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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애청곡

[분단의 노래] "자유통일 행진곡" - 자통포 4중창단

잠용(潛蓉) 2018. 4. 7. 09:20



"自由統一 행진곡"
작사 뱅모/ 작곡 가브리엘 리/ 노래 자통포 4중창단


自由 統一은 우리들의 빛나는 運命
자유 통일은 우리들의 빛나는 운명
從北, 親北, 떼촛불 선동하며 날뛰어도 간다
자유 민주 통일 강국을 향해 한달음에 간다


어여쁜 金剛山 눈시린 산 들 강
활짝 열린 滿洲 벌판
수많은 歲月 그 속에 어울린
당당한 겨레의 숨결


끊어진 핏줄 이어지네
생명의 몸부림 크게 파도쳐
겨레의 숨결 가슴에 숨쉬네
숨쉬고 있네


< 간 주>


自由統一은 우리들의 빛나는 運命
자유통일은 우리들의 빛나는 운명
從北, 親北, 떼촛불 선동하며 날뛰어도 간다
자유 민주 통일 강국을 향해 한달음에 간다


자유 민주 통일 강국을 향해 한달음에 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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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월 23일 자유통일포럼 창립세미나 (국회의원회관)에서 불리었던 '자유통일행진곡' (탈북 피아니스트 김철웅 반주; 자통포 남성 4중창단)... 식전 행사에서



김은조 ‘국민통합 & 통일 행진 연가곡집’…  

우리가 불러야할 노래들
뉴시스ㅣ2014-06-12 07:51:00  |  수정 2016-12-28 12:53:51  



[서울=뉴시스] 김태은 문화전문기자 = ‘김은조’라는 이름으로 활동 중인 작곡가 겸 가수, 연예기획사 S&C미디컴 대표인 김종희(강원대 박사과정·법학)씨가 ‘국민통합 & 통일 행진 연가곡집’을 발표했다. ‘국민통합행진곡’, ‘드레스덴의 아침’, ‘자유통일행진곡’, ‘새마음 새뜻’ 등 16곡을 담은 음반이다. 모두 김은조의 자작곡이다. 정교순씨가 작사한 이 노래들은 오치수오케스트라의 연주로 한아로합창단이 불렀다. 대부분 4분의 4, 4분의 2 박자 행진곡 풍이다.


‘세월호’ 참사로 드러난 이땅의 치부, 즉 황금만능주의와 도덕불감증을 극복하고 남북통일을 향해 행진하자고 호소하는 앨범이다. 김은조는 “박근혜 대통령의 국가 개조론에 부응하는 곡들로 채웠다”고 소개했다. ‘반만년의 역사는 찬연도 한데 그 정신 그 풍속은 어디로 가고. 동방예의 도덕문화 잊어버려서 원망불평 시기중상 누가 합니까. 긇다 옳다 다툴 때가 아니올시다. 새마음 새뜻 국민화합 하나되어서. 손에 손을 잡고서 맹서합시다. 눈에 눈물 씻으면서 참회합시다.’ (‘국민화합행진곡’ 중)



‘오천만은 단일의 겨레올시다 집집마다 내 조상을 받들어서요. 진심으로 일체되어 일심하면은 한얼정신 국민화합 하나되리라.’ (‘국민통합행진곡’ 중) ‘인류는 그 얼마나 기다렸던가 무궁화 정신문명 오는 이날을. 보라 지금 찬란한 빛발 비치니 시대의 희망은 현현되리라.’ (‘드레스덴의 아침’ 중)


이런 식으로 ‘한얼의 조국’, ‘대한의 우리 단민’, ‘인천(人天)세계 행진곡’, ‘광명 애국가’, ‘전쟁 질고 없는 세상’, ‘만왕의 왕’, ‘조국의 앞길을 밝혀라’, ‘때가 왔다’, ‘우리 시조 단군천조님’, ‘합일정도 행진곡’, ‘만교귀일가’가 우렁차게 울려 퍼진다. 김은조는 “국민 계몽 가곡”이라는 표현을 썼다. 어린이라면 모를까, 중학생만 돼도 ‘계몽’에 거부감을 느끼는 현실에서 쉽지 않은 발언이다. 지식수준이 낮거나 인습에 젖은 사람을 가르쳐서 깨우치는 것이 계몽이기 때문이다. 그는 “유행어인 ‘멘토’라고 할 수도 있었지만, 우국충정과 애국심으로 가득한 가곡들이므로 ‘계몽’이라는 단어가 적확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tekim@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