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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애청곡

[영화음악] "Children Of Sanchez" (산체스의 아이들 1978)

잠용(潛蓉) 2017. 8. 2. 21:48


Children Of Sanchez


"Children Of Sanchez" (1978)

(산체스의 아이들)

Written by Chuck Mangione
Sung by Don Potter

The American film "The Children of Sanchez" theme Music(1978)


Without dreams of hope and pride a man will die
Though his flesh still moves his heart sleeps in the grave
Without land man never dreams cause he's not free
All men need a place to live with dignity.

희망과 자부심의 꿈이 없으면 인간은 죽고 말거야

육신은 살아 움직여도 마음은 이미 무덤에서 자고있어
땅이 없으면 사람은 꿈을 꾸지 못해. 자유가 없으니까
모든 인간은 품위를 지키며 살아갈 장소가 필요해.

Take the crumbs from starving soldiers, They won't die
Lord said not by bread alone does man survive
Take the food from hungry children, they won't cry
Food alone won't ease the hunger in their eyes.

굶주린 병사에게 빵을 뺏으면 그들은 죽지 않을 거야
사람은 빵만으로 살지 못한다고 주님이 말씀하셨어
배고픈 아이들에게 음식을 뺏으면 그들은 울지 않을 거야
음식만으로 그들 눈 속의 굶주림은 없어지지 않으니까.


Every child belongs to mankind's family
Children are the fruit of all humanity
Let them feel the love of all the human race
Touch them with the warmth, the strength of that embrace.

모든 어린이는 인류의 사랑스런 가족
아이들은 모든 인류애가 만든 사랑의 열매
그들에게 모든 인류의 사랑을 느끼게 해요
따뜻한 포옹으로 그들을 안아줘요.

Give me love and understanding, I will thrive
As my children grow my dreams come alive
Those who hear the cries of children. God will bless
I will always hear the Children of Sánchez.

나에게 사랑과 이해를 보내주면 난 번성할 거고
나의 아이들이 자라면서 내 꿈도 함께 실현되지
아이들 울음에 귀 기울이는 자에게 신의 축복이 있을지니
나는 언제나 산체스의 아이들에게 귀를 기우릴 거야.


(직역 잠용)



The Children of Sanchez may refer to:
The Children of Sanchez (book), 1961 book by American anthropologist Oscar Lewis
The Children of Sanchez (film), 1979 American drama film based on the book
Children of Sanchez (album), album by jazz artist Chuck Mangione, soundtrack for the film

(Wikipedia)
[위 동영상 해설] Children Of Sanchez - Chuck Mangione - WK LAUFEN Gmunden-Engelhof - Children Of Sanchez von Chuck Magione, gespielt von der Werkskapelle LAUFEN Gmunden- Engelhof am 7. März 2009 im Congresszentrum Toscana in Gmunden. Solisten: Jimmy Cempron - Vocal, Siegfried Zimmermann - Flügelhorn, Wolfgang Schindlauer - Sopransax



[영화] 산체스의 아이들(The Children Of Sanchez)  



제작: 1978년
감독: 홀 바틀렛 (Hall Bartlett)
출연: 안소니 퀸, 돌로레스 델 리오, 카티 후라도, 루피타 퍼러, 스타디스 지알렐리스, 세르지오 칼데론,멜라니 파라, 카르멘 몬테호, 루치아 멘데즈
제작사: Carmarel Enterprises, Hall Bartlett Productions / Hall Bartlett
음악: Chuck Mangione (척 맨지오니)
원작: The Children Of Sanchez (Oscar Lewis의 소설1961) 


영화『산체스의 아이들(Children of Sanchez)』은 오스카 루이스(Oscar Lewis)의 1961년작 실화에 바탕한 동명 소설을 홀 베트렛(Hall Barttlet) 감독이 영화화 한 작품이다. 멕시코 서민의 삶을 진지하게 담고 있는 이 영화는 멜라니 파라(Melanie Farra)라는 새로운 여배우를 소개하며, 우리가 잘 아는 멕시코계 혼혈인 명배우 안소니 퀸(Anthony Quinn)을 등장시키고 있다. 다소 어색한 말투이지만 장녀 콘수엘로 역의 멜라니 파라(Melanie Farra)의 진지한 연기와 아버지 안소니 퀸(헤수스 산체스 역)의 원숙한 연기가 단연 돋보이는 영화이다.


영화는 어머니의 죽음에 대한 기억으로 시작한다. 성장한 산체스 일가의 아이들은 멕시코 시티의 슬럼가 어두운 단칸 골방에서 삶에 지친 아버지와 만삭인 아내, 조카들, 유모, 처형까지 뒤섞인 채로 함께 생활한다. 우리네 생활의 모습이 그랬던 것처럼, 혹은 지금도 그러한 곳이 있는 것처럼, 영화의 카메라는 1960년대 말 멕시코 시티의 한 구석, 삶의 무게가 절대로 가벼울 수 없는 헤수스 산체스 일가의 진한 아픔 속으로 파고들어 간다.


