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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환의 흔적의 역사]피 토한 고종, 통곡한 총리, 폭발한 민심… ‘을씨년스러웠던’ 1905년 을사년 경향신문 ㅣ2025.02.11 05:00 수정 : 2025.02.12 17:33 (피 토한 고종, 통곡한 총리, 폭발한 민심…‘을씨년스러웠던’ 1905년 을사년 겨울) ‘을씨년스럽다’는 ‘2025년 을사년’을 맞아 더욱 인구에 회자되는 표현이다. 은 ‘날씨나 분위기 따위가 몹시 스산하고 쓸쓸한 데가 있다’고 풀이하고 있다. 이 말은 을사늑약이 체결된 ‘1905년 을사년’에서 비롯됐다는 게 정설처럼 떠돌고 있다. ▲ 피를 토한 고종- 1905년 11월18일 새벽 을사늑약이 체결되자 대한제국은 절망감에 휩싸였다. 일본 경찰은 “고종이 몇시간째 통곡했고, 급기야 피를 토하기까지 했으며, 전국 각지에 사자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