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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국민혁명

[김무성 전대표] '朴 대통령은 새누리당에서 탈당하라'

잠용(潛蓉) 2016. 11. 7. 12:11

<현장연결> 김무성 "민주정치 가치 훼손 막지 못한데 책임 느껴"
연랍뉴스ㅣ이영현ㅣ2016.11.07 10:41

 

 

◇ 새누리당 김무성 전 대표가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있습니다. 김 전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의 탈당을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현장 직접 연결해보겠습니다. 새누리당 김무성 전 대표가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있습니다. 김 전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의 탈당을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현장 직접 연결해보겠습니다.


김무성 "朴대통령, 헌법훼손하며 국정운영"... 탈당하라 

긴급 기자회견 자청... 김병준 총리지명 철회 등도 촉구

새누리당 김무성 전 대표는 7일 이른바 '최순실 국정개입 파문'과 관련, "헌법 수호자인 대통령이 헌법을 훼손하며 국정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특히 김 전 대표는 "헌법 가치를 위반한 대통령은 탄핵의 길로 가는 것이 헌법 정신이지만 국가적으로 너무나 큰 충격이 국가적 불행이자 국민의 불행으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지금이라도 국민 신뢰를 받는 국정 중심체를 만들어서 국정을 안정시켜야 한다"고 강조, 조속한 거국중립내각 구성을 촉구했다.

 

 

↑ "김무성 "朴 대통령, 선당후사 정신으로 당적 버려야"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새누리당 김무성 전 대표가 7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호 당원 朴 대통령, 선당후사 정신으로 당적 버려야 한다" 고 밝히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류미나 기자 = 새누리당 김무성 전 대표는 7일 이른바 <최순실 국정개입 파문>과 관련, "헌법 수호자인 대통령이 헌법을 훼손하며 국정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당내 비주류 좌장격인 김 전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이 위임한 대통령직이란 공적 권력이 최순실 일가가 국정을 농단하고 부당한 사익을 추구하는 데 사용됐다"면서 이같이 비판했다.

 

그는 또 "청와대와 당내 패권세력의 발호와 농단으로 정당 민주주의를 위한 정치개혁이 유린당했다"면서 "현 상황은 국정 마비를 넘어서 국정붕괴로 이어졌다"고 지적했다. 특히 김 전 대표는 "헌법 가치를 위반한 대통령은 탄핵의 길로 가는 것이 헌법 정신이나 국가적으로 너무나 큰 충격이 국가적 불행이자 국민의 불행으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지금이라도 국민 신뢰를 받는 국정 중심체를 만들어서 국정을 안정시켜야 한다"고 강조, 조속한 거국중립내각 구성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박 대통령에 대해 ▲거국중립내각 구성 즉각 수용 ▲국회에 국무총리 추천 요청 ▲김병준 총리지명 철회 등을 요구했다. 그는 이밖에 "대통령은 당의 제1호 당원으로서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당을 살려야 한다는 책임의식을 갖고 당적을 버려야 한다"면서 탈당을 공개적으로 촉구한 뒤 "저도 백의종군의 자세로 엄중한 국가적 위기의 극복을 위해 온 마음을 다해 헌신하겠다"고 덧붙였다. [huma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