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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국민혁명

[이게 나라냐] "이정미 헌법 재판관을 살해 협박"

잠용(潛蓉) 2017. 2. 25. 18:22

이정미 헌법재판관 살해협박 20대 자수
뉴시스ㅣ박영주ㅣ입력 2017.02.25 14:32 댓글 4399개


이정미 헌재 재판관


경찰 "최씨 범행, 배후 조사 중"
【서울=뉴시스】박영주 기자 =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재판관인 이정미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에 대한 살해 예고 글을 올린 20대가 경찰에 자수했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5일 "이 권한대행에 대한 범죄 예고 게시물을 올린 최모(25)씨가 오늘 오전 2시께 자수했다"고 밝혔다. 최씨는 지난 23일 오후 7시19분 '구국의 결단22' ID를 이용해 다음카페 '국민저항본부'(박사모) 자유게시판에 이 권한대행을 판결 전 죽여 탄핵기각을 도모하자는 취지의 협박 글을 작성·게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정미만 사라지면 탄핵기각 아닙니까?"라는 제목의 게시글에는 이 권한대행에게 위해를 가하겠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현재 이 게시글은 삭제된 상태다. 최씨는 경찰 조사에서 "수사가 개시됐다는 언론보도를 보고 두려움 등 심적 부담감에 자수를 결심했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최씨가 범죄 사실에 대해 시인하고 있다"면서 "범죄사실과 관련된 자료를 수집·분석하고 범행동기, 살해 가능성, 공범 관계 등을 수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사이버공간에서의 모니터링을 강화해 중요인사에 대한 협박글을 작성 ·게재하는 사람에 대해서는 엄중히 처벌할 방침이다. [gogogirl@newsis.com]


'밀착 경호' 받는 이정미 헌재소장 권한대행 (사진)

국민일보ㅣ입력 2017.02.26 15:04 수정 2017.02.26 15:09 댓글 752개


[사진 김지훈 기자]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의 최종변론이 하루 앞둔 26일 이정미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경찰의 경호를 받으며 서울 종로구 재동 헌법재판소로 들어서고 있다. 앞서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 권한대행을 살해하겠다는 글을 ‘박사모’(박근혜 대통령을 사랑하는 모임) 인터넷 카페에 올린 최모(25)씨를 협박 혐의로 25일 입건했다. 최씨는 경찰이 수사를 시작했다는 언론 보도를 보고 경찰에 자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헌재의 요청에 따라 23일부터 이정미 헌재 소장 권한대행을 포함한 재판관 8명 전원에 대해 24시간 밀착 경호를 하고 있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 사진=김지훈 기자]


'촛불집회' 문재인 테러 첩보... 경찰 신변 보호 나서
이데일리ㅣ김화균ㅣ입력 2017.02.25 13:55 수정 2017.02.25 14:00 댓글 1702개


 문재인 전 대표측이 페이스북에 올린 촛불집회 참석 독려 포스터. [문재인 페이스북]


[이데일리 김화균 기자] 유력 대선 주자인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에 대한 테러 첩보가 입수됐다. 이에 따라 경찰은 문 전 대표에 대한 신변 보호에 나섰다. 문 전 대표는 25일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 4주년을 맞아 서울 광화문에서 대규모로 열리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 촉구 촛불집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경찰에 따르면 인천에 거주하는 정모(56)씨가 이날 서울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열리는 친박(친박근혜) 단체의 탄핵 반대집회 참석 후 촛불집회 장소로 이동해 문 전 대표에게 위해를 가하겠다고 예고했다는 첩보가 입수됐다. 경찰은 정씨의 거주지와 위치를 파악하는 한편, 문 전 대표에게 신변보호 인력을 붙여 만약의 사태에 대비할 방침이다. 한편 문 전 대표 측은 최근 보수단체 지지층 등이 문 전 대표에게 위협을 가할 것이라는 제보가 잇따라 입수됨에 따라 자체 경호팀도 가동하고 있다.[김화균 (hkim@edaily.co.kr)


