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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대참사

[세월호 1000일째] 오늘 곳곳서 추모 인양 촉구 행사

잠용(潛蓉) 2017. 1. 9. 21:13

세월호 참사 1000일, 오늘(9일) 곳곳서 추모 인양 촉구 행사
더팩트ㅣ박대웅 | 2017.01.09 |  신고 조회 : 55     

 

세월호 참사 1000일을 맞아 9일 전국 곳곳에서 추모 행사가 열린다. /해경 제공

 

세월호 참사 1000일, 추모 행사 개최

[더팩트ㅣ박대웅 기자] 세월호 참사 1000일인 오늘(9일) 전국 곳곳에서 세월호 인양 촉구와 추모 행사가 열린다. 2014년 4월16일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꼭 1000일째인 9일 4·16 세월호 참사 가족협의회는 이날 오후 7시30분 경기 안산 문화예술전당에서 세월호 참사 1000일 추모음악회를 개최한다. 주최 측은 애초 서울에서 음악회를 열 예정이었지만 안산 시민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하고 싶다는 유족의 의견을 반영해 장소를 안산으로 변경했다. 또한 아직 돌아오지 못한 9명의 가족이 머물고 있는 진도 팽목항에서도 이날 오후 4시16분 추모 행사가 열린다. 참가자들은 세월호 인양 촉구와 미수습자를 찾아야 한다는 염원을 담아 9명이 이름이 새겨진 연 9개를 하늘로 띄울 예정이다. [bdu@tf.co.kr]

 

오늘 세월호 1000일, 헌재 앞으로 간 '리멤버 0416'
오마이뉴스ㅣ최윤석ㅣ입력 2017.01.09 14:05 댓글 1개

 

리멤버 0416 회원들, 박근혜 탄핵 및 세월호 진상규명 요구 피켓 시위

 


▲ 오늘은 세월호 참사 1000일 리멤버 0416 회원들이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재동 헌법재판소 정문앞에서 세월호 참사 1000일을 맞아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적인 탄핵"과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피켓 시위를 펼치고 있다. @최윤석 

 


▲ 아직도 세월호에 가족이 남아 있습니다 리멤버 0416 회원들이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재동 헌법재판소 정문앞에서 세월호 참사 1000일을 맞아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적인 탄핵"과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피켓 시위를 펼치고 있다. ⓒ 최윤석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1000일을 맞은 9일 오후 '리멤버 0416' 회원들이 서울 종로구 재동 헌법재판소 정문 앞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적인 탄핵'과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피켓 시위를 벌이고 있다.
 
▲ 봄을 앞당겨 주세요 리멤버 0416 회원들이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재동 헌법재판소 정문앞에서 세월호 참사 1000일을 맞아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적인 탄핵"과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피켓 시위를 펼치고 있다. ⓒ 최윤석 

 

 
▲ 세월호 304명이 지켜본다 리멤버 0416 회원들이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재동 헌법재판소 정문앞에서 세월호 참사 1000일을 맞아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적인 탄핵"과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피켓 시위를 펼치고 있다. @최윤석 

 

 
▲ 탄핵방기는 세월호 공범 리멤버 0416 회원들이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재동 헌법재판소 정문앞에서 세월호 참사 1000일을 맞아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적인 탄핵"과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피켓 시위를 펼치고 있다. ⓒ 최윤석 
 


▲ 탄핵은 국민의 염원 리멤버 0416 회원들이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재동 헌법재판소 정문앞에서 세월호 참사 1000일을 맞아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적인 탄핵"과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피켓 시위를 펼치고 있다. ⓒ 최윤석 
 


▲ 중대범죄 피의자, 박근혜를 구속수사하라 리멤버 0416 회원들이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재동 헌법재판소 정문앞에서 세월호 참사 1000일을 맞아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적인 탄핵"과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피켓 시위를 펼치고 있다. ⓒ 최윤석 

 

 
▲ 헌재를 응원합니다 리멤버 0416 회원들이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재동 헌법재판소 정문앞에서 세월호 참사 1000일을 맞아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적인 탄핵"과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피켓 시위를 펼치고 있다. ⓒ 최윤석 

 

 
▲ 세월호 진상규명 리멤버 0416 회원들이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재동 헌법재판소 정문앞에서 세월호 참사 1000일을 맞아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적인 탄핵"과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피켓 시위를 펼치고 있다. ⓒ 최윤석 

 

 
▲ 세월호 참사를 기억합니다 리멤버 0416 회원들이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재동 헌법재판소 정문앞에서 세월호 참사 1000일을 맞아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적인 탄핵"과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피켓 시위를 펼치고 있다. ⓒ 최윤석  

