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까리 船艙' (1943 원곡) 處女林 (朴英鎬) 작사/ 金龍煥 작곡/ 노래 車紅蓮 (1943년 9월 태평레코드사 발매) < 1 > 아주까리 船艙 우에 해가 저물어 千里他鄕 埠頭마다 등불이 피면 七夕날 찾어가는 젊은 뱃沙工~ 어서 가자 내 故鄕 어서 가자 내 故鄕 아주까리로~ <대 사> 沙工님! 오시마는 날짜가 오늘이 아닙니까? 아주까리 船艙에 七夕달이 둥그렇게 올랐소. 열두 척 나룻배에 꽃초롱을 달고 오시마는 날짜가 丁寧 오늘입니다. 東海 바다엔 섬도 많고 꽃도 많지만 이 아주까리 船艙으로 어서 오세요. 네? < 2 > 뱃 머리에 흔들리는 피마주 초롱 冬柏 기름 비린내가 故鄕을 안다 열두 隻 나룻배에 望月을 싣고~ 어서 가자 내 故鄕 어서 가자 내 故鄕 아주까리~ 섬~ --------------------------- * 망월(望月) : 보름달 아주까리 선창 - 김용환 작곡 박영호(처녀림) 작사 차홍련 원곡 아주까리 선창 (개사곡) · 은방울자매 옛노래 - 아주까리 선창 ( 백설희 개사곡과 차홍련 원곡) ◆ 차홍련(車紅蓮) : 함경도 출생. 권번 기생 출신 가수. 2회 레코드 예술상(태평 레코드사. 1942) 수상. 광복 이후 가수로 활동한 흔적이 보이지 않고 자세한 행적에 대해서도 알려져 있지 않으며 사진 한 장도 보이지 않네요. ◆ <아주까리 船倉>은 券番妓生 歌手 車紅蓮님이 1943년 9월에 太平레코드에서 발표한 노래입니다.<北京祭; GC-5081/ 車紅蓮 노래>와 같이 발매된 이 노래는,處女林 作詞/ 金龍煥 作曲의 작품으로,<無衣島 사랑 (1942.7)>을 취입하며 데뷔한 車紅蓮님이 불렀읍니다. 1942~43년 간에 잠시 활동하면서 <明月譜>, <移動劇團 아가씨>, <月夜의 譜>, <어미니의 祈願> 등의 작품을 남긴 車紅蓮님의 작품 중에서 가장 많이 알려진 이 노래는,월북작가 작품이라, 1950년대 말에 작사가 半夜月님이 이를 개사하여 다시 불리게 된 곡입니다. 太平레코드의 왕년의 인기가수 白蘭兒님이 1985년 9월에 발표한 노래가 바로 개사한 <아주까리 船倉>입니다. 귀한 작품 잘 듣고 갑니다. <雲水衲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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