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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무사 해체

[기무사령부 여론조사] 전체 80%가 폐지 또는 시대에 맞게 완전개혁

잠용(潛蓉) 2018. 7. 12. 11:12

기무사령부, 전면 개혁 44%, 폐지 35% vs 현행 유지 11%
By realmeterㅣ2018-07-12   핫이슈



국군기무사령부, 전면 개혁 44.3%, 폐지 34.7%, 현행 유지 11.3%
전면 개혁하거나 폐지해야 한다는 여론이 10명 중 8명에 이르는 대다수로 나타나
‘전면 개혁’ 우세: 수도권영남, 30대 이상 전 연령층, 무당층과 한국당 지지층, 중도층과 보수층
‘폐지’ 우세: 호남충청권, 정의당 지지층, 진보층
민주당 지지층과 20대는 ‘전면 개혁’과 ‘폐지’ 양론이 팽팽하게 엇갈려

국민 10명 중 8명에 이르는 대다수는 ‘촛불집회 무력진압 문건’ 공개로 논란이 되고 있는 국군기무사령부를 전면 개혁하거나 폐지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촛불집회 무력진압 계획 수립’, ‘세월호 피해자 사찰’, ‘사이버 댓글공작’등 각종 의혹사건에 혐의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국군기무사령부의 존폐를 둘러싸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tbs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국군기무사령부의 존폐에 대한 국민여론을 조사한 결과, ‘존치시키되 기존의 정보업무를 방첩이나 대테러로 제한하는 등 전면 개혁해야 한다’는 ‘전면 개혁’ 응답이 44.3%, ‘존재하는 한 군(軍)의 정치개입이나 민간인 사찰을 막을 수 없으므로 전면 폐지해야 한다’는 ‘폐지’ 응답이 34.7%로, 국민 10명 중 8명에 이르는 대다수는 국군기무사령부를 전면 개혁하거나 폐지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행 그대로 유지해야 한다’는 ‘현행 유지’ 응답은 11.3%에 불과했다. ‘잘모름’은 9.7%로 집계됐다. ‘전면 개혁’ 여론은 수도권과 영남, 30대 이상 전 연령층, 무당층과 한국당 지지층, 중도층과 보수층에서 우세했고, ‘폐지’ 여론은 호남과 충청권, 정의당 지지층과 진보층에서 우세했다. 20대와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은 ‘전면 개혁’과 ‘폐지’ 여론이 팽팽하게 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경기·인천(폐지 35.1% vs 전면 개혁 54.0%)과 대구·경북(21.2% vs 50.5%), 서울(32.5% vs 48.3%), 부산·경남·울산(26.9% vs 37.8%)에서는 ‘전면 개혁’ 여론이 절반을 넘거나 우세했고, 호남(43.3% vs 35.0%)과 대전·충청·세종(50.9% vs 24.7%)에서는 ‘폐지’ 여론이 우세했다. 연령별로는 50대(폐지 34.8% vs 전면 개혁 48.2%)와 30대(35.7% vs 46.0%), 40대(39.1% vs 45.1%), 60대이상(25.8% vs 40.5%)에서 ‘전면 개혁’ 여론이 우세했다. 20대(폐지 41.4% vs 전면 개혁 42.9%)에서는 ‘전면 개혁’과 ‘폐지’ 여론이 팽팽하게 엇갈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념성향별로는 중도층(폐지 31.8% vs 전면 개혁 56.4%)과 보수층(현행 유지 29.9% vs 전면 개혁 34.7%)에서는 ‘전면 개혁’ 여론이 절반을 넘거나 우세했고, 진보층(폐지 50.1% vs 전면 개혁 43.7%)에서는 ‘폐지’ 여론이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지정당별로는 무당층(폐지 21.8% vs 전면 개혁 43.1%)과 자유한국당 지지층(현행 유지 37.4% vs 전면 개혁 41.7%)에서는 ‘전면 개혁’ 여론이 우세했고, 정의당 지지층(폐지 51.8% vs 전면 개혁 43.5%)에서는 ‘폐지’ 여론이 다소 우세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폐지 43.9% vs 전면 개혁 45.4%)에서는 ‘전면 개혁’과 ‘폐지’ 여론이 팽팽하게 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2018년 7월 11일(수)에 전국 19세 이상 성인 15,657명에게 접촉해 최종 502명이 응답을 완료, 3.2%의 응답률을 나타냈고, 무선(10%) 전화면접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8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이다.


국민 10명 중 8명 '기무사 전면개혁·폐지' 의견 [리얼미터]
연합뉴스 | 2018/07/12 09:43


문대통령 국정지지도 68%로 소폭 하락
민주 44.3%, 한국 16.8%, 정의 12.4%, 바른미래 6.3%, 평화 2.8%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국민 10명 중 8명은 촛불집회 당시 병력 출동 검토 문건으로 논란에 휩싸인 국군기무사령부를 전면 개혁하거나 폐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2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지난 11일 tbs 의뢰로 전국 성인남녀 50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포인트)한 결과, '(기무사를) 존치시키되 기존 정보업무를 방첩이나 대테러로 전면 개혁해야 한다'는 응답이 44.3%로 가장 많았다.


