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별리고(愛別離苦, 인연) - 이종만
우연이었다기 보다는
인연이라 믿고 싶었어요
그렇지 않고는 우리의 이야기는
해명할 수는 없습니다.
전생 쌓고쌓은 숱한 날들을
거슬러 올라가야만
첫 만남을 우리의 이야기를
축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만약 우리가 헤어진다면
분명 나의 큰 잘못 때문이요
그는 결코 나를 버리지 않기
그는 나를 버리지 않기 때문입니다.
(간주)
그렇기 때문에
스스로 떠나야 하는
아픔으로 헤어질 것입니다.
처절한 괴로움으로
더 이상 인연을
맺고 싶지 않을 것입니다.
오, 애별리고(愛別離苦)
애별리고 애별리고
애별리고 애별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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