탄핵 앞두고.. 1인 시위 중인 40대를 70대가 폭행
오마이뉴스ㅣ이민선ㅣ 입력 2017.02.25 12:16 댓글 2543개


 ▲  1인시위를 하는 김훈씨 ⓒ 김양현 
 

▲  부서진 손팻말  ⓒ 김양현


손팻말 걷어차고 짓밟은 뒤 얼굴 때려... 시민 증언, 경찰 CCTV에도 찍혀

'탄핵방해 자유한국당 해체하라'는 등의 내용이 적힌 손팻말을 들고 1인 시위를 하는 40대를 70대 노인이 폭행한 사건이 경기도 평택에서 발생했다. 헌재의 대통령 탄핵 여부 결정이 가까워지는 시점에 발생한 일이라 재발 우려가 크다. 폭행을 당한 김훈(남, 48세)씨 등에 따르면, 사건은 24일 오후 6시께 경기도 평택역 광장에서 발생했다. 1인 시위를 하는 김씨에게 70대 노인 세 명이 다가왔는데, 그 중 한명인 맹아무개씨는 김씨와 안면이 있는 사람이었다. 맹씨는 다짜고짜 김씨가 가로수에 기대놓은 손팻말을 발로 걷어찬 뒤 짓밟았다.


김씨가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하는 정당한 의사표현인데, 왜 이러시느냐?"고 따지자 맹씨는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왜 이런 거 하냐?"고 소리쳤고 함께 있던 노인 두 명도 "이런 것 하면 안 된다, 잘못하면 잡혀가는 수가 있다"고 소리쳤다. 김씨가 "여기서 이러시면 안 된다. 함께 파출소(지구대)에 가자" 라며 손을 잡자 맹씨는 다짜고짜 주먹으로 김씨 얼굴을 때린 뒤 이마로 두 세 차례 헤딩으로 들이 받았다. 하지만, 그게 약간 빗나가 김씨는 큰 부상을 당하지는 않았다. 노인들은 김씨를 폭행하기 직전 평택역 2층 에스컬레이터 부근에서 '특검 연장하라, 2월 25일 민중총궐기 함께하자'는 내용의 전단지를 나누어 주던 임윤경(여, 47세)씨에게도 행패를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  지구대에서 진술서를 쓰는 김훈씨 ⓒ 김양현


이와 관련 임씨 주변에서 전단지를 나누어 주던 김양현(여, 46세)씨는 25일 오전 기자와 한 통화에서 "(임씨를) 삥 둘러싼 뒤 소리를 질렀고 전단지를 거칠게 찢기도 했다. 그런 다음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가서 김씨를 폭행하고 손팻말을 짓밟았다"라고 밝혔다. 폭행을 당한 김씨에게 이끌려 지구대로 간 노인들은 폭행 사실을 부인했다고 한다. 하지만, 길을 가던 시민 40~50여 명이 이 광경을 목격했고, 그 중 두 명이 지구대에 따라와 김씨가 폭행당한 사실을 증언했다. 또한, 폭행 장면은 경찰의 CCTV에도 찍혔다. 결국 '때리지 않았다는' 노인들의 주장은 거짓말이 되었다.


김씨는 이 사건과 관련해 25일 기자와 통화에서 "폭행한 사실이 없고 오히려 멱살을 잡혀 지구대로 와서 더 억울하다고 하는 등 반성의 기미가 전혀 없어 처벌을 원한다고 진술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씨는 "탄핵이 막바지에 다다를수록  테러에 준하는 이런 위협이 극에 달할 것 같아, 당분간 혼자 하는 행동, 특히 여성 혼자 하는 1인 시위 등은 자제하기로 했다"라고  덧붙였다. 이 사건에 대한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 폭행 이유를 묻기 위해 25일 김씨를 폭행한 것으로 알려진 맹아무개씨한테 전화를 걸었다. 하지만 돌아온 것은 "왜 나한테 그런 걸 물어요, 지금 통화할 수 없어요"라는 말 뿐이었다. 이 말을 남기고 그는 일방적으로 전화를 끊었다.

