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국정교과서에 대응하여 보조자료 집필진 공개

한국사 국정교과서에 대응, 역사교과서 보조자료 집필진 공개
노컷뉴스 | 전북CBS 도상진 기자 | 입력 2016.01.21. 10:01

교수 12명 교사 19명 공개와 검증이 원칙
전북과 광주 강원 세종시교육청이 한국사 국정교과서에 대응해 공동으로 개발하는 역사교과서 보조자료 집필진 명단이 공개됐다. 전북교육청은 역사 교수 12명과 현장교사 19명 등 31명으로 집필진을 구성하고 명단을 발표했다. 역사 교수는 시기별로 고대사 2명, 고려시대 2명, 조선시대 2명 근대사 4명 현대사 1명 역사교육 1명이다. 교수 집필진은 전북교육청이 4명을 강원과 광주 세종시 교육청이 각각 1명씩을 추천했으며 역사학회에서 4명을 추천받았다.

 

 

전북교육청은 보조자료 제작의 투명성을 위해 집필진을 공개하게 됐으며 보조자료 작성 과정에서도 의견수렴과 토론회나 공청회 등을 통해 공개와 검증을 원칙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전북교육청은 이번 발표된 집필진 지금까지 확정된 인원이며 필요에 따라 추가적인 참여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북과 광주 강원 세종시교육청이 공동으로 개발하는 역사교과서 보조자료는 한국사 전체 범위에서 주제중심으로 지역사와 세계사도 결합하게 된다.

 

보조교재 집필진은 오는 29일과 30일 전체 워크숍을 열어 집필방향 등을 논의하게 되며 집필 샘플도 제시할 예정이다. 전북과 광주 강원 세종시교육청의 역사교과서 보조자료는 오는 2017년 9월에 일선 학교에 보급될 계획이다. 다음은 역사교과서 보조자료 개발에 참여하는 교수 집필진 12명 명단이다.

 

이익주 서울시립대,

도면회 대전대,

조법종 우석대,

김종수 군산대,

왕현종 연세대,

김덕진 광주교대,

김한종 교원대,

지수걸 공주사대,

이진한 고려대,

박태균 서울대,

전덕재 단국대,

류승열 강원대.

 

[전북CBS 도상진 기자] dosj44@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