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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애청곡

[유성기 가요] "망향의 사나이" (1949) - 남인수 노래

잠용(潛蓉) 2019. 5. 13. 21:19





"망향의 사나이" (1949)
김건 작사/ 이봉룡 작곡/ 노래 남인수

(사진/ 대한독립군의 요람 신흥무관학교 생도들)


< 1 > 
黃浦江 뒷 그늘에

불빛 어린 샹하이
靑春을 뜬 구름에

 맽기었든 男兒여


放浪의 거츤 피를

물결 우에 흘렸다
그대의 가는 길에

걸릴 것이 무어냐?


<육성 대사>
아! 그리운 가족들
삼천리 금수강산아 잘 있느냐,
네 뜻을 전하려고 만리 타향 뒷골목에서
피묻은 반생을 보내 버리고 말았다.
그러나 나라는 해방되어도 ..
고향지키며 그대로 살수는 없는 것..
새로운 길을 열어 보련다


< 2 >
쓰마로(四馬路) 뒷 거리에

기울어진 情熱을
달리는 黃包車에

꽃과 함께 그대와


가든 브릿지도

울며 넘든 追憶들
希望의 돛을 달고

故鄕집을 찾노라


<대 사>
아! 그러나 고향집 삼천리

눈물 젖어 맺혀 있네,
남북으로 서로 갈려진 우리 부모형제,
그렇다 모든 것은 우리의 조국.
청춘아 일어나거라.
부디 싸워 나가자, 나도 썩은 피나마
조국을 위해서 뿌려 보리라


< 3 > 
꾸냥(姑娘)의 눈물 없는

作別조차 그리워
뒷골목 街路燈도

손짓하며 울었다


술잔을 깨뜨리고

盟誓한 말 있듯이
太陽을 바라보며

새 決心에 살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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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포강 (黃浦江) : 샹하이시를 관통하는 강 

* 쓰미로(四馬路) : 샹하이의 항구지역

* 꾸냥(姑娘) : 처녀, 아가씨 


<望鄕의 사나이>는 가수 南仁樹님이 1949년에 아세아레코드에서 발표된 곡입니다. 金健 作詞/ 李鳳龍 作編曲의 이 작품은, 당시 아세아레코드에서 발매된 여타 노래처럼 상당히 정치색을 띠고 있읍니다. <사랑千里 故鄕千里 (張世貞)>와 같이, 1953년에 오리엔트레코드에서 다시 한번 발매되기도 한 <望鄕의 사나이>, 잘 들었습니다 <雲水衲子>



망향의 사나이 - 남인수 (1949년)