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용의 타임머신... 영원한 시간 속에서 자세히보기

영화·연극·방송

[공포영화] '포레스트- 죽음의 숲' (The Forest Is Real)… 3월 31일 개봉

잠용(潛蓉) 2016. 3. 21. 07:30

[새영화] 포레스트: 죽음의 숲
(The Forest Is Real 2016)



《포레스트: 죽음의 숲 》(영어: The Forest Is Real)은 영국과 미국이 공동 제작한 2016년 호러 영화이다. 제이슨 자다 연출, 빌 케타이, 닉 앤토스카, 세라 콘월 각본으로 내털리 도머과 테일러 키니가 출연하였다. 미국에서는 2016년 1월 8일, 영국에서는 2월 26일 개봉하였다. 영화는 일본 후지산(富士山)의 유명한 자살 명소 "아오키가하라(青木ヶ原)" 숲을 배경으로 자신의 쌍둥이 동생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한 여성에 얽힌 기구한 이야기이다.


◇ 제작 캐스트
감독: 제이슨 자다
제작: 데이비드 S. 고이어, 데이비드 린드, 토리 메츠거
각본: 닉 앤토스카, 세라 콘월, 빌 케타이
출연: 내털리 도머 - 세라 프라이스 / 제스 프라이스, 테일러 키니 - 에이든, 오언 매컨 - 롭, 스테퍼니 보그트 - 밸러리, 오자와 유키요시 - 미치, 다카사키 리나 - 호시코, 사쿠라 노리코 - 마유미, 야마시타 유호 - 사쿠라,
제임스 오언 - 피터 등

촬영: 마티아스 트롤스트럽
편집: 짐 플린라바 베어 필름
음악: 베어 매크리리
배급: 그래머시 픽처스, 아이콘 프로덕션
개봉: 미국 2016년 1월 8일, 영국 2016년 2월 26일, 한국 2016년 3월 31일
상영시간: 1시간 33분
제작국가: 미국 · 영국
웹사이트: www.theforestisreal.com


◇ 영화 리뷰



CNN이 '전세계에서 가장 소름 끼치는 장소' 중 한 곳으로 선정한 일본 후지산 속 '자살의 숲' 아오키가하라를 다룬 충격 실화 공포 '포레스트: 죽음의 숲'이 공포의 실체를 마주하는 메인 예고편을 전격 공개했다. '포레스트: 죽음의 숲'(감독 제이슨 자다)은 '자살의 숲'이라 불리는 곳에서 실종된 쌍둥이 동생 제스를 찾기 위해 입산금지구역 아오키가하라 숲에 들어간 새라가 숲 속에서 길을 잃고 마주하는 공포를 그린 공포 스릴러 영화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일란성 쌍둥이 새라와 제스의 어린 시절 모습이 담긴 사진으로 시작되며 궁금증을 유발한다. 동생 제스에게 안 좋은 일이 생겼다는 것을 본능적으로 직감한 새라는 제스가 아오키가하라에서 실종되었다는 전화를 받는다. 동생이 살아있음을 확신하고 서둘러 일본으로 향하는 새라의 모습은 그녀를 향해 서서히 조여오는 공포의 시작을 알린다.


현지인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홀로 입산을 강행하려는 새라 앞에 우연히 저널리스트 에이든이 나타나고, 현지 가이드 미치의 도움으로 이들은 함께 숲으로 들어가게 된다. '해가 지기 전에 숲을 떠나야 한다'는 가이드의 경고를 무시한 채 동생을 찾기 위해 숲에 남은 새라는 상상조차 못했던 끔찍한 공포를 마주하며 보는 이들에게도 극한의 공포를 선사한다. 나침반조차 작동하지 않는 빽빽한 숲에서 길을 잃고 자신도 모르게 점점 숲 속 깊이 빠져들어가는 새라 뒤로 보이는 백골의 모습은 등골을 서늘하게 만들며 과연 숲에서 보이는 것들이 진짜인지, 새라의 망상인지 보는 이들의 혼란을 가중시킨다. 여기에 알 수 없는 공포의 실체와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는 예고편이 끝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게 만들며 웰메이드 공포 스릴러로써의 기대감을 높인다.


