방송 화면 캡처

 

정윤회 문건 유출 혐의 최 경위, 번개탄·손목 자해 흔적 등 자살로 추정
[더팩트 | 김문정 인턴기자] 정윤회 문건 유출 사건에 대한 조사가 진해되고 있는 가운데 정윤회 문건 유출 혐의를 받은 서울경찰청 정보1분실 최 경위가 13일 스스로 목숨을 끊은 채 발견됐다. 최 경위는 이날 오후 고향집 주변인 경기도 이천시 장천리 도로변에 세워진 자신의 차량에서 발견됐다. 처음 발견해 신고한 인근 주민의 딸은 "가끔 댁에 들르러 이천 집에 오는데 오늘 와보니 차 안에 사람이 죽어 있다"며 "차 안에 번개탄도 있고 피도 보인다"라고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최 경위의 왼쪽 손목에 흉기로 자해한 흔적을 발견하기도 했다.

 

처음 발견되지 않았던 유서도 발견됐다. A4용지 크기의 노트 10여 장으로 작성된 유서에는 가족에게 미안한 마음이 주로 표현돼 있었다. 또한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실문건 유출 혐의에 대해 '억울하다'라는 내용도 담겨 있었다. 경찰은 외부 침입 흔적이 없고 타살 흔적도 보이지 않는 것으로 보아 정윤회 문건 유출 혐의를 받고 마음 고생하던 최 경위가 자살했을 것으로 보고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검찰이 정윤회 문건 유출과 관련해 조사에 착수한 가운데 주요 인물인 최 경위가 자살을 하면서 앞으로 조사 진행에 차질이 생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sseoul@tf.co.kr]


청와대 문건 유출 혐의 최경위, '자살 추정' 숨진 채 발견
[스포츠월드] 2014-12-13 19:23:54, 수정 2014-12-13 19:23:54
 


청와대 문건을 유출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서울경찰청 정보1분실 최모(45) 경위가 숨진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최 경위는 13일 오후 2시30분쯤 경기도 이천시 설성면 정천리 최경위 고향집 부근 도로변에 세워둔 자신의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차 안에는 번개탄이 피워져 있었으며, 최 경위의 손목에는 자해 흔적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 경위는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실의 문건을 외부로 유출한 혐의로 지난 9일 체포됐다가 12일 구속영장이 기각돼 풀려났다. 정치권은 이날 최(45) 경위가 숨졌다는 소식에 깊은 유감을 표하며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새누리당 김영우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참으로 안타까운 소식”이라며 “검찰은 청와대 문서 유출과 관련된 사건을 철저하면서도 신속히 수사해 진실을 밝히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김 수석대변인은 이어 “정치권은 진영논리에 빠져 정쟁을 일삼을 것이 아니라 인내심을 갖고 진실이 밝혀지길 기다려야 한다”며 “새누리당도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이 같은 일의 재발방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유기홍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최 경위가 숨진 채 발견된데 대해 유감을 표하고, 최 경위의 사망이 “철저하고 공정한 수사로 진상을 규명해야 하는 분명한 이유”가 됐다며 “새정치연합은 비선실세 국정농단의 실체를 정확히 밝혀내기 위해 국민과 언론과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경위 사망 소식에 누리꾼들은 "최경위 사망 이게 무슨 일" "최경위 자살이라니 충격" "최경위 압박 심했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뉴스팀 사진=MBC 뉴스 영상 캡처]

 

최경위 유서 "문서 유출 안했는데 범인으로 몰아"
[뷰승앤뉴스] 2014-12-13 20:23:13

 

"사실관계 확인 않고 보도한 모 언론사 원망스럽다" 파문
'정윤회 문건' 등 청와대 문서 유출로 조사를 받던 서울경찰청 최 모 경위(45)가 자살하기 전에 자신은 문건을 유출한 적이 없는데 검찰이 범인으로 몰고 있다고 검찰을 비난하면서 검찰 주장만 보도한 특정언론을 맹비난한 것으로 알려져, 거센 후폭풍을 예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숨진 최 경위의 차량 안에서는 개인 노트북과 함께 무릎 위에서는 A4 용지 14장 분량의 유서가 발견됐다. 유서는 가족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하는 내용과, 자신을 유출범으로 몰아간 검찰을 비난하는 내용이 담겨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3일 MBC <뉴스데스크>에 따르면, 최 경위는 유서에서 "전해 들은 이야기를 기자들에게 했을 뿐 문서를 유출한 적이 없다"며 "범인으로 몰려 억울하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최 경위는 "특히 사실관계를 제대로 확인하지도 않고 보도한 모 언론사가 원망스럽다"며 "최초 보도를 신뢰한다"고 밝혔다. 최 경위의 시신이 옮겨진 경기의료원 이천병원 현장에서는 현재 최 경위가 남긴 유서를 보여주지 않고 있다며 유족들이 강력 반발하고 있다. 유족들은 현재 최 경위에 대한 검시와 부검을 모두 거부하고 있는 상황이다. [최병성 기자]

 

 카툰포커스 (12월 15일자) "또 놓쳤네"

 

[12월 15일 한겨레 그림판] "가면 안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