산체스 家의 아이들은 이제 성인이 되어 가난과 방황 속에서 막막한 현실을 벗어나기 위해 몸부림을 치고, 무관심으로 밖에 비치치 않는 아버지는 여전히 권위만을 앞세운채 시내 도처에 또 다른 자식과 아내를 두고 살아간다. 이러한 그를 콘수엘로는 용납할 수가 없어 급기야는 집을 나가고 여자로서의 진정한 가치를 찾아보려 애를 쓰지만 뜻대로 잘되지 않는다. 콘수엘로의 외할머니는 경직된 그녀에게 남자와의 사랑에서 여자의 가치를 발견하고 사랑을 찾으라고 하지만, 그녀에겐 그것만이 인생의 돌파구는 될 수 없었다.


그녀가 만난 남자 역시 처자식을 숨겨온 유부남이었고, 그런 그를 콘수엘로는 역시 용납할 수 가 없었다. 이제껏 그녀가 처한 현실은 너무나도 떨쳐버리고 싶은 것이었으며, 그것으로 하여금 그녀가 그곳에서 벗어나려는 강한 욕망과 스스로의 독립심, 자의식이 강한 성격으로 키워냈는지도 모른다. 콘수엘로는 자신을 데려가기 위해 찾아온 아버지의 모습에서 가슴 뭉클함을 느낀다. 등을 돌리고 떠나간 자식이지만, 어려운 상황에 처한 딸을 위해 먼길을 달려온 것이다.


아버지는 복권에 당첨이 되고, 모든 아이들의 안식처였던 외할머니는 눈을 감는다. 아버지는 땅을 사서 그들만이 살 새로운 집을 혼자서 짓기 시작한다. 이젠 행복하게들 잘 지낼까 하지만, 또다시 콘수엘로는 아버지와의 다툼으로 집을 나가고, 스튜어디스의 꿈을 위해 심야의 술집, 속옷 차림의 웨이트레스와 승무원 학원생활을 강행한다. 어느날 술집에서 일하는 콘수엘로를 또다시 찾아온 아버지는 그런 차림의 그녀를 창녀로 치부하며 등을 돌리고 만다. 그 후로 콘수엘로는 심한 괴로움에 시달린다.


드디어 아버지는 새집을 다 짓고 식구들을 불러 모은다. 아버지는 노숙생활을 하던 마누엘을 데려오고, 두 딸의 미혼모인 그의 차녀 마르타와 그녀의 새로운 남자와 함께 짐을 싣고 이사를 한다. 삼촌과 숙모, 이사하는 날 창녀 출신의 여자를 아내로 데려온 로베르또와 그녀의 부모 등 온 식구들이 모두 모여 파티를 하고 즐겁게 음식을 먹지만, 갑자기 스튜어디스가 되어 나타난 콘수엘로는 아버지에게 자식들에 대한 사랑도 없는 무관심과 이기만 있다고 말하며 심한 욕설만 내뱉고는 돌아간다.아버지는 새로 지은 집의 콘수엘로를 위한 방을 바라보고는, 산 위에 불어오는 바람에 흔들리며 밤이 늦도록 망연자실하게 앉아 있다. 다시 돌아온 콘수엘로는 '용서해 주세요'라고 흐느끼며 아버지의 품에서 부대낀다.
 

부모에게 자식들은 언제나 치기스런 어린 아이이며, 늘 보채고 불만만 가득 품는 어린애일 뿐인 것일까? '자식을 낳아보기 전에는 절대로 부모의 그 애틋한 사랑을 알 수가 없다.'라는 지극히 평범한 사실이 새삼 새롭게 들려온다. 언제나 무관심으로만 치부했던 아버지에게 그들은 언제까지나 어린 아이들일 수밖에 없다. 그래서 제목 또한 '산체스가 사람들'이 아니라 '산체스의 아이들'이라고 했는지는 모를 일이다. 그들의 아버지는 한마디의 따뜻한 말도 없었으며, 그들을 위해 어떠한 물질적 풍요 또한 가져다주질 못했다.


아버지는 드러내지 않았지만, 조용히 그들의 삶을 인도하고 삶의 터전을 마련하였으며, 언제나 그들을 아스라히 조용한 눈길로 내려보고 있었던 것이다. 때로는 물밀듯 밀려오는 죄책감으로, 때로는 가슴이 저며오는 안타까움과 함께 말이다. 허나, 영화의 초점은 '가족들간의 사랑'에 있다고 보기는 힘들다. 멕시코 서민들의 삶과 고달픈 현실의 단면과 애환들이라고 해야 옳을 것이다. 단지 이 영화는, 그들의 힘겨운 삶의 모습에서 소중하게 확인되는 가족간의 사랑은 더욱 더 고귀한 것이라는 것을 우리에게 일깨워 주고 있는 것이다.


