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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일· 민주화

[5.18 왜곡] 자유한국당 지지율 큰폭으로 하락

잠용(潛蓉) 2019. 2. 14. 16:26

`5.18 망언` 자유한국당 지지율 큰 하락... 文대통령은 소폭 내려
한국경제TVㅣ2019-02-14 09:56  


자유한국당 일부 의원의 `5·18 망언`의 여파로 한국당 지지율이 상당폭 떨어져 20%대 중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11∼13일 전국 유권자 1천507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5%포인트)한 결과, 한국당 지지율은 전주보다 3.2%포인트 하락한 25.7%로 집계됐다. 한국당 지지율은 대부분 지역과 계층에서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구·경북과 부산·경남·울산, 60대 이상과 20대, 학생과 노동직에서 크게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전주보다 2.0%포인트 오른 40.9%를 기록, 40% 선을 다시 회복했다. 정의당은 0.3%포인트 상승한 6.5%로, 바른미래당을 다시 앞섰다. 바른미래당은 1.2%포인트 내린 5.6%, 민주평화당은 0.4%포인트 내린 2.5%였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도는 전주보다 0.8%포인트 내린 49.6%로 집계됐다. 부정평가 역시 0.7%포인트 하락한 44.7%, 모름·무응답은 1.5%포인트 상승한 5.7%였다.



리얼미터는 "국정지지도가 보합양상을 보인 것은 문재인 대통령의 혁신성장·경제 활성화 행보, 실업률 상승과 `역전세난` 등 고용·민생 악화 소식이 각각 긍정·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한편, 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이 추진하는 `5·18 왜곡 처벌법`과 관련해 국민 절반 이상은 찬성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도 나왔다.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13일 전국 유권자 501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포인트)한 결과, 5·18 왜곡 처벌법에 찬성한다는 응답은 55.0%였다. 반대한다는 응답은 34.7%, 모름·무응답은 10.3%였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그래픽] 文대통령 지지율 49.6% (리얼미터)
뉴시스ㅣ2019-02-14 10:21:39


【서울=뉴시스】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2월 11일~13일 조사해 14일 공개한 2월 2주차 주중집계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0.8%p 내린 49.6%로 조사됐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618tue@newsis.com]


국민 64% "5·18 망언 국회의원 제명해라" [리얼미터]
쿠키뉴스ㅣ엄예림 2019.02.14 10:06:58 | 수정 : 2019.02.14 10:09:13



▲ 사진=리얼미터


국민 중 6명 이상은 5·18 민주화운동을 매도한 국회의원 제명에 대해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12일 오마이뉴스 의뢰로 전국 성인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 포인트)한 결과, '5·18 민주화운동과 유공자들을 매도한 국회의원 제명'에 대한 찬성은 64.3%로 나타났다. 이 중 강한 찬성(매우 찬성 49.9%) 응답은 전체의 절반에 이른다.


반대는 28.1%, '모름/무응답'은 7.6%로 집계됐다. 모든 지역과 전 연령층을 포함한 대부분 계층에서는 찬성 여론이 대다수이거나 우세했다. 특히 진보층(찬성 90.4% vs 반대 9.6%, 매우 찬성 75.3%), 더불어민주당(94.9% vs 5.1%, 80.8%)과 정의당 지지층(80.3% vs 13.1%, 70.6%), 광주·전라(82.3% vs 11.7%, 63.4%)에서 찬성이 80% 이상으로 압도적이었다.


반면 자유한국당(찬성 19.6% vs 반대 70.7%, 매우 반대 38.8%)과 바른미래당 지지층(28.0% vs 56.5%, 28.9%), 보수층(34.1% vs 56.0%, 34.9%)에서는 반대 여론이 절반을 넘었다.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고하면 된다.[엄예림 기자 yerimuh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