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가요] '나는 불효한 자식' - 능인스님 노래

 

 

'나는 불효한 자식' / 능인스님

 

< 1 >

아버님 어머님 날 낳아 기르시니

부모님 아니시면 이몸 어이 태어났을까?

쓴 것은 삼키시고 단 것은 뱉으시어

애지중지 키우시며 사랑하시니

 

너무 어렵더라 어렵더라

아버님 가르침이~

오늘도 천방지축 말썽만 피는

나는 나는 불효한 자식.

 

< 2 >

아버님 어머님 날 낳아 기르시니

부모님 아니시면 이몸 어이 자랐을까?

진 자리 마른 자리 갈아 뉘시며

끝없는 사랑으로 가르치시니

 

너무 두렵더라 두렵더라

어머님 그 사랑이~

오늘도 부모님을 근심케 하는

나는 나는 불효한 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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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방지축(天方地軸) : 몹시 급하게 허둥지둥 함부로 날뛰거나 어리석게 덤벙대는 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