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오후' / 심진스님
햇살이 조용한 산자락에 누워
지나는 구름을 보고 있었네.
바람이 불어와 속삭이는 소리
귓가를 간질으네.
숲속 길을 따라 물이 흘러가고
멀리서 들리는 절의 종소리
산이 어우려져 웃는 소리 소리
혼자 듣고 있었네.
노을이 지고 눈물이 나네
눈물 속에 그리움도 있네
빈 가슴 무엇이 숨었다가
나를 울리나? 아~
무심한 세월에 마음를 씻어도
보이지도 않는 이 그리움은
털어도 털어도 밤 하늘 별처럼
자꾸만 돋아나네.
(간주)
노을이 지고 눈물이 나네
눈물 속에 그리움도 있네
빈 가슴 무엇이 숨었다가
나를 울리나? 아~
무심한 세월에 마음를 씻어도
보이지도 않는 이 그리움은
털어도 털어도 밤 하늘 별처럼
자꾸만 돋아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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