[오마이뉴스이민선 기자]


태극기 집회에 왠 성조기?
뉴스1ㅣ 신웅수 기자ㅣ입력 2017.02.25 15:07 댓글 3994개



(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박근혜 대통령 취임 4주년인 25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문 앞에서 대통령 탄핵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탄기국) 회원들이 탄핵 기각을 촉구하는 집회를 하고 있다. /2017.2.25/뉴스1

[phonalist@news1.kr]


탄핵 반대 집회에 '성조기 물결' 왜?.."국제적 망신"
뉴시스ㅣ이재은ㅣ입력 2017.02.26 12:08 댓글 2438개


참가자들 "미국은 한국의 은인이니 평생 감사해야"
"지금 종북좌파에 나라 뺏길 위기…미국 도움 간절히 필요"
"문재인이 대통령 되면 반미·친북, 심각한 안보위기 초래"
특별한 이유없이 주니까 그냥 들고 다니는 경우도 많아
일반 시민들, 국내 집회에 성조기 자꾸 등장 난감·황당 반응
"촛불 종북좌파 매도-한미동맹 강조…미국 지지 올바른 보수로 착각"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18일 서울 중구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열린 탄핵반대 태극기 집회에서 참가자들이 태극기를 흔들며 박근혜 대통령 탄핵 기각을 촉구하고 있다. 2017.02.18 photo1006@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도대체 성조기는 왜 들고 있는 거죠?" 탄핵반대 집회 사진이 실린 기사에서 흔히 찾아 볼 수 있는 댓글이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과 전혀 무관해 보이는 성조기가 언제부턴가 친박단체의 집회에 빠짐없이 등장하자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헌법재판소의 박 대통령 탄핵심판이 막바지로 접어들면서 탄핵 인용과 기각을 촉구하는 집회가 더욱 거세지고 있다. 탄핵을 촉구하는 촛불집회에 맞서 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박사모)을 비롯한 친박단체 측은 태극기를 대표적 상징으로 내세워 스스로 '태극기 집회'라고 지칭하며 맞불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뉴시스 2월19일 '탄핵 반대 상징된 태극기…"이미지 왜곡" "가치 훼손" 비판' 기사 참조>


그런데 의아한 점은 탄핵반대 집회에 태극기뿐만 아니라 성조기도 다수 출현한다는 것이다. 참가자들은 성조기와 함께 '계엄령을 선포하라', '빨갱이를 죽여 버리자' 등 극단적인 표현이 담긴 피켓을 들고 있고, 심지어 행진 선두에 대형 성조기를 앞세우기도 한다. 25일 집회 때도 마찬가지였다. 그들은 왜 성조기를 높이 들고 '탄핵 기각'을 외치는 것일까.



[서울=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25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광장 일대에서 대통령 탄핵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탄기국) 회원을 비롯한 보수단체 회원들이 탄핵 기각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고 서울역 방향으로 행진하고 있다. 2017.02.25. photo@newsis.com


지난 23일 서울 종로구 시청 앞에서 열린 탄핵반대 집회에서 뉴시스 기자와 만난 참가자들은 "미국은 한국의 은인"이라고 말하며 성조기를 열심히 흔들었다. 미국은 1950년 북한의 남침에서 대한민국을 구해줬고 지금도 북한의 핵 위협에서 지켜주고 있어 평생 감사해야 한다고 이들은 주장했다. 춘천에서 온 이모(66·여)씨는 "한국전쟁 때 미국이 원조해 준 강냉이죽, 전지분유가 없었으면 우리는 굶어 죽었을 것이다. 미국은 은인의 나라"라며 "지금 자칫하면 종북좌파에게 나라를 빼앗길 위기에 놓여 있는 비상사태다. 미국의 도움이 간절하게 필요하다는 의미로 성조기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에 거주하는 박모(72)씨도 "한국전쟁에서 우리를 도와주기 위해 수많은 미군이 목숨을 잃었다. 우리는 늘 미국에게 감사한 마음을 가져야 한다"며 "지금도 미국은 북한 핵과 미사일 위협으로부터 한국을 지켜주고 있지 않나. 하루빨리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를 배치해 안보를 굳건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또 탄핵이 인용돼 정권 교체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대통령이 될까봐 크게 우려했다. 문 전 대표가 지난해 12월 언론 인터뷰에서 "대통령이 되면 미국보다 북한을 먼저 가겠다"고 발언하는 등 그가 대통령이 될 경우 반미·친북 정책을 펼쳐 심각한 안보위기를 초래할 것이라는 주장이다.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대통령탄핵 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가 25일 오후 서울광장과 대한문 앞에서 14차 탄핵반대 집회를 열고 있다. 참가자들이 대형 성조기를 들고 있다. 2017.02.25. kkssmm99@newsis.com


