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 봄 오는 봄' (1959) < 1 > 비둘기가 울던 그 밤에 눈보라가 치던 그 밤에 < 2 > 하늘마저 울던 그 밤에 어머님을 이별을 하고 < 3 > 그리워라 어머님이여 꿈에 젖은 그 사랑이여 '분단의 아픔' 그린 두편의 영화 <가는 봄 오는 봄>과 <그리움은 가슴마다>
<가는 봄 오는 봄>은 1959년 권영순 감독의 작품으로, "한국형 뮤지칼 드라마"라고 할 수 있다. 이 영화의 제작과 음악은 작곡가 박시춘이 맡았고, 극본은 최금동이 썼다. 희대의 여우 문정숙과 전계현이 6.25 전쟁으로 헤어진 이산가족 모녀로 등장하고 최무룡, 이대엽, 허장강 등 당대를 풍미하던 톱 스타들이 연기와 노래를 멋지게 선보인다. 1959년 국도극장에서 개봉된 이 작품은 흥행에 대성공을 거두었다. 그로부터 7년이 지난 뒤 1967년 이번에는 올 컬러로 리메이크한 작품이 나왔는데 그게 바로 장일호 감독의 <그리움은 가슴마다>다. 여기에는 김지미와 윤정희가 원작의 바톤을 이어받아 역시 흥행에 성공하면서 50년 한국영화사에서 보기 드문 일로 뮤지컬 작품이면서 짜임새 있게 잘 만든 상업영화가 되었다. 그런데 이런 대히트 작품이 원본 필름이 분실되어 현재 없다고 한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옮긴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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