 
▲  리멤버 0416 회원들이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재동 헌법재판소 정문앞에서 세월호 참사 1000일을 맞아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적인 탄핵"과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피켓 시위를 펼치고 있다. ⓒ 최윤석  [오마이뉴스최윤석 기자]

 

"절대로 잊을 수 없다"… 세월호 1000일 추모한 ★들

노컷뉴스ㅣ2017-01-09 17:31 김수정 기자

 

 

god는 8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전국 투어 공연에서 세월호 참사 1000일을 추모하기 위해 노란리본을 달고 무대에 올랐다. (사진=god 측 제공)

 

오늘(9일)은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꼭 1000일째 되는 날이다. 제주도로 향하던 세월호는 진도 앞바다에서 침몰했고, 304명의 희생자를 낳았다. 스타들 역시 무능한 시스템 때문에 수많은 목숨이 희생된 '비극'을 다시 한 번 기리며 추모의 뜻을 전했다. 지난 6일부터 3일 간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전국 투어 '2017 god to MEN Concert'를 개최한 god는 마지막 공연날인 8일, 노란리본을 달고 무대에 올라 화제를 모았다. god 측은 "9일이 세월호 참사 1000일이다. 그날을 잊지 않고 기억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멤버 모두가 마지막 공연에 리본을 달고 무대에 올랐다"고 밝혔다. 

 

2000년 발표한 god의 인기곡 '촛불하나'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가 벌어진 이후 대통령 퇴진 촉구 집회에서 흔히 들을 수 있는 노래가 되었다. '작은 촛불하나 켜보면 달라지는게 너무나도 많아 아무것도 없다고 믿었던 내 주위에 또 다른 초 하나가 놓여져 있었기에 불을 밝히니 촛불이 두 개가 되고 그 불빛으로 다른 초를 또 찾고 세 개가 되고 네 개가 되고 어둠은 사라져가고'라는 노랫말은 광장으로 나온 시민들을 격려하는 노래로 재조명됐다. 

 

윤계상은 '촛불하나'를 소개하며 "너무너무 힘이 됐던 곡이다. 작년 광화문(촛불집회)에서 많이 나왔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또, "(세월호 참사) 1000일 꼭 기억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작곡가 윤일상은 세월호 참사 1000일 당일인 9일 페이스북에 자신이 작·편곡하고 직접 연주한 세월호 희생자를 위한 진혼곡 '부디' 영상을 공유했다. 그러면서 "악착같이 깨어있을게요. 절대로 잊을 수 없습니다"라고 썼다. 앞서 윤일상은 지난달 조PD와 함께 현 시국을 노래하는 '시대유감 2016'을 무료 배포하기도 했다. 

 

 

가수 이승환이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유한 '나쁜 나라' 뮤직비디오 (사진=뮤직비디오 캡처)

 

가수 이승환도 같은 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세월호 추모곡 '가만히 있으라'를 배경음악으로 한 '나쁜 나라' 뮤직비디오를 공유했다. 2015년 개봉한 다큐멘터리 '나쁜 나라'는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투쟁 1년을 기록한 작품이다.  작가 이외수는 트위터에 "세월호 사태, 메르스 사태, AI사태 모두 대책도 수습도 안 되는 나라였습니다. 국민의 건강도 생명도 보호하거나 책임지지 못하는 나라였습니다. 거리로 나와 박근혜는 아무 잘못이 없다고 외치는 사람들. 최순실이 사실상 대통령이었다고 시인하시는 겁니까"라는 글을 남겼다. '아만자', 'D.P 개의 날', '내 멋대로 고민상담' 등의 작품으로 유명한 만화가 김보통은 직접 그린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세월호 1000일 추모 그림을 페이스북에 공유했다.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는 "천 번의 낮과 밤이 지나도 만 번의 낮과 밤이 지나도 잊지 않을게요 #세월호1000일"이라는 글을 덧붙였다. MBC 아나운서 출신인 방송인 박혜진은 페이스북에 오늘 저녁 안산 문화예술의전당에서 '세월호 참사 1000일 추모 음악회'가 열린다고 알렸다. 그는 "잊지 않아요. 기억할게요… 세월호 가족과 함께하는 1000일 추모음악회가 안산에서 열립니다. 신경림 시인, 정태춘, 전인권밴드, 권진원, 옥상달빛, 노래패 우리나라, 4.16 합창단(세월호 가족)의 공연, 시민과 함께하는 뮤지컬(변정주 연출 등)이 함께 합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