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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음악

[불교가요] '아가야 우지마라' - 김태곤 노래

잠용(潛蓉) 2015. 2. 20. 06:36

 


 


 

'아가야 우지마라' / 김태곤

 

아가야, 우지마라 하얀 저 별도 날이 새며는 떨어지는 것을
아야 우지마라 붉은 저 꽃도 비가 오며는 떨어지는 것을.

별을 헤면서 해를 따라서 강을 건너고 산을 넘으면
뜰엔 노란 메꽃 둥근 모닥불이 우릴 반기며 피고 있겠지.

 

아가야, 눈을 떠라 뽀얀 안개 속에 작은 꽃섬이 저기 보이잖니?
아야 눈을 떠라 물새소리 맑은 파란 강물이 저기 보이잖니?

별을 헤면서 해를 따라서 강을 건너고 산을 넘으면
뜰엔 노란 메꽃 둥근 모닥불이 우릴 반기며 피고 있겠지

 

아야 어서가자 검은 구름 개고 파도 잠자니 돛을 올려야지
아야 어서가자 아기그림 같은 꿈의 항구가 저기 보이잖니?

별을 헤면서 해를 따라서 강을 건너고 산을 넘으면
뜰엔 노란 메꽃 둥근 모닥불이 우릴 반기며 피고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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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길어지면 덩달아 그리움도 짙어져가고

그리움이 사무치면 끝끝내 새벽은 오지 않을 것만 같더라
닭의 목을 비틀어도 온다던 그 잘난 새벽이 말이다..



김태곤 - 아야 울지마라



김태곤 - 아야 우지마라 (Kp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