이어 '(기무사가) 존재하는 한 군의 정치개입이나 민간인 사찰을 막을 수 없으므로 전면 폐지해야 한다'는 응답이 34.7%, '현행 그대로 유지해야 한다'는 응답이 11.3%, '잘 모름' 응답이 9.7%로 나타났다. 리얼미터는 "전면 개혁 여론은 수도권과 영남, 30대 이상 전 연령층, 무당층과 자유한국당 지지층, 중도층과 보수 층에서 우세했고, 폐지 여론은 호남과 충청권, 정의당 지지층과 진보층에서 우세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20대와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은 전면 개혁과 폐지 여론이 팽팽하게 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부연했다.



▲ 긴장 감도는 국군기무사령부(과천=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탄핵정국 당시 국군기무사령부의 위수령과 계엄 검토 문건 작성 등에 대한 '독립수사단'을 구성하라고 지시했다. 사진은 이날 오후 과천 기무사령부 입구. /2018.7.10 


한편, 리얼미터는 지난 9∼11일 전국 성인남녀 1천50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 ±2.5%포인트)한 결과,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율이 지난주보다 1.3%포인트(p) 내린 68.0%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부정 평가율은 26.6%였다. 리얼미터는 "민생 경제 악화에 대한 우려, 진보성향 유권자들을 중심으로 최저임금과 증세 관련 정책에 대한 부정적 여론,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방북 성과에 대한 부정적 보도, 송영무 국방부 장관의 여성차별 발언 논란 등이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이 3.2%p 하락한 44.3%, 한국당이 1.5%p 하락한 16.8%를 각각 기록했다.


정의당은 12.4%로 7주째 상승세를 지속하며 3주 연속 최고치를 경신, 한국당과 오차범위 내로 근접한 3위를 차지했다. 리얼미터는 "정의당이 6·13 지방선거 이후 민주당에서 이탈한 진보성향 유권자 다수를 흡수(했다)" 며 "보수야당의 영향력이 급격하게 위축되면서 진보성향을 중심으로 한 민주당 지지층의 충성도가 약화되는 데 따른 것"이라고 해석했다. 바른미래당은 0.5%p 오른 6.3%, 민주평화당은 0.1%p 내린 2.8%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혹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hanjh@yna.co.kr]
 

[정당 지지도 조사] 정의당 지지율 12.4%…한국당과 오차범위 內
아시아경제ㅣ최종수정 2018.07.12 10:35 기사입력 2018.07.12 10:35


진격의 정의당, 3주째 상승기류…"민주당 이탈 진보성향 유권자 흡수"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정의당과 자유한국당의 지지율 격차가 오차범위 내로 좁혀진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는 지난 9~11일 tbs의 의뢰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정의당의 지지율은 전주 대비 2.0%포인트 상승한 12.4%를 기록, 2위인 한국당(16.8%)과 오차범위(±2.5%포인트) 내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전주대비 3.2%포인트 하락한 44.3%를 기록했고, 바른미래당(6.3%)과 민주평화당(2.8%)은 각각 한 자리 수 지지율을 보이는데 그쳤다.


리얼미터 측은 정의당의 상승세에 대해 "지방선거 이후 민주당에서 이탈한 진보성향 유권자 다수를 흡수했다" 며 "지방선거 결과로 보수야당의 영향력이 위축하면서 민주당 지지층의 충성도가 약화됐고, 국회 특수활동비 등 쟁점에 대한 민주·정의당의 서로 다른 태도 역시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전국 1502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3.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정의당, 지지율 12.4%로 3주 연속 경신… 한국당 따라잡을 듯
서울신문ㅣ류호 기자ㅣ2018-07-12 10:28:54


리얼미터 정당지지도 조사
7주째 상승, 한국당과 오차범위 내 접전
민주당 진보성향 유권자 정의당으로

정의당이 지지율 12.4%를 기록, 자유한국당(16.8%)과의 격차를 오차범위(2.5%포인트) 내로 좁혔다. 리얼미터는 TBS의 의뢰로 지난 9~11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02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응답률 3.7%,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2.5%포인트), 정의당의 지지율이 지난주보다 2%포인트 오른 12.4%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정의당은 3주 연속으로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고 7주째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다. 


보수성향이 강한 지역·연령에서 상승해 눈에 띈다. 대구·경북(TK·10.1%)과 부산·울산·경남(PK·12.4%)에서도 10%가 넘는 지지율을 보였다. PK 지지율은 서울(11.3%)보다 높았다. 40대(18.2%), 50대(16.8%)에서는 30대(13.8%)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진보층(20.5%)에서는 20%대를 넘어섰다.



리얼미터는 “지방선거 이후 더불어민주당에서 이탈한 진보성향 유권자 다수를 흡수한 것으로 분석됐다”며 “선거 참패로 보수야당의 영향력이 급격히 위축되면서 진보성향을 중심으로 한 민주당 지지층의 충성도가 약화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최근 국회 특수활동비 등 쟁점현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것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의 지지율은 44.3% 지난주보다 3.2%포인트 떨어졌다. 지방선거 이후 4주 연속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아울러 지난 대선 이후 45%대가 무너진 건 14개월 만이다. 한국당은 16.8%로 지난주보다 1.5%포인트 떨어지며 지난 2주간 오름세가 멈췄다.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은 각각 6.3%, 2.8%로 집계됐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68%로 지난주보다 1.3%포인트 떨어졌다. 민주당과 함께 문 대통령의 지지율도 4주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류호기자 rho@sedaily.com]


출처 : http://www.sedaily.com/NewsView/1S220V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