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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애청곡

[어머니 노래] '황혼의 문턱' - 왁스 노래

잠용(潛蓉) 2015. 8. 28. 21:35

 

'황혼의 문턱' / 왁스(WAX)

황혼의 문턱 왁스 | 4집 WAX 4

 

축복 받으면서 세상에 태어나
사랑을 받으며 나 자라왔어
교복을 입던 날 친굴 알게 됐고
우연히도 사랑이란 걸 알게 됐어.

 

그렇게 처음 사랑을 하고

그러다 아픈 이별을 하고
맘이 아파 몇날 며칠을 울던 내가


어느새 키 큰 어른이 되어

험난한 세상을 겪어보니
산다는 게 정말 쉬운 게 아니더라.

 

평범한 사람과 사랑하게 됐고
눈물 겨웠었던 청혼을 받고
결혼식 하던 날 눈물 짓고 있는

내 부모님 어느새 많이 늙으셨네.

 

그렇게 나는 결혼을 하고

날 닮은 예쁜 아이를 낳고
그 녀석이 벌써 학교에 들어갔네.


어느덧 세월은 날 붙잡고

황혼의 문턱으로 데려와
옛 추억에 깊은 한숨만 쉬게 하네.

 

거울에 비친 내 모습 보니
많이도 변했구나
할 수 있다면 다시 그때로
돌아가고 싶어.

 

그렇게 나는 결혼을 하고

날 닮은 예쁜 아이를 낳고
그 녀석이 벌써 학교에 들어갔네.


어느덧 세월은 날 붙잡고

황혼의 문턱으로 데려와
옛 추억에 깊은 한숨만 쉬게 하네.

 

<간주>

 

어느덧 세월은 날 붙잡고

황혼의 문턱으로 데려와
옛 추억에 깊은 한숨만 쉬게 하네.


나 후회는 없어 지금도 행복해
아직도 나에겐 꿈이 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