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상' (無常) - 정율스님
< 1 >
어-디서 온 지도 가는 곳도 알 수 없고
어-떻게 머무를 지 알 수도 없네.
세월은 강물처럼 어느덧 저만치
순간에 저만치 흘러가고 말았네.
한사코 잡으려 잡으려 애-를 써도
아련한 풍경소리만 밀려-오네.
< 2 >
어-디에 맘 둘지 이곳저곳 살펴봐도
그 어느 한 곳에도 찾-을 수 없네.
뒤돌아 살펴보면 꿈결만 같은 삶
내 모습 어디도 찾을 수가 없다네.
한사코 찾으려 찾으려 애-를 써도
아련히 솔 바람만 불어-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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