박씨는 "문재인은 대통령이 되자마자 한미동맹을 해체해 주한미군을 철수하고 연방제 통일을 할 것"이라며 "그렇게 되면 대한민국은 제2의 6·25전쟁이 발생하거나 공산화로 피바다가 될 것이 틀림없다. 젊은이들은 아무것도 모르면서 종북좌파들에게 속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집회 참가자들 중에는 별다른 이유없이 '그냥' 성조기를 든다고 하는 경우도 많았다. 대형 성조기 한쪽을 거들고 행진하는 할머니와 할아버지에게 "성조기를 왜 들고 있냐"고 물어보자 "나도 모른다. 옆에서 들고 있으라고 해서 그냥 들고 있다"고 답했다.


이런 '성조기 물결'을 바라보는 일반 시민들은 대체로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심지어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영장실질심사가 열리는 법원 앞까지 찾아가 성조기를 흔들며 "힘내세요"라고 외치는 모습에 황당함을 표시한다. 직장인 이성찬(29)씨는 "광우병 시위도 아니고, 도대체 국정농단사태에 미국이 무슨 관련이 있다고 생뚱맞게 성조기를 들고 나오는지 모르겠다"며 "우리나라가 미국의 속국이라고 여기는 것인지, 아니면 미국의 51번째 주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그러는 건지 도저히 이해가 안 된다"고 비판했다.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대통령탄핵기각을위한국민총궐기운동본부가 25일 오후 서울광장과 대한문 앞에서 14차 탄핵반대 집회를 열고 있다. 부모 손에 이끌려 나온 어린이가 성조기를 흔들고 있다. 2017.02.25. kkssmm99@newsis.com


주부 정다은(37)씨도 "국가의 상징인 태극기를 내세워 탄핵 반대를 외치는 것도 언짢은데 왜 남의 나라 국기까지 들고 다니는지 황당하다. 태극기 집회가 아니라 성조기 집회라고 불러야하는 거 아니냐"며 "8살짜리 아들도 뉴스를 보고 '왜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성조기를 들고 있냐'고 물어보는데 뭐라 답해야 할지 몰라 난감했다. 국제적으로도 큰 망신거리"라고 개탄했다. 탄핵반대 집회 주최 측 핵심 인사들은 성조기 소지가 일부 단체의 개별적인 행동이라며 취지는 공감하지만 동참하지는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정광용 박사모 중앙회장은 "어떤 단체에서 성조기를 들고 오는지 모르겠으나 아마 한미동맹 강화를 바라는 마음에서 챙겨오는 것 같다"면서 "따로 단속은 하지 않고, 주최 측은 오로지 태극기만 나눠 준다"고 전했다. 안재철 월드피스자유연합 이사장도 "개별적으로 오는 어르신들이 한미동맹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성조기를 흔든다"면서 "그 취지는 공감하나 우리는 태극기만 흔드는 것을 권장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박근혜 대통령 취임 4주년인 25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문 앞과 서울광장일대에서 대통령 탄핵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탄기국) 회원을 비롯한 보수단체 회원들이 탄핵기각을 촉구하는 집회를 하고 있다. 2017.02.25. photo@newsis.com


전문가들은 우리나라에서 보수를 자처하는 사람들이 지나치게 친미적인 성향을 지니고 있다며 국기를 그들의 이념의 상징물로 내세우는 것은 옳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병훈 중앙대 사회학과 교수는 "그 분들은 미국이 한국전쟁으로부터 남한을 구해주고 잘 살 수 있도록 도와줬다고 생각해 한미동맹을 강조하려고 성조기를 내세우는 것 같다"면서 "태극기와 성조기는 국가적 상징물인데 특정 집단의 전유물이 되고 있어 우려된다.


촛불집회 참가자들을 종북좌파라고 매도하고 나라를 망하게 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것은 굉장히 위험하다"고 말했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우리나라에선 미국과 중국 어느 쪽을 지지하냐에 따라 보수와 진보로 나뉘곤 한다. 미국을 지지해야 올바른 보수라고 여기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된다"며 "원래 보수는 타국에 배타적인 민족주의적 성향이 강한데 우리나라는 특이하게도 친미적 보수들이 많다"고 분석했다. [lj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