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의 노래" (교가)
김혁 작곡/ 한덕수(韓德銖 조총련 초대 의장,1907~2001) 작사
< 1 >
금수강산 내 나라에 사회주의 꽃이 피니
바다 너머 이 땅 우에 우리 대학 높이 섰네
백두령봉 기상이냥 무사시노 굽어보며
조국영예 자랑하듯 그 이름도 조선대학
[후렴]
젊은 가슴 희망 품고 교정 안을 들어서니
조국 사랑 넘쳐 풍겨 따사로이 안아 주네
무쇠 팔뚝 두 다리에 불을 뿜듯 용기 솟고
우리 심장 붉은 심장 불덩이로 타오르네 ~
< 2 >
사회주의 내 나라의 자랑 높은 민족문화
배워가는 우리에게 혁명전통 등대로다
원쑤미제 몰라내고 조국통일 이룩하여
지상락원 꾸려나갈 그 임무도 크고 높네
[후렴]
< 3 >
억천만년 오랜 나날 허공중에 높이 떠서
온 천하를 내려보는 해야 달아 물어보자
넓고넓은 터전 우에 우아하게 집을 짓고
해의 자녀 교양 주는 이런 나라 또 있느냐?
[후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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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사시노 : 조선대학교가 위치한 도꾜 고다이라시의 무사시노(武蔵野)
◆ 조선대학교 (朝鮮大學校, 재일본 도쿄)
재일본 조선대학교는 1955년에 발족한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와 북한 정부의 지원을 받고 있는데, 일본 정부 문부과학성에서 정식 대학이 아니라, 각종학교로 분류되어 있다. 도쿄도 고다이라시(東京都 小平市)에 위치해 있다. 1955년에 북한에 간 일본 사회당 국회의원 방문단을 통해 북한 정부가 보낸 대학교 건립자금을 받은 조총련이 1956년 도쿄 조선중고등학교 (도쿄도 키타구 東京都 北區) 부지에 2년제 대학을 설립한 이후, 1957년부터 북한 정부가 매년 재정지원을 하고 있다. 1958년에 4년제가 되었고, 1959년 현재 고다이라시로 이전하였다. 현재 4년제 학부과정과 2·3년제 단기학부, 대학원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재학생 대부분은 일본 전국에 흩어져 있는 북한계 조선학교 출신이지만, 일부 일본 고등학교나 검정고시 합격자도 있다. 졸업생은 조총련이나 각종 조선학교, 재일동포 기업에 취직하거나 일본 대학의 학부나 대학원에 진학하기도 한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 한덕수(韓德銖, 1907.2.18 ~ 2001.2.21) :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조총련) 초대 중앙상임위원회 의장과 북한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을 지냈다. 출생지는 남한 경북에서 태어나 1927년 성악가가 되려고 일본으로 건너갔다. 니혼대학 중퇴후 노동운동에 참가했다. 1934년 조선인 노동자의 파업을 이끌다가 체포됐다. 해방후 1945년 10월 15일에 결성된 재일본조선인련맹(조총련)에 참가해 총무부담당 위원에 선출됐다. 1955년 5월 25일 조총련 결성후 의장단 6명에 포함되었다. 1958년 5월 제4회 대회에서 의장단이 해체되고 단일 의장에 선출되었다. 2001년 사망할 때까지 중앙위원회 의장으로 있었다. 1967년 북한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에 선출되었으며 1972년 노력영웅 칭호를 받았다. 1994년 김일성 사망 당시 서열 4위였다. <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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