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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음악

[불교가곡] '범종' (梵鐘) - 오승희 노래

잠용(潛蓉) 2015. 2. 25. 15:29

 

 

'범종'(梵鐘)  
김효경 작사/ 김용호 작곡/ 노래 오승희

 

산 그늘 길게 드린 쇠북 종 우는 소리
뉘 알리 그대 가슴 서러운 사연들을


솔 바람 손짓해 불러 어우르는 산골짝

노을 빛 새김질로 숨박꼭질 사는 하루

 

십삼천 저 끝까지 뜻을 펼친 長衫 자락
푸른 넋 슬기 되어 반야선 떠나간다.

 

솔 바람 손짓해 불러 어우르는 산골짝

노을 빛 새김질로 숨박꼭질 사는 하루

 

십삼천 저 끝까지 뜻을 펼친 장삼 자락
푸른 넋 슬기 되어 반야선 떠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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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야선(般若船): 중생들이 생사의 윤회를 벗어나 열반에 갈 때 타고가는 배.

반야를 차안(此岸)의 중생이 생사고해를 건너 피안(彼岸)의 서방정토로 가는

것을 배에 비유한 것이다. 멀리서 들리는 범종소리가 이런 일을 한다고 한다. 

 

夕鐘聲​(석종성)
聞鐘聲 煩惱斷 (문종성 번뇌단)
智慧長 菩提生 (지혜장 보리생)
離地獄 出三界 (이지옥 출삼계)
願成佛 度衆生 (원성불 도중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