척 맨지오니 Chuck Mangione/ Flugel Horn, Trumpet & Keyboard



처음으로 척 맨지오니(1940년생)가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그의 형 갭(Gap)과 함께 활동했던 메인 스트림 재즈밴드 '재즈 브라더즈(Jazz Brothers)'시절이었다. 척의 트럼펫 연주는 디지 길레스피(Dizzy Gillespie)의 연주와 아주 흡사했는데 그것은 디지가 척에게는 음악적으로 아버지와 같은 가까운 존재였다는 사실과 무관하지 않다. 그는 재즈 브라더즈 시절에 뉴욕의 로체스터(Rochester)에 있는 이스트맨(Eastman)음악학교를 다니면서 실력을 배양했다. 그 후, 척은 아트 블레이키 & 재즈 메신저스(Art Blakey & Jazz Messengers)에서 연주하기 위해 고향을 떠났다. 당시 이 밴드의 트럼펫은 클리포드 브라운(Clifford Brown), 리 모건(Lee Morgan), 그리고 프레디 허버드(Freddie Hubbard) 등 기라성 같은 연주자가 거쳐간 대단한 자리였다.


척은 다시 이스트맨 음악학교의 <재즈 앙상블>의 음악감독으로 부임했고 로체스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 "Friends and Love" 콘서트를 가졌다. 바로 이 쇼에서 쓰여졌던 곡, 'Hill Where The Lord Hides'로 인하여 메이저 레이블 Mercury Records에서 데뷔앨범을 발매하게 되었고 1970년 그래미상 후보작에 오르기까지 하였다. 1973년 앨범 [Land of Make Believe] 역시 그래미상 후보작에 올랐고 1975년 앨범 [Chase the Clouds Away]는 1976년 올림픽 게임에 사용되었던 명반으로 유명하다. 그리고 어머니를 공경하는 마음에서 발표한 1976년 앨범 [Bellavia(아름다운 길)]로 드디어 그래미상을 거머쥐게 된다.


70년대 후반에서 80년대 초는 그의 전성기라고 할 수 있다. 1977년의 앨범 'Feels So Good'이 전세계에서 폭발적인 대히트를 친 것이었다. 1978년에 발매된 영화 'Children of Sanchez'의 오리지널 사운드트랙 앨범으로 골든 글로브상(Golden Globe Award)후보에 올랐고 그로서는 두 번째 그래미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그 외에도 에미상 수상작 'Give It All You Got'은 1980년레이크 플래시드 동계올림픽에 주제곡으로 사용되면서 전 세계인을 감동시켰던 곡이다. 척은 여행하는 것을 좋아해서 북미나 유럽, 아시아 남미 등 닥치는 대로 다녔다. 이 가운데는 물론 몽트뢰 재즈페스티발(Montreux Jazz Festival)이나 노쓰 씨 재즈페스티벌(North Sea Jazz Festival)같은 유명공연도 포함되어 있었다.


1989년 척은 두 앨범을 발표하고서는 연주를 중단했다. "전 음악을 듣지 않았어요. 한마디로 제겐 그 때가 휴식기간이었지요. 책을 읽거나 스포츠를 관람하고, 아니면 낚시를 즐겨했었죠."라고 척은 말한다. 그 동안 그는 지금의 사랑하는 아내 로즈마리(Rosemarie)를 만나기도 하였다. 다행스럽게도 그는 1994년에 컴백해서 일련의 콘서트와 클럽공연으로 얼굴을 내밀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1998년에 오디오파일 레이블인 체스키 레코드사의 공동대표인 데이빗 체스키와 그의 형 노만 체스키를 만나게 되었고 체스키 형제들의 끈질긴 요청으로 새음반을 녹음하게 되었는데 데이빗 체스키가 라틴풍의 컨셉트를 제안했고 체스키사가 미니멀 마이킹(Minimal Miking)으로 명성이 높다는 사실을 알고 척은 흔쾌히 녹음을 승낙했던 것이었다. 그 음반이 바로 1999년에 발표된 [THE FEELING'S BACK]이었는데 이 음반은 빌보드 차트에 20주나 랭크되는 등 미국에서 상당한 인기를 끌면서 성공적인 재기의 발판이 되었다. <웹사이트>




Children of Sanchez (Chuck Mangione) Cover Version

Bearbeitung: W. Möller Big Band der Lichtbergschule Eiterfeld


Chuck Mangione Children Of Sanchez


Children Of Sanchez (1978/Hollywood Bowl)


James Last Band - Children of Sanchez feat. Derek Watkins -

Full version including Big Jim Sullivan on Guitar, Derek Watkins, Hakan Nyquist,

Bob Lanese and Lennart Axelsson on Flugelhorn/Trumpet.


Tokyo Kosei Wind Orchestra - Children of Sanchez


Chuck Mangione - "Children of Sanchez" cz. 1/2


Chuck Mangione - "Children of Sanchez" cz. 2/2


푸르겔 호른의 명인 척 멘지오니의 대작 산체스의 아이들...

대작 답게 장장 14분에 달하는 곡이다. 전주만 3분이 넘는다...

[출처] 척 멘지온 - 산체스의 아이들|작성자 신타]


2017년 국악앙상블TaM(耽) - 태평소 협주곡 "산체스의 아이들"


[KBS 국악관현악단 초청 연주회] 태평소협주곡 - 산체스의 아이들 (태평소/ 김경아)


진윤경 -산체스의 아이들 (태평소와 국악관현악).wm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