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향가] 예경제불가(禮敬諸佛歌) - 균여대사 지음, 노래 이은하

 

'예경제불가' (禮敬諸佛歌) 

원시 균여대사 향가 <보현십원가>중/ 노래 이은하외

 

[독경]

지심귀명례 시방삼세 제망찰해 상주일체 불타야중

지심귀명례 시방삼세 제망찰해 상주일체 불타야중

지심귀명례 시방삼세 제망찰해 상주일체 불타야중

 

“마음의 붓으로
그린 부처님 앞에
절하는 이내 몸아~

법계에 끝까지 이르러라.

 

티끌마다 부처님 절이요

절마다 모시옵는

법계에 가득하신 부처님.

 

구세 다하도록 절하고 싶어라

몸과 말과 뜻에 싫은 생각 없이
이에 부지런히 사무치리.”

 

[독경]

지심귀명례 시방삼세 제망찰해 상주일체 불타야중

지심귀명례 시방삼세 제망찰해 상주일체 불타야중

지심귀명례 시방삼세 제망찰해 상주일체 불타야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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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경제불가: 고려 광종 때, 균여대사(均如大師)가 지은 10구체 향가 <보현십원가(普賢十願歌)> 중에 있 것으로, 내용은 시방삼세 티끌 같이 많은 그 모든 부처님을 구세(九世)가 다하도록 모시고 경배하겠다는 불자의간절한 불심과 서원을 노래한 것이다. <균여전 均如傳>에 실려 전한다.

* 오분향례 예불문

지심귀명례(至心歸命禮) 지극한 마음으로 귀의합니다
시방삼세(十方三世) 열 방향마다 과거 현재 미래 세계에서 
제망찰해(帝網刹海) 제석천(帝釋天)의 그물코(인드라網)처럼 많고많은 나라에 
상주일체(常住一切) 항상 머물러 계시는 모든
불타야중(佛陀耶衆) 부처님들께.

* 사진: 고려불화 중 <아미타불 극락정토도>

* ☞ 예경제불가 해설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