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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국민혁명

[헌재] "고영태·류상영을 찾아라"… 증인신문 연기 불가피

잠용(潛蓉) 2017. 1. 15. 09:14

헌재 "고영태·류상영 찾아달라"…증인신문 일정연기 불가피
MBNㅣ2017-01-14 09:53 l 최종수정 2017-01-14 09:59 


헌재 고영태 류상영 찾아달라/사진=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의 제 6회 탄핵심판에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던 고영태 전 블루케이 이사와 류상영 과장이 현재 잠적한 상태입니다. 증인신문 일정이 차일피일 미뤄질 예정입니다. 헌법재판소는 경찰에 고 전 이사와 류 과장의 소재를 찾아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헌재는 13일 "고씨와 류씨의 증인출석요구서가 우편으로 송달되지 못했다"며 증인의 거주지역을 관할하는 서울 강남경찰서와, 성동경찰서에 20일까지 소재 탐지를 부탁했다고 밝혔습니다.


본래 6회 변론기일은 17일 오후 4시로, 두 사람에게 우편이 송달되지 않았기에 증인신문 일정이 불가피하게 미뤄질 예정입니다. 한편 헌재는 행방이 묘연한 '문고리 2인' 이재만·안봉근 전 비서관에 대해서도 "소재가 불분명해 증인출석요구서를 보내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헌재는 경찰에 두 사람에 대한 소재탐지를 요청했지만 "경찰도 더이상 찾지 않는다"고 할 정도로 오랜 시간 통보하지 못해 이들에 대한 증인신문 없이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고영태 둘러싼 잠적설·도피설·신변 이상설까지… ‘진실은?’
MBNㅣ2017.01.14 10:42:36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의 핵심증인 고영태가 사라진 가운데, 그를 둘러싸고 각종 루머가 생산되고 있다. 한 매체는 13일 고영태의 친한 측근의 말을 빌려 “최순실 사태로 언론의 중심에 놓이자 짐을 꾸려 친구가 있는 태국으로 건너갔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 측근은 “이틀 전 고영태가 전화해 불안해서 못살겠다. 살려달라고 울먹이면서 말을 하고 시끄러운 소리와 함께 갑자기 전화를 끊어 바로 이어서 전화를 했지만 받지 않고 있다”며 “고영태의 친구에게도 전화를 계속 걸었으나 현재까지 연결이 안 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고영태의 신변이상설이 나돌고 있다. 일각에선 “10월에 나왔던 기사와 같은 내용”이라고 지적하며 의심하기도 했다. 앞서 헌법재판소는 13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 심판 사건의 증인으로 고영태와 류상영 전 더블루K 부장이 채택됐지만 소재가 파악되지 않아 관할경찰에 소재탐지를 요청했다. 두 사람은 17일 진행되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6차 변론에서 열릴 증인 심문에 증인으로 설 예정이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손혜원 "고영태 스스로 잠적, 현재 서울에 있다"
머니투데이ㅣ이슈팀 박가영 기자ㅣ2017.01.14 13:30 | 조회 40462    


↑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대표 페이스북 캡쳐 화면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의 증인으로 소환된 고영태 전 더블루K 이사의 행방을 두고 갖가지 추측이 제기되는 가운데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고영태 잠적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손혜원 의원은 14일 자신의 SNS에 “어젯밤부터 페이스북 댓글에 고영태씨를 보호하라는 글이 쏟아지고 있다”며 “여러 번 대책을 논의했음에도 불구하고 고영태씨는 더는 사생활을 침해받고 싶지 않다며 스스로 잠적했다”고 밝혔다.


그는 “노승일씨와 함께 나온 고영태씨에게 여러 방안을 제시했지만 모두 거부했다”며 “전화도 받지 않고 스스로 잠적한 분을 도울 길은 없다”고 말했다. 태국으로 잠적했다는 추측에 대해 손 의원은 “몇 달 전 이야기다. 고영태씨는 서울에 있다”고 전했다. 손 의원은 “제가 돕겠다고 한 것은 노승일씨로 현재 증인 보호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페북 댓글 중 몇몇은 고영태씨를 보호하는 척하며 저를 공격하는 작전세력이다”고 꼬집었다.헌법재판소는 지난 13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의 증인으로 채택된 고영태 전 이사의 소재를 파악해 달라고 경찰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