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國民改憲案

[여론조사] 정부개헌안 찬성 59.6%, 반대 28.7%… < 리얼미터 >

잠용(潛蓉) 2018. 3. 22. 14:27

대통령 개헌안 발의… 찬성 59.6%, 반대 28.7% [리얼미터]
연합뉴스 | 2018/03/22 08:30
 

진보층에선 '찬성' 84.7% vs 보수층에선 '반대' 63.7%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기자 = 국민 10명 가운데 6명가량은 문재인 대통령의 개헌안 발의에 찬성 의견을 갖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22일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tbs의 의뢰를 받아 21일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포인트)에 따르면 '국회의 개헌 의지가 약하며, 개헌을 조속히 추진해야 하므로 대통령 개헌안 발의에 찬성한다'는 답변이 59.6%를 차지했다. 반면 '야당에 개헌 무산의 책임을 지우려는 정략적 시도이므로 반대한다'는 응답은 28.7%로 집계됐다. '잘 모름'이라는 답변은 11.7%로 나타났다.

▲ 리얼미터 제공


지역별로는 광주·전라에서 찬성 의견이 72.6%로 가장 높았고 이어 서울(65.9%), 경기·인천(64.0%), 대전·충청·세종(58.2%), 부산·경남·울산(54.9%)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반면 대구·경북에서는 찬성(29.2%) 의견보다 반대(62.0%) 의견이 많았다. 연령별로는 40대(찬성 75.4%), 20대(69.0%), 30대(65.7%), 50대(54.8%) 순서로 찬성 비율이 높았고, 60대 이상에서는 반대(41.5%) 답변이 찬성(39.9%) 답변보다 약간 많았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에서는 찬성 의견이 84.7%에 달했고 반대 의견은 8.2%에 그쳤다. 중도층에서도 찬성 의견이 63.6%로 반대 의견(26.1%)을 크게 앞질렀다. 하지만 보수층에서의 찬성 의견은 26.2%로 조사돼 반대 의견(63.7%)이 훨씬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hysup@yna.co.kr]


[리얼미터] “국민 10명 중 6명 ‘대통령 개헌안 발의’ 찬성”
뉴스한국ㅣ2018-03-22 10:54:26 | 수정 2018-03-22 12:30:18 



▲ 21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울역에서 시민들이 조국 민정수석의 ‘지방분권 및 경제분야’ 대통령 개헌안 발표 TV생중계를 시청하고 있다. (뉴시스)
 

더불어민주당·정의당·민주평화당 지지층, 찬성 압도적으로 높아
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 지지층, 반대 대다수… 무당층, 반대 우세

국민 10명 중 6명은 문재인 대통령의 개헌한 발의에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tbs 의뢰로 문 대통령의 개헌안 발의에 대한 국민여론을 조사한 결과, ‘국회의 개헌의지가 약하고 개헌을 조속히 추진하기 위해 찬성한다’는 입장이 59.6%를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 ‘야당에 개헌 무산의 책임을 지우려는 정략적 시도이므로 반대한다’는 입장은 28.7%로 나타났다. 지역별 찬성 의견은 광주·전라(72.6%)에서 가장 높았다. 이어 서울(65.9%), 경기·인천(64%), 대전·충청·세종(58.2%), 부산·경남·울산(54.9%) 순이었다. 반면 대구·경북지역에서는 찬성(29.2%)보다 반대(62%) 의견이 훨씬 많았다.


지지 정당에 따라서는 찬반 의견의 차이가 큰 폭으로 벌어졌다. 더불어민주당(찬성 90.9% vs 반대 2.5%)과 정의당(81.3% vs 0.0%), 민주평화당(80.1% vs 6.3%) 지지층에는 찬성 의견이 10명 중 9명 또는 8명으로, 반대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았다. 그러나 자유한국당(5.9% vs 82.6%)과 바른미래당(17.7% vs 64.2%) 지지층에서는 반대 의견이 대다수였으며, 무당층(26.5% vs 44.7%)에서도 반대가 우세했다.



찬성 응답이 가장 많은 연령대는 40대(75.4% vs 14.5%)였다. 20대(69.0% vs 23.8%)와 30대(65.7% vs 29.8%), 50대(54.8% vs 30.5%)에서도 찬성이 우세했다. 60대 이상(39.9% vs 41.5%)에서는 반대가 다소 높았다.

한편 이번 조사는 21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통계보정은 올해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는 ±4.4%p이다.[조은희 기자 news@newshanku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