뿐만 아니라 '포레스트: 죽음의 숲'은 실제 아오키가하라 숲 내에서 촬영을 진행해 화제를 모았다. 실제로 영화 촬영 중 공포를 느낀 현지 가이드가 안내를 거부하는 바람에 제작 일정이 연기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아오키가하라를 둘러싼 공포의 실체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키기도 했다. 소름 끼치도록 무서운 실화를 바탕으로 한 공포 스릴러 '더 포레스트: 죽음의 숲'은 오는 31일 개봉해 독특한 체감형 공포를 선사할 예정이다.

[日 자살의숲 실화 다룬 '포레스트:죽음의 숲', 예고편 공개- 마이데일리 김미리 기자 2016.3.03.]

◇ 아오키가하라(青木ヶ原)



아오키가하라(青木ヶ原→푸른 나무밭)는 일본 야마나시현(山梨縣) 미나미쓰루군(南都留郡) 후지카와구치코정(富士河口湖町) 인근에 걸쳐있는 숲이다. 주카이(樹海→나무의 바다)라고도 불린다. 후지산의 북서쪽에 위치한 아오키가하라는 864년의 분화 시에 흐른 용암류에 의해 만들어졌다. 약 3000 헥타르인데, 이것은 도쿄의 철도 노선인 야마노테 선에 둘러싸인 면적과 맞먹는다.


서기 864년의 분화 이전에 아오키가하라의 땅에는 큰 호수가 있었지만, 용암으로 그 대부분이 매립되어 현재의 후지고코의 하나인 쇼지호(西湖)가 생겨났다고 여겨진다. 인근에는 일본 자위대와 주일 미군 기지가 있기 때문에 민간 항공기의 비행은 금지되어 있다. 캠프장이나 공원이 있고, 또 산책을 위해 산책로도 정비되어 있기 때문에 삼림욕을 하기에 좋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인근의 호수와 후지산의 경관이 아름답고, 도쿄를 비롯한 일본 수도권에서 쉽게 갈 수 있기 때문에 인기가 높은 관광지이다.



사이호(西湖)와 주카이숲(樹海)


숲속으로 들어가는 등산객




"목숨은 부모가 준 가장 귀한 선물이니..." 자살을 만류하는 안내판


◇ 자살명소(自殺名所)
“아오키가하라 주카이에 들어가면 나올 수 없다”는 도시전설이 있지만, 실제 아오키가하라 주카이는 산책로, 안내 간판이 잘 갖추어져 있는 관광지로 주위에는 캠프장과 공원까지 있으며, 139번 국도가 숲을 뚫고 지나가기까지 한다. 다만 산책로를 벗어나면 사방에 나무밖에 없고 특색없는 유사풍경이 계속되어 길을 찾을 수 없게 된다. 하지만 이것은 굳이 아오키가하라주카이라서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울창한 숲이면 어디에서나 일어나는 일이다.


또한 숲 속에서 나침반을 사용할 수 없다는 말도 있는데, 이 역시 사실무근이다. 자철광을 포함한 화성암질 암석 때문에 나침반이 1, 2도 정도 오차를 낼 수 있지만 방위를 알 수 없을 정도까지 오차가 생기지는 않는다.이런저런 소문 때문에 아오키가하라주카이가 자살 명소라는 말까지 돌게 되었는데, 아오키가하라주카이가 다른 숲보다 자살자가 많고 또 산책로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발견되는 것은 사실이다. 1998년에 73구의 시체가 발견되었고, 2002년에 78구, 2003년에 100구, 2004년에 108구로 자살자 수는 늘어만 갔다.


2010년에는 247명이 자살을 시도해서 54명이 사망했다. 이것은 아오키가하라주카이를 배경으로, 자살을 미화한 마쓰모토 세이초의 소설 《파도의 탑》이 출판(1960년)되고 나서의 일로, 1974년 한 여성이 숲속에서 이 책을 베개로 베고 시체로 발견된 이후 자살사건이 계속되자 1985년 이 소설과의 관련성을 《마이니치 신문》이 보도하기에 이르렀다. 2016년에는 이 숲에서 일어나는 자살을 소재로 한 영국 호러 영화 《숲》이 개봉되었다. <위키백과>



<포레스트: 죽음의 숲> 공식 예고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