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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음악

[불교가요] '고 삐' - 김무한 노래

잠용(潛蓉) 2015. 3. 22. 10:16

(십우도 중에서)

 

'고 삐' / 김무한

 

바람은 불어와 어디로 가나?
시작도 끝도 알 수 없는

어둠 속에서


꽃은 피고 또 지고 세월은 가고
눈 안에 어둠만 가득한데

나는 또 어디로 가고있나?

 

눈은 있어도

나의 참 모습 볼수없어
귀가 있어도

마음의 소리 들을 수 없어

 

잡으려해도 잡히지 않는
마음은 무엇이고
나는 또 누구인가?


덧없는 세월에 굴레를 쓰고
무디운 수레바퀴만 굴리고 있네

마음은 마음 밖에 메질 못하고
다람쥐 쳇바퀴 맴돌고 있네.

 

(간주)

눈은 있어도

나의 참 모습 볼수없어
귀가 있어도

마음의 소리 들을 수 없어

 

잡으려해도

잡히지 않는
마음은 무엇이고
나는 또 누구인가?


덧없는 세월에 굴레를 쓰고
무디운 수레바퀴만 굴리고 있네

마음은 마음 밖에 메질 못하고
다람쥐 쳇바퀴 맴돌고 있네.

 

다람쥐 쳇바퀴 맴돌고 있네

맴돌고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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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을 마음 밖에 메다: 자기 마음을 객관적으로 보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