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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애청곡

[독립군 군가] "광복군 제3지대가" (光復軍 第3支隊歌)

잠용(潛蓉) 2018. 2. 20. 21:11



"광복군 제3지대가"

(光復軍 第3支隊歌)

이해평 작사/ 한유한 작곡


< 1 >

祖國의 榮譽를 어깨에 메고
太極旗 밑에서 뭉쳐진 우리
獨立의 萬歲를 높이 부르며
나가자 光復軍 第 3 支隊


< 2 >

疊疊한 山嶽이 앞을 가리고
茫茫한 大洋이 길을 막아도
무엇에 굴할소냐 躊躇할소냐?
나가자 光復軍 第 3 支隊


< 3 >

굳세게 싸우자 피를 흘리며
총칼이 부러져도 熱과 힘으로
怨讐의 무리를 掃滅시키려
나가자 光復軍 第 3 支隊


< 4 > 

뛰는 피 끓는 情熱 모두 바쳐서
徹天之 怨讐를 때려 부수고
三千里 내 江山 도로 찾으려
나가자 光復軍 第 3 支隊




 1940년 무렵 중국 안휘성(安徽省) 부양(阜陽)에 주둔하던 광복군 제3지대 군가다. 광복군 제3지대는 김학규 (金學奎·1900~1967) 장군 지휘하에  미, 영, 중 연합군과 합동작전 및 본토 상륙작전을 위한 OSS특수부대 훈련을 실시하면서 적주둔 주요 도시에 지하 공작대를 침투시켜 수많은 애국 청년들을 초모(招募)한 최전선 부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