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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애청곡

[민중가요] "동학농민가" - 권오성 작사 작곡

잠용(潛蓉) 2018. 3. 18. 13:50



"동학농민가" (東學農民歌)

작사 작곡/ 권오성 노래/ 노찾사


< 1 > 

붉은 노을 한울에 퍼져 逼迫의 설움이 받쳐
輔國安民 旗幟가 높이 솟았다 한울 북 울리며
흙 묻은 팔뚝엔 불거진 핏줄 黃土 벌판에 모여선 그날
儒道 佛道 累千年의 運이 다했다

農民들의 흐느낌이다 ~


저 흰산 위엔 대나무 숲을 이루고 鳳凰臺엔 달이 비춘다
검은 해가 비로소 빛을 내던 날 黃土縣의 횃불이 탄다
하늘 아래 들판에 山 위에 가슴마다 타는 憤怒는 무엇이었나?
甲午年의 핏발 어린 외침은 우리 東學 農民 피다


야야 야야 야 ~ 야야야야 야 ~

야야 야야 야 야 야 야 야 ~

야야 야야 야 ~ 야야야야 야 ~

야야 야야 야야 ~ 야 야 야 ~


< 2 > 

검은 강물 햇살에 잠겨 억눌림의 설움이 받쳐
斥洋斥倭 旗幟가 높이 솟았다 開闢鼓 울리며
주린 배를 움켜 잡고서 竹槍 들고 일어선 그날
太平曲 激昻歌를 볼 것이다

農民들의 아우성이다 ~


저 흰산 위엔 대나무 숲을 이루고 鳳凰臺엔 달이 비춘다
검은 해가 비로소 빛을 내던 날 黃土縣의 횃불이 탄다
하늘 아래 들판에 山 위에 가슴마다 타는 憤怒는 무엇이었나?
甲午年의 핏발 어린 외침은 우리 東學 農民 피다


야야 야야 야 ~ 야야야야 야 ~

야야 야야 야 야 야 야 야 ~

야야 야야 야 ~ 야야야야 야 ~

야야 야야 야야 ~ 야 야 야 ~


< 3 > 

한울도 울고 땅도 울었다 苛斂誅求의 설움이 받쳐
除暴救民 旗幟가 높이 솟았다 성주소리 드높이며
草根皮粥 한 사발에 울고 울었다 갈가마귀 떼 울부짖던 그날
春三月 好時節을 볼 것이다

農民들의 不忘記이다 ~


저 흰산 위엔 대나무 숲을 이루고 鳳凰臺엔 달이 비춘다
검은 해가 비로소 빛을 내던 날 黃土縣의 횃불이 탄다
하늘 아래 들판에 山 위에 가슴마다 타는 憤怒는 무엇이었나?
甲午年의 핏발 어린 외침은 우리 東學 農民 피다


야야 야야 야 ~ 야야야야 야 ~

야야 야야 야 야 야 야 야 ~

야야 야야 야 ~ 야야야야 야 ~

야야 야야 야야 ~ 야 야 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